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일상] 학교가야할 나이에..2015.01.22 PM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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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하고잇는 여자사람 동생이 있습니다.


이전에 썻던글 에..고양이 번식해서 돈벌겟다고 남친놈이랑 그러고잇다가..


집이 어려운것도아니고...
;;;..............................
그렇다고 돈을 많이버는것도아닌데.. 100도안되는 일을 왜하는거고...


두달전까지
겨우겨우 설득?해서 고등학교 원서넣고 2월 3일날 발표가 나는데




이 여자애가........결국 다시 일을 합니다.






답이없는거겟죠?
댓글 : 12 개
자기가 그렇게 하겠다는데...그정도면 충분히 한거죠
그쵸?
그게 심적으로 던 편한거겟죠. 억지로 하지마세요. 자기가 느끼는게 있어야 뭐든 제대로 하죠.
저도 글케생각하는데 ....하...뭐 나중에 느끼는게잇겟죠
아는 동생녀석중에 하나가 고등학교 중퇴하고 검정고시로 고졸만 겨우 딴 뒤 대학같은거 인생에 도움안된다고 자기는 남들 대학에서 허송세월 하는동안 경력쌓겠다고 하고 별의별일 다 했었습니다.

니가 어디 고기잡이 배라도 타서 한번에 큰 목돈 만들어 외국에서 살꺼면 그게 가능할지 몰라도 한국에서는 100% 후회하는 결정이라며 말렸음에도 자기 고집대로 밀고가더군요.

.. 군대 다녀오기 전까지만요.

군대 다녀와서 잠깐 다시 일하더니 고졸과 전문대졸, 전문대졸과 대졸자의 급여차이와 진급속도 차이를 보더니 뒤늦게 대학을 가야겠다고 결심을 했으나, 그녀석 나이 올해 서른하나. 작년 수능까지 보고 결국 한창때를 놓쳐 학습 능력도 떨어지고 주위에 공부에 도움을 줄 환경도 아니다보니 결국 대학은 포기하더군요.

지금은 새벽에 대리운전 뜁니다.

낮에 밝아서 사람들 깨있을때 자고, 남들 자러갈때 일나가서 친구도 거의 못만나기에 인간관계 점점 좁아지고, 어렵게 시간맞춰서 친구들을 만나도 제대로된 사회인인 친구들과의 격차때문에 자격지심에 그 자리도 이제 불편하다더군요.
여자아이라서 군대는 없구... 지금 사귄다는 남친놈도 문제고..
그래도 자기도 이런생활은 싫다는 의사를 보이길레
본집에서 가까운 학교도 봐주고 이것저것 도와줘서 원서도 넣엇는데
결국 남자놈이 뭐라한것도잇는거같고..자기 주관이 뚜렷하지않은거 같네요..
나중에 깨닫겟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미성년자들은 적극적인 어른의 보살핌과 관심이 필요다고 봅니다.
저런식으로 진짜 미래가 없는 철없는 행동은 오지랍퍼스트 소리를 듣더라도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말리는 정성이 필요합니다.
물론 제가 할거 아니고 제 이야기 아니니까 이렇게 쉽게 말하는거겠지만 만약 저한테 비슷한 일이 일어나도 도시락은 돈드니까 안한다쳐도 입으로 조져버릴듯.할때까지.안하면 할때까지!
상담소 소개시켜주면 어떨까요.
아무레도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것 같은데..
결국 남의 일이죠
스스로 고치고자 하는 마음이 없는데 참견하는건 무의미하더군요
자기 길 가게 그냥 냅두세요
어차피 자기 갈 길 가게 됩니다
이젠 그러려구요....남자놈이였음 군대가서 x뺑이 처라 로 마무리하겟는데..
여자애가 저러니 뭔가 안쓰럽고 그래서 할수잇는만큼 햇는데..
답답하고 이제 눈에 선하게 보이네요 저도 지치고...
주인장님이 마치 예전의 저를 보는 것 같네요
하지만 100이면 100 결국 직접 그 길을 가봐야 알더군요
어쩔 수 없습니다 직접 맛을 봐야 똥인지 된장인지 압니다
언젠간 길을 찾을거고, 그때 도움이 필요흐다면 그때 도와주시면 되지 않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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