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해보고 난 소감2015.10.11 PM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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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그래픽 좋네요. 인상적입니다. 광원효과나 광선총 효과 매우 좋습니다.

사운드도 훌륭해요 스타워즈 감성이 잘 묻어나 있는 것 같습니다.

게임 플레이는 최대한 캐주얼하게 디자인해보려고 노력했던것 같습니다.

서바이벌 모드는 그냥 이런가 보다 싶었고 그다지 인상적이지는 않았습니다.

코옵도 해봤는데 혼자할때보다 수월하다 싶은거 빼고는 다른게 없더군요.

멀티로 제공되는 2개 모드 중에 첫번째 하면서 렙업하고 있었는데요

이게 주 발암 요인이네요.

이기는 팀의 고착화가 심합니다. 이기는팀에는 계속 고레벨 즉, 더 좋은 장비를 오픈한 사람들이나 실력 자체가 좋은 사람들이 나가지 않고 계속 학살을 즐기게 됩니다.

장비 언락 차이가 어느정도 게임에 영향을 줄 수 는 있다고 하더라도 언락 장비 중에 너무나 좋은 것들이 많습니다.

특히 POD 점령하러 갈 때 실드치고 나가면 방법이 없더군요. 특히 언락 안된 우리쪽에서는요.

몇판 계속 지면 사람들은 계속 나갑니다. 그럼 수적 열세까지 합쳐집니다.

게임 한판 끝나면? 이기는 팀은 보너스 점수로 또 많이 챙겨가겠죠. 지는팀은 얄짤없이 배틀점수, 매치 보너스 좀 주고 땡입니다. 즉, 이기는 팀은 계속 더 빨리 성장하고 지는 팀원은 성장이 더더욱 둔화되는 악순환에 빠지죠.

배틀필드 시리즈 내내 고질적인 문제입니다만, 언락을 선점한 사람들이 게임을 훨씬 유리하게 풀어나가고 그로인해 성장에 더더욱 보너스를 받는 게임 디자인은 결국 그들만의 리그를 심화시키게 될 것입니다.

라이트 유저가 발디딜 틈 자체를 안주는거죠.

그런 주제에 오토 팀밸런싱 따위도 아예 없습니다. 이기는 팀 계속 이기라고 지원도 해주네요.

레벨5까지 어거지로 올리다가 스트레스 받아서 그냥 게임 끄고 삭제했습니다.

게임의 외형적인 부분은 인상적이었습니다만,

디자인적인 부분은 제 생각하고 전혀 안맞네요. 누군가의 경험치 셔틀만 계속할바엔 안하는게 나을 거 같습니다.
댓글 : 13 개
  • 25BQ
  • 2015/10/11 PM 10:28
드랍 존이었나 그거 말씀하시는군요.
하긴 원사이드 게임이 지속되는 경우가 좀 빈번하죠...

아직 베타단계니까 그런 면에서의 디자인은 차후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배필즐겨하는 입장에서 기대했는데.. 배필과 느낌이 너무달라서.. 레인보우식스로 베필5 나올때까지 기다릴려구요.. ㅠ.ㅠ
그래픽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거기다 배경도 이쁘니까 우와아아아
탄성을 질렀는데 타격감이 너무 후져보여서 안 해봤음
악평이 생각보다 많네요
진짜 뿅뿅 거리는게 너무 구려요..
스타워즈는 한국정서의 문화가 아니라서...
외국형들은 거의 성경급 문화라서 뿅뿅거리는거에 환장하드라구여
저는 어렸을 때 영화를 너무 인상깊게봐서 그건 좋더라구요
걍 나갔다 들어오는 수 밖에 없죠.
나갔다가 딴 방가도 가는 방마다 저렇더군요 ㅋㅋ
미국 유저들 소감에도 밸런스에 대한 비판은 꽤나 있지만
결국 마지막에는 "그래도 스타워즈 잖아.."라고 추천을 하더군요.
즉 스타워즈의 절대적인 인기를 구사하는 미국 유저 입장에서는
스타워즈라는 이름 하나 만으로 어느정도의 불만은 잊을수 있는거 같아 보이더군요.
밸런스 문제 안고치면 '아 정말 쩔어주는 게임이었지.. 처음엔'으로 끝날거 같은 느낌이 많이 듭니다 ㅜ
그래도 배틀프론트는 초보도 좀 하다보면 킬올리기 정말 쉽게 되어있는 편이던데
게임이 워낙 단순해서 고수 하수 차이가 별로 크질 않아요
동감, 배필4는 fps고자라 맨날 꼴찌만 해서 접었는데 요건 베타만 해도 게임 돌아가는거 알고 하니 중간은 가더군요. 캐주얼때문에 많이 실망하시던데 캐주얼해서 뜬 팀포트리스2도 있으니 뭐... 그나저나 제발 정식버전에선 오토밸런싱좀
나도 골수 배필 팬인데 이번 스타워즈는 그냥 뿅뿅 나오는 것하나만으로도 잼나더군요 스토미도 볼수있고 그걸로 만족해서 예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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