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앨범리뷰] Yellow Monsters - RIOT!2013.10.06 AM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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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앨범은 일본에 정규앨범으로 내놓은 옐로우몬스터즈의 일본 정규1집 앨범 RIOT! 입니다.


본격적인 일본활동을 예고하듯이 베스트 앨범형식으로 나온 RIOT!
옐몬 한국 1집 옐로우몬스터즈 2집 라이엇!곡들의 베스트 앨범이라고 볼수 있다.

작년 7월 WE EAT YOUR DOG 일본반으로 시작하여서 스타트를 알렸는데
이것은 재녹음을 한것도 아닌 기존 녹음된곡들의 소위말하면 그냥 베스트앨범이다.
일본에 출시되었지만 현지화는없는앨범 한글 그대로 적혀있다. 생산은 일본에서 하는 앨범..
딱보면 9곡씩 1집 2집 18곡으로 꽉꽉 채워넣었다. 2500엔 직수입가를 생각해도 국내 앨범 1,2집 사는게 더 싸다.

가격 2500엔
발매일 2013/09/18
상품 번호 XQEJ-1009


1 DESTRUCTION
강렬한 헤비 비트로 시작되어 신호탄을 알리듯이 이번 앨범의 1번트랙이 되었다.
옐몬의 노래는 가사가 돌직구가 강하다. 이용원씨의 가사는 GUMX때부터 그런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번엔 펑크의 극한을 보여주는 밴드인것같다. 현 사회의 고통을 치유해줄만한곡이지 않을까 한다.

2 CHRISTIE!
너프한 비트로 시작되는 역시 헤비리프에서 펑크와 헤비가 오고가는 센스가 좋은곡 이런곡이 옐몬의 강점이지 않을까? 싶은곡으로 추천드리고 싶은곡이다.

3 LATE
한국판 1집의 타이틀곡이였던 LATE 그들의 이야기를 살짝 끄낸듯한 가사에 서정적이면서도 펑크기반이 제일 잘 산곡이지 않을까 싶다.

4 RAIN
서정적인 멜로디 베이시스트인 한진영씨가 부른곡으로 그가 몸담구고있던 마리엔트메리같은 모던락풍의 노래이다. 여심을 흔드는곡은 전부 한진영씨가 부르는걸 알수있다.

5 S.M.C
ROCK'N ROLL이 가장 어울리는곡 픽쳐링으로는 PIA의 복컬 옥요한씨가 참여하여 곡의 느낌이 강렬하면서도 이용원씨의 부드러운 목소리로 노래를 상반시키는 곡조로 상당히 신나는곡이고, 이곡 라이브를 정말보고싶지만 기회가 안되는지 한번도 본적이 없다. 최근 썩은막걸리도 픽쳐링을 사용했지만 라이브로 소화를하던데 이곡도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들정도로 이 곡의 템포는 펑크와 헤비메탈을 오고가며 옥요한의 그로울링이 돋보이는곡이다.

6 BUTT HEAD
헤비한리프의 BUTT HEAD 하지만 서정적인 멜로디를 가지면서도 헤비한리프로 풀어가는 방식은 참 색다로운것같으면서도 이게 옐몬의 강점이지 않을까 한다

7 BENJAMIN
맨 처음 옐로우몬스터즈가 세상에 처음으로 발표한곡이 벤자민이다. 그들이 이런음악을할지 아무도 몰랐을것이다 이곡을 들었을땐 아름다운 피아노선율과 속삭이듯 노래하는 이용원씨의 보컬링은 모던록풍이 강한 인상을지울수가 없는곡이다. 이 곡이후로 나온게 바로 1집앨범 이였는데 옐로우몬스터즈는 딱히 장르라고 지을건 없다고 생각한다. 헤비한 펑크록기반에 여러시도를 하는 밴드라고 생각한다.

8 ONE NIGHT STAND
라이브에서는 앵콜곡의 마무리로 끝내는곡으로 주로쓰이는곡이다. 원 나잇 스텐드 정말 미쳐버릴것같은 느낌을 받을수 있을정도로 모든걸 잊고 질주감에 속삭이고싶을때 들으면 정말 좋은곡이다.

9 METAL GEAR
누가 월드스타? 아무도 날몰라 아무도 날몰라 아무도 날몰라~ 몰라~~~~~~
이곡은 필자의 옐로우몬스터 사상 최고의 곡이지않을까싶다. 특히 한국에 던지는 강한 메세지성이야기와 강렬한 헤비리프로 다져진 궁극의 무기라고 볼수있을것같다. 제목부터 메탈 기어이지않은가.. 꼭 들어보시길..

10 RIOT!
라이엇은 메탈기어의 제2부라고도볼수있고 속편이라고도 볼수있다고 생각한다. 한국 정규3집에도 이 곡을 이어줄 곡이 RED FLAG 썩은막걸리 I DON'T WANNA BE WITH YOU 이런식으로 볼수 있겠는데 따지고 들어보면
DESTRUCTION - LATE - METAL GEAR - RIOT! - ICE CREAM LOVE - RED FLAG - 썩은막걸리 - I Don't wanna be you 이순서대로 나열해보면 곡 내용이 이어지는걸 어느정도 상상할수있다.

11 GOD DAMN FX
옐몬의 메타포는 크개 다를게없다는걸 1,2,3집을 들어보신분들이라면 대충 상상이 가실겁니다. 이곡도 헤비한리프에
옐로우몬스터의 소개하는곡같은곡이다.

12 PARROT
좋은 멜로디 펑크록기반의 한국의 기형적인 음악시장을 대변하는곡이다.

13 APRIL 16TH
서정적인 멜로디뒤에 훅을 넣은곡으로 때창을 불러오는곡으로 유명한곡이다. 전반부의 감미로운 멜로디와
후반부의 펑크의 조합은 가사의 전달력과 포기하지말라는 내용이 정말 좋은곡이다 사람마다 좋은시절이 있었듯이
그것을 잊지말라는 곡으로써 엘르가든의 MAKE A WISH랑 비슷한 전개구성과 가사가 살짝 보이기도한다 메타포가 비슷하다고 볼수 있다.

14 THE END
경고를 하는듯한 도입부 리프와 가사를보면 이런 기괴한 한국음악시장은 잘못되었다는걸 지적하는곡이다.

15 I. MYSELF
모던풍이 강한 곡으로써 느낌이 좋은곡이다.

16 WALKING IN THE RAIN
워킹 인 더 레인 강렬하기보단 메세지의 전달성이 돋보이는 이모펑크같은곡이다.

17 BIG DRUNK
앨범의 마무리로 오고가는 곡으로써 적절하다고 보여진다. 1분53초의 짧은 타임이지만 메세지성이 강한곡이다.

18 BEER
이번 앨범의 마지막곡인 BEER! 들으면 맥주가 저절로 떠오르게하는 곡이다. 이렇게 곡이 끝나고 1번트랙으로 돌아가도 자연스럽게 이어지는것같아서 앨범 무한반복으로 들어도 전혀 질리는감이 없다.


한국 1집2집을 차례대로 딱딱 넣은것같은 구성의 일본 정규1집 앨범

그들의 도전과 정신은 앞으로도 이런 음악을 할것이고, 타협을 보지않겠다는듯한 음악성을 가진 그들

그들은 델리스파이스 드러머였던 최재혁과 마리엔트메리 베이스 한진영 GUMX의 보컬기타 이용원이 모여 만들어진
슈퍼밴드이다. 옐로우몬스터즈는 프로젝트나 이벤트성 밴드가 아닌 신인밴드로써 도전하는 인디 1세대들의 반란이라고 볼수 있는 밴드이다.

국내에서 라이브 퍼포먼스 사운드 무엇하나 빠지지않는 그들
보컬기타의 이용원은 GUMX시절 활동주무대가 일본이였기떄문에 옐로우몬스터즈도 한국에만 국한하지않고 세계로 나가고싶어하는 그런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데 그것도 그들만의 레이블 OLD RECORDS를 설립하여 그들은 스스로 해낼수있다는 한국 인디밴드의 희망을 보여주는 밴드이기도 하다.

옐로우몬스터즈의 음악을 들으면 다 거기서 거기같아요 라는 말이 나오는것을 종종보이는데 하지만
하나같은 답은 그래도 음악이 좋다이다.

그만큼 그들의 음악성은 안정되어있는것도아니고, 그렇다고 정착되어 다른모습을 안보여주는것도 아니다
그들은 그들이 하고싶은 이야기를 곡에 넣어 세상에 표효하는것같다.

Yellow Monsters 라는 밴드명도 동양인의 반란이라는 뜻으로 만들어진걸로 알고 있다.

그들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앨범 평가
전체적 밸런스
8/10
앨범 퀄리티
7/10
곡 퀄리티
8/10
댓글 : 2 개
요즘 무한반복중인 옐로우 몬스터즈!!
개인적으로 새 앨범의 수록된 오 나의 그대여가 좋아요! ㅋㅋ
3집 나왔군요.. 들어봐야겠네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건 워킹인더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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