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주] 팬택을 회생시키는 법2014.08.05 PM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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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의원이 이변 윤일병 사건에 대해 사병들에게 핸드폰을 지급하라고 주장했었고
군에서는 검토해보겠다? 면피성 답변이긴 하지만 여튼 그렇게 얘기를 했었죠
확실히 핸드폰이 보급되면 이런 사단은 매우 줄어들겁니다.
그래서 생각났는데
군 전용 납품 핸드폰을 팬택에게 일정기간 독점을 시키면 쉽게 살아날거같아요
왜 팬택을 회생시켜야하는가..에 대해서는 둘째치고 그냥 아이디어가 그럼

납품용 핸드폰은 구형 피쳐폰처럼 2G 전용이고
전화 외의 기능이 일절 없으며(문자도 X)
옛날 시티폰처럼 발신만 가능
발신만 가능하면 되기 때문에 사이즈도 자유롭고 군용답게 매우 튼튼하게,
부품값도 덜들어가니 매우 저렴하게 만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때나 쓰면 안되니까 일정시간(훈련 끝나는 밤부터 취침 전까지)동안 내무반에서만
사용 가능하도록 하고, 총기 관리처럼 철저하게 관리하는 식으로
전입오면 지급하고 제대할때 반납해서 돌려쓰기
또 쓰잘데기없는 통화 낭비를 위해 다이얼 버튼 없이 단축키로 딱 3명과만 통화 가능하게끔
어머니나 아버지같은 보호자를 의무적으로 두고
소대장이나 대대장과의 핫라인까지..

사병들에게 핸드폰을 지급한다는게 말도 안되는 얘기이긴 한데
윤일병 사건보면 레알 그렇게라도 해야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안에서 하소연 할 사람도 없이 매일매일 괴롭힘만 당하다가 억울하고 고통스럽게
죽는걸 생각하면.. 참 이게 개, 돼지도 이렇게는 안살텐데.
육참이 옷벗는다고 근본적인 문제해결이 될것도 아니고..
댓글 : 8 개
좋은 생각이신데 이거 도 이거만의 문제 가 분명 발생할텐데 ;;
이렇게 팬텍을 회생시키면 아이리버 망할때 군 MP3를 보급하자 얘기나오고
아이나비 망할때 군 네비 보급하잔 소리나와요. 어쩔수없음...
펜텍이 초반 공장처럼 너무 빠른 시간에 많은 스마트폰 라인을 만들었고 발적화 문제가 많았죠. 브랜드는 이미지가 생명인데 브랜드 이미지메이킹하기에 너무 늦었어요.
LG도 초반 옵티머스 시리즈 똥들 때문에 지금까지 올라오는데 엄청난 돈을 퍼부었죠..
팬택 전성기인 임직원 3200명 가량일 때 매달 20~22만대 이상 팔아야 적자를 면했습니다.

임직원을 많이 줄이고 퇴사자가 많은 지금 매달 15만대를 팔아야 한달 총 유지비용이 발생합니다. 팬택은.

자본 잠식률, 부채비용이 어마어마한데 무슨수로 살립니까.
그럼 군 납품하던 휴대기기 중소기업은 쓰러져요
  • PUGI
  • 2014/08/05 PM 11:21
조낸 쓰레기 핸드폰을 겁나 비싸게 들여올 것 같군요.
불가능이요 군사기밀이 괸히 있는게 아님

핸드폰 지급하면 핸드폰으로 팰거라는 생각도 드는데
이게 무슨 좋은 생각인지....

문제의 원인은
핸드폰도 아니고
전화나 하소연 할 곳도 아님

지금 한국 사회의 대부분의 문제들의 원인은
교육과 인성의 부재임

이건 해결책이나
그 비스무리한 땜방도 안되는 이야기임
무리수

군대에서 폰이 필요한가 생각이 듬
어차피 군에도 공중전화라도 잇고, 화장실에만 해도 고민상담소? 그런거 전화번호도 적혀잇고 한데(전화를 안해서 그렇지만)
순기능 보다는 군납비리라는 역기능으로밖에 생각이 안됨
그냥 우리나라 군 시스템 자체가 문제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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