• [잡담/일상] 단톡에 제 병원 진찰결과를 쭉 써서 올렷는데..2014.08.20 PM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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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알친구 8명이 있는 단톡입니다


제 마이피 보신몃몃분은 아시게찌만

팔이 고장난 상태입니다;


오늘 병원가서 나온 결과랑 진단서를 찍어서 단톡방에 올리고

"재활하면 100%는 아닐지라도 계속하면 좋아지고...뼈도 잘붙엇고....관절염을 어느정도 달고살아야하지만
이제 술도 마실수잇다"

라는 내용으로 5개를 날렷습니다

5분뒤에

"너무 자세한데 그런건 부모님이나 여친한테나해"


라는겁니다...-ㅅ-......................

그뒤에

"그냥 그래 하면안되냐 그딴식으로 말해야하냐?"

하니까

한7개의 톡으로

괜찬니
더안아프니
장애가 생기니
의사가 돌팔이 아니니?


이런...
약간 비꼬는식으로 보냅니다ㅡㅡ

빡처서

"뒷북치지마라"
하니까

"그래"












이 슈발.........ㅋㅋㅋ....
약올리는거 뻔히보이는데 상대하긴 싫고

저도 더는 말안햇습니다.


제가 뭐 갠찮냐고 이런말 들을라고한게아니고
그래도 친구들이니까 걱정하는넘잇을까바 햇는데

아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열받네요

한놈이 갠톡으로
"그냥 저딴건 무시해.."

하고..............




아오...............저색희는..진짜...

댓글 : 16 개
단톡방에...한방에 있다고 다친구는 아니죠
제 고등학교 친구들 단톡방도 서로 비꼬고 시비털고..
보면 나이만 먹었지 아직도 덜성숙한 사람들이 많아요
저는
단톡방에서는 그냥 물어보는거에 답만 그리고 모임 공지만 확인하고 가끔 전체안부만 물어봐요
그런가보요...맨날 당하는거같네요..
그래도 나머지놈들이
뼈잘붙어서 다행이라고 해주네요
음... 제 친구들이라면 걱정해주거나 술먹어도 괜찮으면 술이나 먹자고 했을 것 같은데
레알 친구 같은대

앞에서는 걱정되 이러면서 뒷당까는거 보다
걱정하는 티도안납니다..ㅋ;;;;;
그냥 약만 올려요
친한 친구는 2명도 많은거 같습니다.
제대로 된 1명이면 만족해야는거고

그 1명하고는 통화를 하던지 만나서 얘기를 하는게 좋죠, 단톡은..

특히나 남자들은 공감(sympathy)능력이 떨어져서 ;;
ㅋㅋ공감은 안바랍니다..ㄱ,냥 제가 올려논건데
거따가 소금뿌려논거같네요
쩝 저도 저런 불알친구 단톡 2개 있는데
한명이 물흐리긴하죠 저한테 다단계도 소개하고 ㅡㅡ
그런데도 그냥 지나가요
왜냐면 그 한명을 제가 향해 뭔가 질타 날려서
이 상황이 다깨져버리는걸 원치않아서 ㅠ
그냥 무시 ㅋㅋㅋㅋ
무시하세요 그게 최고에요
그렇네요...
다쳐본 사람만 그 기분 알죠... 저도 지금 양손목이 다 골절상태라 평생 후유증을 달고 가야 하는데 뭐 큰거 바라는것도 아니고 친하다는 사람이 비꼬거나 '뭐 어쩌라고?'식의 반응이면 진짜 오만 정 다 떨어집니다..
그겁니다...ㅠㅠㅠ 제 맘을 대변해주심..ㅠ
아직 잘 모르지만 나이가 20대 초반이거나 그러시면 아직 친구가 철이없는거 같네요

자기딴에는 그냥 장난한다고 한건데..눈치없이...
하.....초반이 아니라...참...어중간하네요
저렇게 말하는것도 친하니까 가능한거지요 ㅋ
친하긴한데.....아무리 얘길해도-ㅅ-...;;;참..
- 얼굴 자주 보고 얘기 자주 해서 스스럼없이 친한 친구를 원하시는 건지,
- 님을 내몸처럼 아끼고 사랑해주는 친구를 원하시는 건지,
님이 그걸 분명히 하시면 될 듯.
(이 두가지는 겉보기론 비슷해 보이면서도 다릅니다.
친한 것과 사랑하는 것만큼 다르죠.)

위의 두 경우 중, 님은 그 친구한테 어떤 걸 원하시는지.
- 전자라면, 같이 웃고 떠들고 즐기면 그걸로 쿨하게 끝나는 관계인데
님이 거기서 갑자기 후자를 원해서 오바하시는 거고요,
- 후자라면, 그 친구는 그런 친구관계가 아니니 멀리 하시는 게 답일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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