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일상] 친구놈이 페북 어플소개시켜주는데

먼저 저는 모솔입니다

27년산


그리고 친구놈은 저에게 페북 랜덤소개팅어플
을소개시켜주는데..

저는 그런게 실어서 싫다고햇고..
친구놈은 자꾸 시도도안해보냐

아무것도 안해보냐하고 저는 그냥
내키지 않는다햇구요..

크게싸운건아니지만 친구도 저를 걱정해서 하는말인줄아는데

솔직히 그렇게까지 굶주리고 그런건아닙니다..

하ㅡㅡ 꼭 재가 누굴 만나야하는 입장이라고 생각 안하는건데
왜 서로 이렇게 말이 오고가는지..

솔직히말해도 몬솔을 이해 못하는거같고


제가좀 알아서 살겟다는데ㅠ

저는 정상척인 사람이 아닌 걸까요..

[Pax]

그냥 말하세요.
여자말고 돈쓰고 시간쓸데가 많아서 곤란하다고.

저같은경우는 "늬들이 날 감당할 수 있는 여자 소개해줄수 있냐?"고 하면 다들 입다뭅니다.

[비싸기만함]

ㅋㅋ.. 하ㅡㅡ 그것도 안되고
그냥저를설득? 시키려고만합니다

[takejun]

....지금까지 글 올라오는 거 봐선 심각하게 굶주리고 있습니다.

문제의 해결 방법의 시작은

문제가 있음을 인식하는 것부터가 시작입니다. 지금 비싸님은 간절히 여친을 원하는데 핑계가 많고 게으를 뿐이에요.

해결을 하던가 그대로 살던가는 모두 자신의 선택

[비싸기만함]

근데 저는 후자같아요
딱히 간절한게 없는거 같아요.. 저도 참노답인생

[takejun]

그럼 여자를 목적으로 두진 말고 좋아하는 것의 모임을 나가세요 그러다가 마음에 맞는 사람을 만나는 것도 좋음. 포인트는 '취미'를 즐기러 모임에 나가서 어쩌다 여자를 만나는 거.

일단 움직여야 인연이 생김.

[비싸기만함]

모임은 2군데 나가는거 알고잇어요.. 반려동물..데세랄 .

[takejun]

비싸 님도 '모임'만 제대로 즐기시나봄.. 저랑 비슷한 게 참 가슴 아픔.. 모임에서 여친 잘 만드는 사람도 있고 모임만 나가는 사람도 있고.. 토닥토닥

[골드펜슬]

본인의지가 생기지 않으면 솔로탈출은 절대 안되죠. 저도 이십대 후반부터 솔로탈출 의지가 생겼고 지금은 결혼까지 했습니다. 근데 주위에 아직 홀로 지내는게 편해보이는 형들도 많고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되지는 않네요.

[비싸기만함]

말씀하신것처럼의지가없는거 같은데 궂이 어플까지하믄서 하기싫다고해도 저렇게 설득? 하네요.. 하ㅜ 저는 그냥 의지도없는데.

[스타오션3]

분명 사람마다 다른 점이 있으니 친구분께서 비싸기님을 더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미트스핀스파게티]

남 얘기 같지가 않습니다만 저는 거기에 +5라서 압박이 좀 더 심하죠.

의지가 있는데도 지독하게 안맞거나 꼬이더군요.

님 친구들이 생각하는 라이프 사이클의 범위가 협소한 나머지 걱정되서 그러는것 같으니 경험삼아 권유를 받아주는것도 나쁘진 않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