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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일상] 아 향방가기 귀찮다...2016.03.15 AM 03:43
는 주민센터가 바로 1분거리라.... 그냥 5분전에 나감되긴하지만..ㅠㅠ
친구한테 야상빌렷고.......동생한테 깔깔이(신형인데 별로 안따뜻함..) 빌리고..
으으..제가 08군번인데 분명 전역전에 포상휴가 하나써서 깔깔이랑 야상은 집에 다 미리 빼놓고
(집에갈때 편하게가려고..)
6월 25일날 전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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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비극의 그날이죠.. 집에가는길에 감악산 영국군 추모비를 지나는데..
거기서 영국군 노장영웅분들을 위한 행사를 하고있더군요. <<이걸 알게된건
말년에 할게없어서..'마지막한발' 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거기에 파주를 끝까지 지킨 영국 포병부대의 이야기가 담겨있더군요. 처음엔 심심해서 읽다가 완독하고 2번더읽었습니다;; 지금은 기억이 안나지만
전역하고 터미널로 가는길에 그모습을 보니 뭔가 좀 묘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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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다시본론으로 돌아와서..;;
전역후 첫 겨울이 찾아와서 알바끝난뒤 추워 집에서 입을 깔깔이를 찾으려고보니..
아부지께서입고계신;;;
그냥 저는 다른거입고 겨울을 보냇습니다.
흘러흘러 예비군........ 추울때라 동원나가는데 야상만 잇고 깔깔이가 안보임..
아부지도 안입고계심..........
여쭤봣더니..........모른다고......................;;; 아니;;
하.............암튼 야상만 입고 동원 2박3일을 전부 보냇는데
(이후에 손목박살나는 사고때문에 장기입원 한터라 14년도 동원, 향방 다 뺏습니다.)
날짜상 오늘 4시 주민센터가서 향방 보내야하는데
날이추워서 야상을 찾으려보니 야상도없어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랴부랴 03년 군번친구 야상빌려왓네요...........
아부지한테물으니..............숙직한다고 가저간적이잇는데...
어느순간 없어졌다고..........
아니........;;;; 으............그래도 나름 추억잇는 건데...ㅠㅠㅠ
하.........암튼 .........아쉽기도하고...
으으........
댓글 : 6 개
- 후의★주방
- 2016/03/15 AM 03:50
향방 개짜증나졌습니다. 진짜 개짜증남.
- 소소요요
- 2016/03/15 AM 03:55
내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동사무소로 가야하는데...
일있어서 못감 ㅠㅠ
급한대로 전화해서 물어보니 4월 중순에 6시간짜리 훈련있다길래 안갈려구요...
후..2박3일 훈련이면 미루고 뛰어갈건데 여유있음..
일있어서 못감 ㅠㅠ
급한대로 전화해서 물어보니 4월 중순에 6시간짜리 훈련있다길래 안갈려구요...
후..2박3일 훈련이면 미루고 뛰어갈건데 여유있음..
- hide™
- 2016/03/15 AM 03:57
헐 저도 08군번에 낼 향방작계인데
- 니나가라군대
- 2016/03/15 AM 04:11
향방으로 빠져도 요즘 일찍 와서 일찍 가는 추세던대요
8시30분에 시작해서 빠르면 2시 못해도 3시에는 끝나던대;
8시30분에 시작해서 빠르면 2시 못해도 3시에는 끝나던대;
- 아바이동무
- 2016/03/15 AM 07:16
민방위인데 개부럽네요 회사를 다섯번이나 빠질 수 있는 야비군 ㅠㅠ
- wnsghks
- 2016/03/15 AM 08:22
진짜 피곤해졋음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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