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일상] (항암제 조금지참)이번 소개팅 사건?으로 저는2014.11.18 PM 03:45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진짜 주변에선
//
한번쯤 이런일도잇어야하지 않냐~
기회인데왜그러냐~
언제까지그럴꺼야~
//

라는소릴 많이듣는데


제 마음의 본론을 말씀드리기전에

친구들이 힘들게연애하는거보고 별로 저렇게는 답답해서 못살겟다는 생각이
너무 짙어진것도잇지만
지금하는 일들만큼 더 관심가고 즐겁지 않을거같구요 그래서그런지

오는 소개팅(이번것도 포함해서) 다 마다햇고...
남들 연애다한다고 하는게 아니잖아요???
남들이 한번쯤 해봣다고 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하고싶음 하고 준비됫음 하고 여유잇음하는게 자기고 원하는 연애도 결혼도 할수잇다고봅니다.


그리고 제 현제 입장은

지금같은 편안함과 여유는 아직 연애랑 바꿀수가없을듯

원래 소개팅은 바라지도않아요

이번에 하려고햇던것도 하도 말들이 많아서 한다 그랫지만

결국 이것도 파토냇네요ㅋ
주선자놈이 단톡방에 파토냇다고 말하니 단톡방에서 온갖 욕이..


줘못먹~
뭐 배불럿내
넌그러다 평생혼자산다


"내맘임 뭘먹든 내맘이야 내가 언제 니들한테 니네 하는거가지고뭐라햇냐? 내가 외롭다고 니네한테 징징거림??
그냥 맘도없고 안한다는데 왜자꾸 ㅈㄹ임?"


"걱정해줘도 ㅈㄹ이네..."
"됫다"
"평생솔로해라"


"걱정은 개뿔 오지랖이지, 니넨 평생 호구해라. 호구색희덜. 선물사준것만해도 몃백마넌이네"

----------------------------------------------------------------------------------------

자랑은 아닌데 진짜 저도화가나서 돈얘기도하고 암튼

저도열받아서 그냥 막..




뭐 사람이다보니 그럴때가 오겟지요
좀 내가 내린결정이니 내가 책임지는데...................................

왜케.....꼬리가긴건지..안한다면 그런줄 알았으면좋겟슴요


날그냥 내버려둬..
댓글 : 19 개
  • 윤DJ
  • 2014/11/18 PM 03:52
진짜 까놓고 말할게요 ㅋㅋㅋ 주변사람들이 왜 굴러들어온 먹이를 안먹냐고 하자나요?
솔까말 저도 그럽니다. 소개팅 들어오고 여자들이 대쉬해도

내가 사귈맘도없고 마음에 안드니 연애하고 싶다는 생각도 안들고 여자로 보이지도 않음... 이게 현실임

공부도 운동도 마찬가지 공부하고 운동하면 좋은거 나도 알지
근데 내가 목표가없고 할 마음이 없으면 하고싶지도 않고 귀찮고 피곤해짐 ㅋㅋㅋ
ㅋㅋㅋㅋ................................그냥 ..................................진짜
껀덕지도없어요..
핑계대기는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핑게아닙 (정색
아예 연애고 결혼이고 생각이 없으시거나,
언제 어느 때건 간에 원하는 여자를 얻으실 능력 없으시면 걍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나이 먹고 돌아보니 레몬 시장이 되버림;;;
ㅎㄷ....이건가요
경제학에서 레몬 시장 (lemon market, 개살구 시장 )은 재화나 서비스의 품질을 구매자가 알 수 없기 때문에 불량품만이 나돌아다니게되는 시장 상황을 말한다
ㅇㅇ 그거요.
성격 좋고 잘생기고 능력 있는 남자만 일찍 팔리는 게 아니에요.
이런 여자도 일찍 팔리고 남는 건.....

솔직히 기회될 때 겁나 떠먹으셔야지,
나중에 직접 떠먹으실 때 되면 못 떠먹음.
떠먹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어떻게 떠먹어야 하는지 몰라요.
연애도 스킬입니다.
허.................................이게..참..
...피곤한 스타일이신듯
하...ㅠㅠ
사람이란게요 참간사해요(나쁘다는뜻이아닙니다) 본인의 사정에 맞춰서 생각하죠. 그리고 시간이지나면 그걸 합리화시켜요. 정말로 나는 여자친구가 필요없어서 필요없다고 하는거야 라는건지 다시한번 생각해볼필요는있다고 생각합니다.
복잡하네요....저도 솔직히 잘모르겟
뭔가..
배고프다고 아무거나 줏어먹으면 탈난다는 주의로 저도 버티다가 두번째 연애에 낼름결혼(첫번째는 딱히 준비된것도아니고 맘이 딴데가있어서 백일만에 깨짐)했는데...
저도 비슷했거든요, 근데 맘가는 상대가 생기자 거지발싸개같은 상황에서 연애시작하고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고 결혼해서 살고있습니당ㅋ
아마 지금도 아무에게나 맘주기 싫고 맘이가는상대도 없어서 그러신듯ㅎㅎ
맘이가는상대가 생기면 상황재지말고 달려드세요
넵...ㅠ 감사합니당..
복잡하지 않습니다.
한국사회에서는 서로 어울리고 뭉치고 하는 집단성향이 있는데,
같은 집단에 어울리는 사람이 호의를 거부하거나 혹은 성향에서 빠져나가면
이상하게 바라보는 문화가 사회적으로 널리 포진되어 있죠.

그런데 본인 성향에 정 내키지 않는다면 거절할수 밖에 없는 명백한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지금처럼 "나 관심없음요. 그러니 신경들 끄셈님들.ㅎ"하면
다음부터는 기회조차 오지 않을 확률이 큽니다.
맞는말이시긴 한데..
기회를 바라지도 않는데요 뭐.;;
해달라고햇는데 제가 차는거면 입과손이 백개라도 모자라겟지만
어허.... 소개팅한다고 바로 연애가 된다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안된다고!!! 안돼!!!! 잘난 사람 아니면 소개팅에서 쉽게 안된다고!!!

그러니까 소개팅이라도 나가보세요 ㅠㅠㅠㅠㅠㅠㅠ
아뇨...그런생각은 안하죠...ㅎㅎ;;
근데 그냥 나가는거 자체가;;
어디까지나 자기 마음이니까요.
그것이 자신을 속이고 남도 속이는 게 될 지라도
자기가 가겠다는 길인 이상 그렇게 걷는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누가 보던 안 보던 말이죠.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