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일상] 거실 소리가 너무 울리는데 어케하죠?2022.10.06 AM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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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를 거실에 두는편인데 이게 너무 울리니까 

 

결국 안방에 넣어놨습니다. 

 

어머니가 티비보시는데 자꾸 소리 줄여달라고 할수도없고 저는 일해야하니..ㅠㅠ

 

안방은 옷이잇어서 그런지 말하는거 모든 소리가 다 울리지 않는데

 

거실은 주방 물소리 말소리 다 울려가지고;; 제 방까지 팍팍 들어와서

 

문을 닫아도 들리네요;;

 

흡음제라도 붙여야하나... 커튼으로 벽을 둘러야하나..ㅠㅠ

 

후..

댓글 : 16 개
음향 설정을 바꾸세요..중저음이 강하면
벽과 창을타고 울려요
거실티비는 안방으로갔으니 된거같고요
거실에..뭐 없습니다;;; 주방에 냉장고 정도?
제방에 볼륨은 안나가는데 거실에서 뭔가 소리내거나 주방, 화장실 문열고 에서 물소리 나면 거실로 다 울려료
거실에 가구나 커튼, 기물같은 것들이 별로 없나요?
음파는 진동이기 때문에 물건이 없을수록 소리는 더 울려요.
벽 자체에서 반사되고 흡수되는 소리가 울려서 벽이 스피커 울림판처럼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소파, 화분, 책장, 커튼, 바닥카펫 등등 소리를 난반사 시켜주고 흡수시켜주는 것들이 많아야 합니다.
으어어...커튼이라도 달아봐야겟네여 ㅠㅠ
거실에 ㄹㅇ 가구가 없습니다
가구가 적으면 음반사가 있을수밖에 없어요
소리가 울릴수 있는 구조인거 같네요.. 콘크리트가 좋은 흡음재는 아니라서..ㅋㅋ 소리가 신경 쓰이시면.. 전체는 아니고 소리가 반사될 부분에 흡음판을 시공 하시는게,.. 돈은 좀 들더라고 게비스콘 이실 겁니다..
거실에 가구+커튼이 없다면 잘 울리죠 ㅠㅠ
티비주변에라도 가릴만한 물건이나 가구를 배치해보세요
흡음판 구매 퍼시스 이런곳가면 디자인 이쁜것도있어요
커튼에 바닥엔 러그 깔고, 모서리엔 화분이라도 놓아서 조금이라도 울림 줄이시는게 좋겠네요.
커튼이랑 러그좀 아아봐야겟습니다
베이스 트랩설치하세요 저음때문이라면 분명효과보실거에요

집구조,tv스피커 방향,구조물 이런거가 다 영향이 있을수있는데
저희집의 경우는 이전 tv가 tv뒤편에서 양옆으로?퍼지는 구조여서 소리가 벽타서 그런가
소리가 들리면 안되는 방까지 소리가 전달되더라구요
어짜피 tv바꿀때도 됐고해서 이번엔 스피커가 앞으로 나오는거 해보니까 바로 해결됐어요
가구를 사주세요.
근데 지금 거실에 놓을만한 가구가 딱히 없어요..ㅠㅠ
작은 티비다이정도?;;;
흡음재로 거의 도배하다시피 해봤는데 울리는 음, 저음은 잡기 정말 어렵습니다.
돈도 꽤 썼는데 효과는 미미하여 많이 실망스러웠습니다.
방음은 어떤 한 곳 만이 아니라 모든 면에 다 적용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흡음재를 두껍게 만들기 어렵고, 특히 천정에 작업이 힘듭니다.
결국 가볍고 얇아서 부착하는 형태를 쓰게 될텐데 그러면 흡음 성능은 물론 울리는 저음도 안 잡힙니다.
그럼 약간의 고음만 잡히고 저음은 거의 그대로 남는데, 이 저음만 남은 상태는 오히려 흡음재를 쓰지 않은 상태보다 더 듣기 거북하게 됩니다.

결국 흡음재로 무거운 소재를 써야하는데 그러면 결국 '시공'이 되어서 꽤 많은 투자를 하게 될 겁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사실 흡음으로는 '방음'을 제대로 하기 어렵습니다. 방음은 흡음보다 차음.
음자체를 아예 차단하는 것이 비교 안될 정도로 더 효과적입니다.
특히 차음재가 없는 흡음 커텐은 정말 효과가 적을 겁니다.
차음은 고무, 나무, 유리, 철, 석재 같은 고체를 이용하기 때문에 그 정도가 되면 아예 인테리어 대공사를 하게 될 것입니다.
차음 역시 어느 한 곳에 작은 구멍만 있어도 효과가 떨어져서 결국 모든 벽면을 손봐야 합니다.

그래도 방음으로 해결을 하고 싶다면, 위에서 다른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베이스트랩'을 사용하는 쪽이 그나마 효과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베이스트랩은 차음재 속에 무거운 흡음재를 넣는 구조라서 비교적 방음과 저음 잡기에 좋으니까요.
다만 그걸 하나만 설치해서는 그냥 음악, 영화 감상에서 저음 줄이는 정도고.. 외부 소음을 차단한다는 목적이라면, 방 전체를 베이스트랩으로 도배를 해야하는데. 그러면 또 비용과 공간을 엄청나게 차지하게 될 겁니다.
아니면 거실에서 안방으로 들어오는 벽면 쪽이라도 베이스트랩으로 도배를 해서 안방으로 들어오는 소리를 잡아주면 그나마 돈과 공간 손실이 적을 것 같습니다.
차음재와 흡음재가 같이 있는 커텐 형식의 시공을 해주는 곳도 있기는 한데.. 그 방식자체는 두께가 얇아서 그만큼 효과는 좀 떨어집니다. 그나마 공간을 덜 차지한다는 장점은 있기는 합니다만.

또는 옷장, 수납장과 같은 가구를 차음재로 이용하는 방법도 가능할 겁니다. 그 안에 옷 같은 물건이 들어 있으면 흡음 역할을 하기도 하고요. 다만 무거운 흡음재에 비해서 저음 흡수가 덜 되는 점은 있습니다만
그나마 실생활 필요한 것으로 방음을 한다는 것은 큰 이점이긴 합니다.
원한다면 가구 속에다가 무거운 흡음재를 채워 넣을 수도 있긴 하겠죠.
여튼 그렇게 한다고 해도 방음을 위한 벽면을 가구로 빼곡하게 채워야 합니다.
때문에 베이스트랩을 쓰던, 가구를 쓰던 '방문'에도 비슷한 방음 시공을 해야 합니다.
방문에 시공을 안 하면 비교적 얇은 방문으로 진동이 통과하면서 나머지 벽에 한 시공 효과가 저감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이 환기입니다. 벽을 가득 채우게 되기 때문에 환기에 문제가 생겨 습기가 빠지지 않게 되어 곰팡이가 생길 위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공간적 여유를 두거나 환풍기를 설치하거나 해서 환기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결국 종합하자면 돈과 공간을 쓰면 쓸수록 효과는 비례하게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목적과 맞는 적정선을 찾을 수 있기를~
으어어..흡읍재는 못하겠군요;;비용이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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