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소리] 국제시장 보신 분 계신가요??2014.12.18 PM 08:27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오늘 친구한테 전화가 와서 영화를 보러 가자고 하여서

어떤 영화 볼지 물어보니까

'국제시장' 보러 가자고 하더군요.

전 원래 제가 관심 있는 영화 아니면 안 볼꺼라고 하니

이 영화는 네가 꼭 봐야 하는 거라고 하길래

이유를 물어보니

이거를 봐야 네가 계몽 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대충 스토리가 어떻게 되는지 물어보니

네가 계몽 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만 하면서 무조건 봐야 한다고 해서

내용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난 관심이 있는 영화 아니면 안본다고 말했죠.

그러니 평점도 높다고 말하길래

난 평점 그런거 보고 영화 안보고 내가 관심이 있어야 본다고 하니

그제서야 포기하더군요.

도대체 '국제시장' 대충 줄거리가 뭐길래 이런 말까지 하는 지 궁금하네요.

검색해서 보니 전혀 일베와 관계가 없는 내용 같은데

보신 분 있으시면

제 친구가 왜 저런 말을 하는지 이유 좀 가르쳐주세요.
댓글 : 11 개
계몽시킬려고 혹은 지가 보고싶으니까
요즘시대에 계몽이라니 참 ㅋㅋㅋ
국제시장은 한마디로 한강의 기적 세대의 감성 추억팔이 내용이에요
일베와 상관없지만 일베충들이 좋아하는 영화죠
평점도 일베충들이 조작질한 영화에요
거기다가 믿고 안보는 윤제균
  • A-z!
  • 2014/12/18 PM 08:42
요즘 시대에도 계몽이란 말을 쓰는거 보니 사상이 어떤지 대충 짐작 가네요.
저는 나중에 vod 로 나와도 안볼려구요.
계몽같은 소리하고 있네
내가 이말하려고 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새벽 1시 35분 대전CGV에서 봤는데,,,,,보는내내 포레스트 검프가 생각나더군요....(제가30대 후반이라서 포레스트 검프란 영활 모르는 사람들이 많을 것같군요...) 영화자체는 50대 이상 중장년층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영화입니다,.,,다만 그 시대 우리 아버지 세대들이 왜 그 시대에 그런 굵직한(영화의 핵심 줄거리)사건에 휘말리는지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거의 없다시피해서 20~30대 젊은 세대들은 공감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을것 같습니다. 전 보는내내 짜증만 났거든요,, 같인 본 사람은 아무런 영화에 대한 정보없이 봤지만 그냥 저냥 볼만했다고 얘길 하더군요
알고보니 7광구 감독..ㄷㄷㄷㄷ
좋은 방향으로 친구분을 포장하면 과거 이렇게 고생했고

우리나라는 힘들고 어렵게 키운 나라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밝고 좋은 나라가 될것임을 알리고 싶다는 의미 같고요.

나쁜의미로는 너는 너무 안좋은 쪽으로만 우리나라를 바라보고

있으니 이것보고 이렇게 힘들게 키운나라니까 뭐같아도 참고 견디고

저렇게 살면 모두 좋은거란다 는걸 배우길 바란다. 정도 입니다.

계몽이라는 단어를 자주 쓰던 시대가 어떤 시대인줄 안다면

계몽이라는 단어를 쉽게 쓰지는 못할텐데요.

그냥 본인은 파란색 약 먹고 그대로 살고 싶은거겠죠. 계몽이라는

말속에서;;
  • NoBoo
  • 2014/12/18 PM 08:59
친구가 일베하나요?
개똥같은 소리를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