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일상] 저도 화곡동에서 피돌이시절에2015.04.21 PM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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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에 잇는 피방이엿는데 ..
고모지인분의 가게라
군대가기전까지 일햇지요


조폭분들은없엇고
그쪽의 여자분들이..업소쪽인듯햇고
항상 1~2시간하다 급하게 나갓엇지요

매장은 53석이였는데

여자분들이
화장도진하고 향수냄새가 그득햇지요


1년 6개월동안 일햇는데 당시 저는

시작할때 20살이였고

동갑내기도..잇엇고 누나들이
어유 귀염둥이~
들어오면 빵이나 김밥도 사주더군요
막 귀엽다고해주고..ㅜ
대부분 겜도 안하고 인터넷뒤적이다긴 저랑
뮈 이런저런 파워수다 떨다가

전화오면
또올께~하고 가는걸 많이 봣네요


그때가 여자사람과 가장많은
대화를 햇고..
특히 20살 동갑내기는 친해저가지고
문자도주고받고그랫는데 허허

군대가서 딱 끊어졋구..

지금나이먹고 생각해보니
그 누나들도 소소한대화하는걸 무지 좋아햇던거 같습니다


세월이란 참..
댓글 : 5 개
저희집이 화곡동인데 강서구청 사거리부터 화곡역사거리까지...
정말 술집이 도로 뒤편에 즐비하더군요....-_-)

발렛파킹 알바할때 담당주임이 데려가서 하나씩 붙여주고 했었는데..
확실히 유흥가는 유흥가 더라는..

"그때가 여자사람과 가장많은 대화를 햇고.."

이 부분에서 울면 됩니다 여러분 ㅠ
크흡ㅜ
화곡동을 제가 멋도 모르고 근처에서 한번 저녁을 먹은 적이 있는데
동네가 진짜 ㄷㄷㄷㄷㄷㄷ
저는 차를 대놓고 지나가면서 횡단보도 건너는데 고등학생들 길빵하면서 침뱉고 다니는 무리가 3무리가 보이더군요..

무서운 동네 절대 거기선 못살겠더라구요
저도 화곡동에서 피시방 알바 오래했는데.. 분위기가 제가 일하던 피시방과 비슷하시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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