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일상] 요즘 그냥 집에서 관심 안가졋으면좋겟네요2019.02.03 PM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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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먹을레?

형 (또는 엄마가) 밥 지금 먹을레?

어디나가니

어디좀 같이 가자

저것좀꺼내줘

 

 

등등 그냥 아무것도하기싫네여 짜증만 나고

 

자취하고싶어지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고

댓글 : 12 개
틀딱 아재가 꼰대 같은 소리 하나 남기고 물러나겠습니다.
부모님은 당신이 예상하는 것보다 더 금방 늙습니다. 당신이 늙는 것보다 더 빨리.
함께할 피붙이가 있을 때, 그리고 지금을 소중히 여겨 봅시다.
인터넷에서 관심받는것보다 당장 내 걱정해주고 사랑해주는 가족들 관심받는게 훨씬 대단하고 부러운 일인데
배가 부르셨나봐요
돈 잘벌면 혼자 살면서 부모님 문안 인사 자주 드리고하는게 이상적이죠 ㅜ.ㅜ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는게 문제지만...
자취 잠깐 했었는데 음.......
부모님 집하고 가까운곳으로 직장 잡아서 다시 돌아왔어요
자취도 혼자 못할정도의 능력에..그나마 관심가져주는 가족들을 등한시하는 인생이라...새해에는 마음 잡고 사시길..
등한시는아니고 요세 이렇게 나가고싶단 생각이 드는겁니다;
아이고......
저는 주인장이 가족의 관심과 접근에 대해 느끼시는 데에는
마음 속 깊이 어떤 이유로 가족에 대한 죄스런/미안한(?) 마음이 있기
때문일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해요.
아무튼 그러하다면 잘 극복하도록 노력하시고
노력하는 모습을 가족에게 조금이라도 보여주시길 바라요.
가족의 잔소리가 영원히 끊기는 순간 후회하고 그리워질겁니다.
제 말도 잔소리같겠지만 정말 철없어 보입니다.
대인기피증 걸리셔서 그런듯

그렇다면 저는 이해가 됩니다

저분이 가족들이 싫은건 아닌데.. 뭔가 정신적으로 힘든문제가 있어서 진짜 혼자만 있고 싶을수도?
북쩍북쩍 하면 혼자 있고 싶고
혼자 있으면 또 누가 옆에 있어줬으면 싶고....
그런거죠 뭐....
자취하면 그 소리가 그리울 때가 꼭 와요 지금은 같이 살아서 못 느끼는데 관심 가져주는 가족이 있다는 게 좋은 거 같아요
배가 부르셔서 그럽니다. 전형적인 있을때 소중함을 모르는 사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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