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주] 피코X 자본주의의 맛...2017.03.12 PM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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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네이버펌)

 

한식의 모든 국을 좋아하지만

특히 선지 해장국이나 순대국, 육개장같은 진한 국을 특히 좋아합니다

공통점은 제대로된 맛을 내려면 이것저것 재료가 많이 필요해서 집에서 만들어먹기는 많이 부담스럽다는게..

그래서 천상 식당같은데나 가서 먹어야하지만 막상 나가서 먹으려고해도 가까운데가 없고

가기도 귀찮고 기타등등

 

어느날 둘마트 쇼핑하다 피코X 국 진열대를보니 뭔가 잔뜩 있더라구요

호기심반 속는셈치고 선지 해장국이랑 육개장 하나씩 집어왔는데

이것은 대체.. 

국 종류의 격언인 '많이 끓일수록 맛있다'라는 진리의 맛!!

인스턴트라고 무시했는데 웬만한 식당보다 더 훌륭합니다.

대량으로 조리해서 낱개로 포장하는 자본주의 시스템에 그저 감탄

선지도 실하고, 국물은 상당히 진하고(사람에 따라 약간 짤수도있을만큼), 한번에 다 먹기는 애매하게 양이 많은데

두번에 나눠먹기는 부족하고, 결국 밥 3그릇이랑 같이 뚝딱

피코X 시리즈 물건이네요.

마트 갈때마다 이것저것 쓸어오면 국 걱정은 없을듯

댓글 : 4 개
피코크 소시지도 맛있어요 :)
허 이제 선지국도 인스턴트로 나오나요? 편해졌네요
피콕 웬만한건 다맛있어요
이마트가 잘했다고 칭찬해주고싶은게 노브랜드랑 피코크
잉...?
전 피코크꺼 먹을 때마다 맛이 그지 같아서 아예 안 먹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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