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소리] 일베 친구와의 정치 얘기2014.11.24 AM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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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 중 한명이 일베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 저랑 일베친구와 (제 친구가 일베 하는지 모르는) 친구와 셋이서 카페에서 어쩌다가
일베 얘기를 하다가 세월호 얘기가 나오고 정치 얘기가 나왔습니다.

우선 세월호 얘기를 하면 세월호 유가족들은 국가 혜택을 얻을려고 하는 양심없는 사람들이라고 하면서
단식도 40 몇일 동안 밥안먹고 사람이 살 수 없다면서 저녁에 다 밥을 먹었다고 했습니다.

보통 일베충들이 그렇듯 거기에 대해서 반박을 하면 팩트! 팩트! 얘기를 하며 귀찮아 질 것 같아서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렸습니다. 다른 친구는 어떤 얘기든 공감 해주는 애라서 그런거 같다고 하고.

이제 자연스럽게 정치 얘기로 넘어가자 제가 국회의원들은 진짜 무쓸모라고 하니
저보고 이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문제라면서 팩트를 말하여도 믿지 않고 자기 생각만 고집한다며
왜 싫은지 말해봐라 길래.

하는 것도 없이 돈만 받는다고 하니 그래서 니가 안된다며
분명 국회의원 연금 때문에 그런 생각했을 거라면서 그 법은 이미 폐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거기에 관한 기사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아무 반박을 할 수 없어 그냥 진짜인가? 하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집에 와서 찾아보니 19대부터 사라진거고 18대 전 의원들은 1년이상 근무하면 준다고 되어있더군요.
19대는 안주는 대신에 연봉이 약 500만원 정도 인상하였고)

그런 다음 박근혜는 진짜 무능한 대통령이라고 하면서 문재인이 됬어야 된다고 말을 하니
박근혜가 경제 쪽으로는 무능하지만 그래도 중국과의 FTA는 잘한 것이라고 하여
솔직히 저는 FTA가 아직 좋은건지 나쁜건지 확신이 안서서 거기에 그건 그렇다고 쳐도
박근혜가 됬으면 안됬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러니 문재인이 대선에 나왔을 때 대북정책에 관한 것을 말하면서 (잘 기억이 나지 않아 구체적으로 못적겠습니다)
문재인이 되었으면 우리나라는 망했을 거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니도 다른 사람들이랑 똑같이 팩트를 들어도 자기 주장만 한다고 주구장창 까기만 하여
제가 "아니, 국회의원은 그럴지 몰라도 박근혜는 이유가 있는데 내 이유는 들어보지도 않고
니 하고 싶은 말만 해놓고, 나한테 말할 기회도 주지 않아놓고 그렇게 생각해도 되는거냐: 라고 하니

그때 옆에 친구가 동의를 하면서 이제 머리 아프니까 정치 얘기는 하지말고
밥이나 먹자고 하여서 이야기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친구로서는 정말 좋은데 정치 얘기를 하면 정말 말도 안통하네요.
서로 다른 정치 성향을 갖고 있어서 더욱 그런 것도 있겠지만
제가 반박을 하고 싶은게 참 많았는데
구체적인 사실을 확실하게 알고 있지 않는 이상 말은 안하는 주의라서
집에 오자마자 연급법부터 찾아 보니 자기에게 유리한 정보만 말하였더군요...
저번에 창원의 안상수는 포탄의 안상수가 아니라고 그렇게 확실하게 말해서
분명 맞는거 같은데 확신이 서지 않아 집에 와서 찾아보니 그 포탄 안상수가 맞더군요.
하아... 진짜 일베하는 사람들의 그놈의 잘못된 팩트들을 사실인것 처럼 말하는거에 어이가 없네요.

여담으로 일베에 관해서 말하고 있을 때 친구가 설마 일베하는 것 아니냐며 일베친구에게 말하니
일베친구가 자신은 일베 안한다면서
국회의원과 같은 이유로 일베에 대해서 사람들이 일부만 알면서 다 아는 척을 한다면서
그건 잘못된거라고 하더군요.
저는 디씨를 하기도 했었기 때문에 일베의 전체가 그런거 아닐수도 있지만
일베가 너무 안좋은 일로 많은 사건을 터뜨렸기 때문에 일베는 쓰레기라고
생각하는 것은 어쩔수가 없는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제 친구는 앞에서 말했던대로 모든 얘기에 공감을 해주는 아이라서 다 맞는 얘기라면서 넘겼죠.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일베가 그런거라면 왜 떳떳하게 말하지 않았을까.
떳떳하다면 자신이 일베라는 것을 밝힐 수 있었을 텐데
어느정도 본인에게도 일베는 타인에게 좋지 않다는 인식을 하고 있었나 보네요.
댓글 : 59 개
근묵자흑이란 말이 있습니다
무서운 사자성어네요.
지금 저의 생각이라면 절대로 그러지 않을 것 같긴해도
왠지 무섭네요.
이게 무섭지만 맞는 말이죠
나이 20초반부터 중반까지 일베 했던 인간이 어떻게 변해가는지 봤으니까요
그냥 모든 팩트는 자신들만의 팩트이고 다른 건 일절 인정하지 않습니다
저도 그 사실을 알고 있다보니
폰으로 검색해서 보여 줄수가 없었어요.
그러니 제가 근묵자흑이 되지 않게 조심하는게 최선의 방법인것 같아요.
그런데 명확하게 자신이 생각하는 문제점을 이야기 할 수 없다면
아무래도 그런 소리 들어도 뭐라고 대꾸하기가ㅠ좀....

싫어하는 이유를 좀 명확히 하시고 다니시면 좋을 듯
그러면 일단 친구가 남들이 싫다니깐... 이딴 소리 못하니깐요 ㅋㅋㅋㅋ
맞아요. 제가 확실히 알아야 그런 말을 안들었을텐데...
이번을 계기로 알려면 제대로 알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됬네요.
아니면 아예 말을 안하던가.
신기하죠 일베 하는사람 백이면 백 오프에선 본인이 일베한다고 절대 안해요
저도 친구중에 일베 하던놈이 있는데 제가 일베의 잘못된 점이랑 문제점을 진지하게 얘기해줬더니 결국 끊더라구요
제 친구는 말을 해줘도 안될 것 같아요.
이미 일베에 빠진지 오래 되었고 일베는 나쁘다고 생각을 안하고 있기에...
베충이들 특징이.. 거짓사실을 팩트인마냥 우기는 솜씨만 좋더라이겁니다.
지인중에 베충이 몇명있거든요. 정작 일베하면서 일베충이냐
라고 하면 기분나빠합니다. 좆구린집단인거 지들도 아니까요 ㅋㅋ
글에서 언급했듯이 저번에도 그 우기는 솜씨에 당했었는데
이번에도 뭐 어느정도 팩트는 있었지만 당했네요.
다 제가 정보와 확신이 부족한 탓이죠...
일베가 자신들과 다른 커뮤니티를 동급으로 놓기위해 하는 짓을 보면 자신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쉽게 알 수 있죠.
일반적인 커뮤니티들은 장단점을 비교하여 상대적 우위를 가져가려고 하는데 일베는 똑같은 놈 만들려고 똥튀기고 댕김 ㅎㅎㅎ
제 친구같은 경우 오유와 디씨는 동급이라고 하더군요.
디씨에서 파생되어 나온 것이 일베이니 동급이고
오유는 일베와 정치성향이 다를 뿐이지 비슷하다고도 하였고.
님의 좋은 친구의 조건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으나...
일베하는 친구는 지금이건 앞으로건 좋은 친구가 될수가 없을겁니다.
정신머리의 심지부터가 썩었다고 할수가 있겠네요...

마지막에도 적으셨다시피 떳떳하게 일베한다 말도 못할 정도라면 더더욱....
제가 구체적으로 언급해드릴 수는 없지만
어릴적부터 진짜 친하게 지내고 지금도 친하게 지내는 친구라서
정치얘기만 빼면은 저에게 정말 좋은 친구에요.
정치성향이 흠이긴 하지만 그 친구 입장에선 저와 똑같이 생각하겠죠.
적고 보니 뭔가 씁쓸함이 느껴지네요...
  • Taper
  • 2014/11/24 AM 02:19
저도 일베하는 놈 친구가 있는데 그 팩트들이 신빙성 없는
자료들이 많아서 아주 골때립니다 그 단하나의 자료가 아니다 틀리다
하기 위해서 10개 정도의 자료를 준비해야하는 상황이...

그냥 지쳐서 정치 얘긴 안하기로;;
그게 정확한 답인거 같아요.
그 팩트에 답하기 위해서는 제가 더 많고 확실한 자료를 알고
그것을 보여줘야 되니까요.
fta는 문재인이 됐더라도 했을거 같습니다. 물론 이렇게 성급하게 체결했을지는 모르겠지만...
FTA 문제만큼은 아직 저도 잘한 외교인지 못한 외교인지 확신이 서질 않네요.
그래서 거기에 대해서는 저는 아무말도 안하고 다른 정책에 대해서 말했어요.
예를들면 단통법, 도서정가제 같은 것들요.
  • Einan
  • 2014/11/24 AM 02:20
제 주변에 일베를 취미로 보던 친구는.. 좀 공격적으로 바뀌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주변하고 거의 연락 끊기더라구요.....;;

뭐.. 보수층을 지지하는 맹렬한 친구(?)가 있어서 그건 그러려니 합니다만..
뭐만 하면 정치적인 이야기를 가져다 덧붙여서 요즘도 좀 피곤하긴 합니다만..
가령 영화 괴물이 별로인 이유가 지나치게 정치적이어서..라든지..

그래도 요즘은 얘기할때 다른거 없이 이런 이야기만 엄청하죠.
"증세없는 복지한다더니 세금 오른거봐랔ㅋㅋ 세금 내느라 허리 휘어지겠닼ㅋㅋ"
아무말을 못하더라구요.

저 : 얔ㅋ 증세없는 복지한다며? 토론회에서 그랬잖아
친구 : 그 말을 믿었냐? 증세없는 복지 어떻게 되냐 야당이 하자는대로 복지한거지.
저 : 여당에서 나온 대통령인데 뭔 소리임? 야당 후보는 그게 말이되냐고 반박했지
친구 : 원래 선거나오면 다 그렇지. 그 말을 믿냐
저 : 그러니 나라가 이 모양이구나?ㅋㅋㅋ
니 월급 오른거랑 노동환경 개선된게
니가 좌좀이라 부르는 사회에 불만있는 사람이 해준거란다
띠꺼우면 니는 산업화 시대처럼 대해달라고 애걸하렴
보통 이선에서 정리됨 ㅋㅋㅋ
ㄹㅇ 베충이식 회피법
거의 확인사살까지 하시네요ㅋㅋㅋ
저도 다음에 그렇게 한번 해봐야겠네요.
님이 조금 두리뭉실하게 알고계시네요
그리고 그 친구쪽에서 원래 검색해서 보여줘야할 문제인데, 그걸 얘기가 끝나고나서 안심해님이 따로 찾아봤다면 그 일베충 친구도 말 뿐이지 자신의 주장을(팩트를) 증명하지 못한거죠
제가 뭔가를 알면 깊게 파고드는 성격이 아니라 님의 말씀처럼 두루뭉실하게 알고 말아요. 거기에 비해 친구는 모든지 확실하게 파고드는 스타일이라 거기에 관한 정보가 분명 어떻게든 있을거기 때문에 반박을 못했어요.
가만보면 님 같은 분들이 난 정확히 모르면 말 안해 라는 식으로 두루뭉실
하게 넘어가니 저런 븅신들이 지가 이긴줄 알고 더 쳐나대는거임
억지 부리는줄 알면 최대한 꼴통굴려서 맞서던가
잘 모르는게 분하면 토론을 하든 키배를 하든 하면서 공부하고 터득하던가
이것도 저것도 아니면 뒤에서 이런글을 적지 마시던지요
좀 어이없게 들릴지 몰라도 님들 같은 분들도 나쁨

일베페기물들은 결론만 있고 의견은 없는 소리나 찍싸면서 선동해도
팩트가 되는데 정상적인 인간은 100% 진실이거나 전부 제대로 알고 이야기 해야 하며
코딱지 만큼만 잘못된 부분이 있거나 틀리면 나머지 진실도 전부 틀린말인양 몰려버리니
괜히 두려움을 가지거나 불리하다 생각하니 문제임
어차피 일베폐기물들은 확신 근거가 있어서 용감한게 아님 멍청해서 용감한거지
조금만 합리성을 가지고 생각할줄알면 일베충들 헛소리쯤 순식간에 발라버릴수 있음
맞는 말씀이네요. 이 말을 참고하여서 다음에는 확실한 정보를 알고
반박을 해야겠네요. 의도는 좋지 않지만 그래도 확실한 정보는 말해주는 것이 좋으니까요. 그리고 다음부턴 이런 글을 안쓰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요즘은 스마트 폰이라는 좋은 기계가 있어서
현장에서 검색가능합니다.
웬만한 짜집기 구라는 즉시 다깨부술수 있지요.
귀찮아도 조금만 손가락 움직이면 됩니다.
그러면 되긴하는데 중요한 것은 일베측 주장의 자료도 검색하면 나오니
그게 문제라... 분명 제 친구 스타일을 보았을 땐 그 자료 잘 못 된거라고 우길것이 100%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보는 앞에서 함께 검색을 하면 줄줄 나올텐데...뭐 그래도 선동이다 거짓기사다 하면서 안 믿겠지만여
그래서 검색을 안했답니다.
저도 일베충하는 친구였던 놈이있었는데 그냥 연끊었죠
예전까진 그냥 제가 그러냐 그러냐 넘기다가 하도 열받아서 말빨로 털어버리고 이래도 니 말이 맞냐? 라고 하니 그때부턴 그냥 그래도, 그냥, 아무튼 항상 이런식이더군요
연락 끊을 때도 다른 친구탓이나 하고 있는 꼴 보니 그 수준 나오더군요

솔직히 대놓고 말하자면 일베하는 애들은 상대가치가 없다는게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친구로서 좋다는 건 글쓴이 분이 친구라고 믿고 계시는 거라고 봅니다만 안타깝지만 언젠가 크게 데일 수도 있습니다 조심하시길....
충고 해주신 것은 감사하지만
저는 친구는 끝까지 믿어야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서
아마 끝까지 믿을 것 같아요.
지금 부정선거로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는 바람에 나라가 망해가는 중입니다.

문재인이 됫으면 나라가 망한다는 박근헤 지지자들의 논리죠.
제가 글에선 안적었지만
그렇게 말하던 문재인의 대북정책을 빼고는 박근혜보다 좋지 않냐고 하니
다른 화제로 돌리더군요.
솔직히 글만봐서는 글쓴분이 정치에 관심이나 지식이 깊은 느낌은 아닌데 괜히 일베한다는 친구앞에서 이야기를 꺼낸거 아닌가 싶음; 물론 일베식 팩트가 교묘해서 번거롭긴하죠. 저야 다 끝난후에 정리글이나 보니 이렇게 말하는거기는 한데...
맞아요. 정치에 관심은 크지 않은데 정치얘기가 제 일베친구한테서 나온 것이라서 어쩔 수 없어요. 제 친구는 제가 진보성향이라는 것을 알고 있고 깊은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니 계속해서 저한테 정치 얘기를 물어보면서 팩트를 말하였는데 뭔가 의도가 있었던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또 저는 사람들 사이에서 정치얘기는 안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절대 먼저 꺼내진 않아요.
앞도 뒤도 보지말고 연을 끊는게 정신건강에 좋지요.
조언은 감사하지만...
그래도 어릴적 부터의 친구라서 절대로 그럴 수는 없을 것 같아요.
화를 내시는 이유는 이해하지만 몇몇 분들의 언행이 다소 과격한 것 같네요
안심해님을 비난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어차피 일베충의 끝은 언제나 정신승리라서 뭘 어쩌든 이길 수 없어요
다 걱정해서 해주시는 말씀이니 다 감사히 읽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다른 분들의 의견을 알고 싶어서 글을 쓰기도 하였고요.
그리고 마지막 말씀은 극히 공감합니다.
정치신념만 다르다고 해서 일베가 욕을 먹는게 아닙니다. 그걸 아셔야 합니다.
저도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저는 디씨가 욕을 먹는 시절에
디씨를 해왔던 사람으로서 일베를 마냥 그렇게 깔수는 없게더라고요...
이런 이야기는 할 필요가 없어요
님 친구분을 제일 잘 아시는 게 님인데
이런 자리에 이야기를 하면 좀 그렇잖아요.
맞는 말씀이십니다.
저는 다른 분들의 의견이 듣고 싶다보니 이런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개인적 견해로 말씀드리죠.

아무리 논리와 언변이 탄탄한 사람이라도 일베 버러지라면 대화조차도 않는게 최상책입니다.

인생에 도움이 안될 하등한 인물입니다. 빠른 시일에 인연을 끊으심이...

저희회사는 일베자체에 접속을 못하게 막아놨죠.

다른(?)사이트 다 막혀버렸다는게 함정이지만

일베땜에 놀때 피해가 생김.

그냥 일베는 핵 폐기물 집합소.
제가 디씨가 쓰래기라고 취급을 받던 시절에 디씨를 했던 전적가 있다보니
일베가 좋지 않은 사이트라는 것을 알면서도
제 전적으로는 일베를 마냥 깔 수가 없겠더군요...
의견이 듣고 싶다고 쓰시고
의견을 이야기 하니 자기는 알면서도 할수가 없다........

뭔가요 이게?
적다보니 뭔가 의도가 변질되었네요.
음... 뭐지 이상한데....
어째든 지금까지 윗분들의 소중한 충고를 받아들인 결과
정치얘기가 만약 나오게 된다면 정말 반박하지 못할 복지에 관해서 말하고
그 이외의 것은 의미가 없으니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야 겠네요.
참고로 저는 깔려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제 친구의 말에 반박을 하고 싶은 것이에요.
근데 문재인이 됬어도 지금과 별 다르지는 않을듯. 박근혜보다 자기쪽 집권당에 대한 영향력도 적고, 세금부분도 이명박 개ㅅ...이 아니라 전대통령이 하도 삽질해놓은건 다음정권에서 어떻게든 매꾸어야하기때문에 똑같이 세금인상했을테고... 제 예상으론 정말 별차이없었을듯함..
헛! 님의 글을 읽고 나니 그랬을 것 같네요.
이런 식으로 생각해보니 문제인이 되지 않은게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제 자신이 한심해지네요... 이런 생각을 하다니...
저도 아직 성인이 될려면 멀었나 봅니다.
일베하는사람은 부랄친구여도 친구 등에 칼꼽을 사람입니다 제가 당했구요

거기 애들 글쓰는걸 보시면 정상인도 비정상인되는곳이란거 알수있습니다

제친구도 진짜 멀쩡하게 생겨서 스마트폰에 일베가 켜져있고 로그인되있길래 글쓴걸 보니까


'여동생 보지년 남친하고 떡치느라 안들어오노' 이딴식으로 글을 써놨음
좋은 말씀은 감사합니다.
저는 죽는 한이 있어도 먼저 친구를 져버리진 않을 거라서
조언을 받아 들이지는 못하겠네요. 죄송합니다.
일베니 어쩌니를 떠나서.. 왠만하면 지인들과 정치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게 좋죠.
상대방이 내 의견, 내 생각과 다르다고 그 사람이 무지한건 아닙니다
다만 추구하는것이 다르고 우선시되는 부분이 다르니까 같은거라도
해석이 달라지는 거죠. 서로 어느정도의 다름을 인정하시면 될듯합니다.
정치문제에서는 어느쪽이 옳고 나쁘다라기 보다는 어느쪽이 나에게 이득이 되는가
로 판단하고 또한 투표하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이런부분을 인정하지 못하고 적대시하며
자신과 다른 의견에 조롱하고 비이냥 거리는 사람이
영웅시 되는 일베문화는 저도 곱게 봐줄수가 없습니다..
이것은 정치적인 부분보다 인성적인 부분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되네요
그렇지 않는다면 굳이 친구분의 정치성향이 잘못되었다고는 생각치 않아요.
사람이 다 똑같은 생각을 할수없듯이 정치도 그렇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옳은 말씀입니다만..
제가 구체적으로 말은 안하였지만
제 친구가 바로 영웅시 되는 일베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친구의 말에 반박을 하고싶으시다면 이래저래 둘러서 여기서 적으실바엔 그 친구의 말들을 반박할 자료를 검색을 통해 모으고 또한 그 말을했을때 어떤식으로 회피하고 반박할지를 예상해서 어떻게 대응할것인지 지식을 쌓는게 낫습니다.
그런 행동들이 단순히 친구를 이겨먹을라고 하는 시덥잖은 짓같겟지만 스스로도 어떤것이 진실이고 옳은것인지 정확히 지식을 쌓을수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그런 과정을 거쳤을때 작성자님이 결과적으로 어떤 정치성향이 최종적으로 자기생각에 옳게, 좋게 느껴지는지 제대로 선택할 권리도 주어지는거겟죠.
활동하는 주변사람에게 휘둘리는게 아니라요.
정말 쉽지 않은 해결법이네요. 제가 봤을 때 가장 이상적인 답인데도 실행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네요... 그래도 반박을 할려면 해야겠죠... 하아...
제가 일부러 뉴스도 보고 있긴 하지만 JTBC만 보다보니 정보량이 부족하긴 하네요. 이제 다른 기사도 찾아보고 꼼꼼히 일겅야 겠네요.
닭년 옹호 발언 하면 그 개년이 지킨 공약이 절반은 되냐? 라고 하면 됩니다.

개누리 옹호 발언하면 그 당이 경남에게 들이 붓는 돈이 얼마인줄 아냐고 물어봅니다.

또라이들이 쏟아 부은 돈의 절반만 복지에 써도 힘든 사람들 도움이 된다고 말하세요.
그것들은 이미 인간이길 거부한 범죄자 집단입니다.
가까이 하시다간 무슨 피해를 당하실지 모릅니다.
공개적 일밍아웃을 통한 사회적 매장만이 그들을 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까마귀 노는곳에 백로야 가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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