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일상] 사람이 지 편한친구 만나겟다는데 왜 이럴까요(긴글2015.06.01 PM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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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살짝 터지던게 오늘 크게 또터지네요


베프라고,,11년정도 알고지내고 가장 친한 친구가 잇습니다.

A B C D E F 가 잇습니다.


A B C D E F 로 압축해서 쓸께요.

아마 이런일이 일어나게된 시발점은...........


작년 12월동안 한달내내 제가.....실연당한 B랑만 한창 술마실때였습니다


B와 3번째 술자리에서
"다른애들이랑은 왜 안마시냐" 라는 질문에
"다른애들은 불러도 안나온다고한다. 아니면 돈이 없다고 하면서 안나온다. 니만 나온다 여기까지..택시타고..버스타고 지하철타고 "

할말이 없었지만 불러보기라도하라고 했습니다.
결과는
"둘이먼저마시고잇네 둘이 마셔" <<< A의 대답
나머지는 연락도 안받거나 여자친구와잇거나..

12월은 그렇게 보냇습니다.

12월 말에 A와 만낫습니다 (A와는 동네도 가까움)
A가 문득 하는말이

"너 왜 B랑만 만나냐,"
"뭐 불럿으니까 나가지.. 여친이랑 헤어저서 힘들다고 징징댐"
"너 옛날에도 막 그랫자나 호구같이 막 사주고 ,,"
"아 내가사면 걔도사고그러는데;; 뭐어떰"




1월이 되고

A가 B가 없는 술자리에서
"B는.. 힘들고그러면 다같이 불러서 서로 만나서 이야기도풀고 그러면서 해야지..
지가 필요한 사람, 편한사람만 만난다. 솔직히 이건 아니지 않냐"

라는말을 꺼냅니다..
대부분 다 수긍하는 눈치고...
"나는 이런거 싫다. 몃몃 만나는 (저와 C를보면서) 사람 빼고 나머지 사람한텐 연락도 안오지?
편가르는거 아니냐? 그냥 되도록이면 B랑 안만낫음 좋겟다"



그리고 1월달 말부터 저도 B와 연락해도 안왓고...
1월 초쯤에 B한테서 톡이왓엇는데 D가 그걸 봤엇지요
근데 답장은 안햇습니다.

그뒤로 잠잠..

가끔 페북으로 다시 여친생겻다는 소식을 들엇고..
2~5월 초 사이에 친구들끼리

"야 너 B한테 연락온적있냐? "

이런식의 대화만 오고갓지...없었습니다.

그러다 4월 중순에 B녀석한테 페메로 연락을 했습니다.
페북은 하고잇엇으니

답장이왓고

4월말에 봣습니다.

5월 중순에도 봣고 연락도 문자로하고 -ㅅ- ;;참내..


그러다 몃일전 토요일..
외국에서 일하다 휴가나온 친구 E가
신도림 한우리 가자고하길레 겜방에서 보자 하고
나왓는데 B가 같이 잇엇고..
E는..
"나 어제 폰잃어버린거 친구가 가지고잇대서;; 잠깐 나갔다올께"

둘이남앗는데...........둘이서 겜하다가..

A가 들어왓네요

A는 제머릴 툭 치더니 자리 자리로 가고..


E가 오고...
B, E 저 셋이서 막창집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신도림 한우리 들럿다가..
2차를 갔는데 F를 불러서 또마셧지요




그리고 A한테
저녁에 톡으로
"니가 이러는게 싫다. 친구를 가리고 버린 사람을 너무 쉽게 만나는거 아니냐
B의도데로 된거 아니냐,오늘 이거보고 충격먹엇다. 진짜 실망이다" 등등
우정을 중요시한 말들을.............

저도..
"미리미리 말 못해서 미안하다. 나는 너도 좋은친구고 B도 친군데 둘다 못버리겟다.
이렇게 갈라젓어도 난 둘다 만나겟다. 오늘 만난건 E만나는데 같이잇엇고 우연이였다"

라고 말햇지요...
이놈도..;; " 븅신아, 신경쓰지마라 니 인간광계인데 내가 잘못된거같다"

"미리 말 안해서 미안하다 다멩 좋은데이 블루베리랑 치킨 사갈께"
"니인간관계인데 눈치보지마라 ㅋㅋ"
(짤방으로 흐윽끕끕 우는 짤발을보내고)
"미친놈 ㅋㅋ"


월요일 오늘...

어제일로 대충... 잘 마무리 된줄 알앗습니다.
저는 뭐 편한데로보면되고.. A놈도 신경 안쓴다니까..


근데 A가

F까지 2차로 나와서 놀앗다는거에 화가낫건지 삔또를 상한건지

저와 F를 단톡 초대를 햇네요


A가 "너무 실망스럽다" 는 톡과동시에
F는 "내가 어젠 경솔햇어 일단 만나서 얘기하자"
"됫다 내가 나간다"


하면서 단톡은 싹 나갓고
F는 뭔가 수습하려고햇지만

제가 "월요일부터 답답 하다"
하니까 닥처 암말도 하지마

라고 입을 막앗네요


그냥 저도F갠톡으로

나는 내 편한데로 살꺼야
나도 내가 편한사람만 불러서 마신적잇는데 그거랑 이거랑 뭐가다르냐

남기고 그뒤론 다들 대화가 없네요






뭐가 잘못된걸까요

왜케 묶여있는거 같죠?

그냥 B처럼 편한사람보고 그러면 안되나??;;
나도 그러고잇는데;;
댓글 : 17 개
일단 전 남없는데서 남까는 사람말은 많이 믿어줘야

절반정도만 믿습니다

왜 A는 B를 싫어하는지 궁금군요.
너무 격하게싫어하니 저도 궁금하네요..
내가 이해를 잘못한건지 모르겠는데 결국 파를 가르고 분열을 조장한건 A아님?;;
꼭 그런 사람이 있어요.

부를땐 귀찮네 돈 없네 뭐하네 하면서 아무리 불러도 안나오다가

안부르면 그때서야 서운하네 뭐네 하고 음..

제가 생각해도 이 상황을 만든건 A 라고 생각해요.

왜 편을 가르려고 하는지 모르겠네
하,,,그건거같네요..
제가 볼때는 친구까지는 아니고 그냥 모임인듯
남자끼리 편가르고 정치질하는것 같아보여요
근데....이게 정치질할 껀덕지는 아닌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에 문제는 둘이 알아서 해결하게 두세요 -_-;;;중재같은거 하지마세요 님만 더 골치 아픔 ;
그냥 a는 누군가 힘들때 친구가 5,6명이라도 한두명만 따로 보는게

왜 편가른다고 생각하는지 이해가 안되는데요

??? B는.. 힘들고그러면 다같이 불러서 서로 만나서 이야기도풀고 그러면서 해야지..
지가 필요한 사람, 편한사람만 만난다. 솔직히 이건 아니지 않냐"

이 부분이요 혼자푸는 사람,한두명만 보고 푸는 사람,여럿이 왁자지껄하며

푸는 사람 다 개인차가 있는데 이걸 꼭 나쁜거처럼 말하는데

개인성향자체가 이해가 적은 사람이거나 b를 이미 꽤 싫어하고 있거나 둘중 하나같은데요
제생각도 비슷하네요..이미 어느순간부턴가 싫어하게됫는데 불이 붙은거같음요
글만보면 A가 더 이상한거같은데...;; 처음에 B가 다른애들 불러도 안나왔던거 아닌가요? 근데 편가르기 하는거보면 좀 이상하긴하네요
A씨가 예민하거나, a씨가 b를 싫어하거나,
그리고 개인적으로 누가 옆에서 둘이나 셋이 만나는데

저런 식으로 뒷담화하고 정색하면서 누가 누굴 만난걸로 화내면

피곤해서 감당못해요

뒤에서 사람 하나두고 나쁜 소문만드는 사람치고 정상인 못 봤음
남자들중에 드물게 지지배들처럼 편가르기하는사람있는데 딱 그런사람인듯
너무 쪼잔한거같음; 일부러 속이고 자신을 따돌린것도아닌데 뭘 그렇게까지...
저는 초등학교부터 친한 남자4여4 그룹과 고등학교 남자 7명 그룹이
글과 유사한 일들이 생기곤 하는데 이런경우는 중심이 되는분이
지혜롭게 잘하셔야 되더군요. 물론 오랜친구사이라는 것에 대한 배려와
이해도 동반해야 되구요.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응집과 와해가 공존되는
불편한 진실들이 골치아프게 만드네요^^
그냥 내용만 봤을때는 a가 너무 이상한데요
힘들고 그러면 다같이 불러서 이야기해보자고 했으면서 정작 안나온건 a인데??
뭐지?
세부적이야기는 안나와있으니 글내용만으로 판단해보자면 저는 a가 상당히 이상한사람으로 생각되네요

실망이였다면서 됐다 개인인간관계라고 했다가 다시실망이랬다가 이글 이외엔 저도 모르는일이니 판단기준에서 제외하고 글내용만 봐선 조울증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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