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 2막] 결혼의 단점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2019.03.04 PM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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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레임의 단절, 새로운거에 혹은 새로운 삶에 대한 도전이 힘들다

 

- 자유가 없어진다, 내 시간이 없어진다

 

- 하기 싫은것도 해야한다

 

- 내 돈을 허락받고 써야한다, 그것도 내가 버는 돈에 비해 굉장히 적은 돈을

 

- 나보다 상대방이 우선

 

- 집안일이 2배 이상으로 늘어남

 

- 책임감 (상대방 식구 포함)

 

- 주말이 없어진다

 

- 새로운 인연을 만들기 어려워진다...지금 인연도 유지가 힘듦..

 

- 당연하던 많은것들을 포기해야한다

 

- 상대방에게 실망을 했을경우 헤어지기가 굉장히 어렵다

 

 

이 외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마이피분들이 생각하는 결혼의 단점은 무엇이있을까요?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모든 단점이 '내 사람이 생긴다'는 것 하나의 장점이 모든 단점을 해결하는거라고 생각하고는 있습니다...  

댓글 : 33 개
대상을 나에서 우리로 바꾸면 불만 좀 있더라도 위에 단점이라고 말한것들이 무의미해 집니다

나에대한 시간이 우리에대한 시간보다 소중하다면 결혼하지 말이야죠
여자친구랑 살게 되서 정말 좋은데
여자친구가 집에 안감
내 시간이 없어지는거랑 생활습관이 서로 부딪히는거요. 중간을 찾아야되는데 이런 생활습관은 보통 중간이 없어서 결국 누구한쪽이 포기해야됨. ㅎㅎ 나머지는 다 서로 조율할수있는 부분
사실 그냥 단점이라 생각하면 모든게 단점이 될 수 있다는거?
그리고 상대방과 잘 맞지 않는다면 말도 안되는 고통의 시작될수도 있는 리스크..
결혼하고 아이가 생기면 "아 심심해 뭐하지" 이런시간이 없어짐ㅋ
집사람이 무슨 모임하고오면 누구네 아파트좋더라 우리는.......
남자입장에서는 일단 간섭(?)이라는 요소가 제일 큰 단점이겠죠,

무엇을 해도 상의(?)를 안하고 하면 여자가 짜증을 냄...

여자의 입장에서는 계획(?)없이 소비하고 즉흥(?)적으로 사는 남자를 이해못하는게 단점..

여자는 나름 자기 생활 패턴이 있고.. 소비성향도 있는데.. 남자가 그냥 자기 맘대로 하는 것 같아서 불만이 생김..
장점도 단점도 사람마다 나열하기가 끝도 없는 것 같아요. 그냥 단순하게 이 사람과 함께면 더 행복한가 안한가를 고민하면 될 듯..
과연.. 내 사람일 까요...?
결혼의 시작은 조건을 보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결혼의 유지는 진짜 사랑이 없으면 안됩니다.
결혼이 단점인데요...
결혼의 단점 = 결혼의 장점에 대한 환상을 영원히 박탈당한다
한 두 가지가 아니라 뭐라 찝어 말하기도 애매함.
밤9시 넘어서 불러도 잘만 나오는 유부남도 있는데요?
남편 돈벌이가 시원찮으면 직장 구해서 돈벌어오는 애둘 엄마도 있고
자기성격이 깔끔해서 매일아침청소하는 유부남도 있고
다 자기하기 나름이고 배우자 만나기 나름임
무엇이던 허가가 필요하다
배우자가 잘못하면 나도 데미지를 입는다.
내가 잘못하면 배우자도 데미지를 입는다.
배우자가 주부이고 자식이 있다면 그만큼 더 벌어야 한다.
전 2번이 가장 크게 느껴집니다
...
....
프리더어어어어어어어엄!!!
본문 단점이 결혼 5년차인 제게 거의 해당이 안되네요;;
주말에 와이프 일해서 자유시간도 많고 용돈도 여유있어서 부족하지않고 돈관리는 제가 하고 와이프 돈 많이 벌고.
친구들 만나는 거 간섭없고 와이프랑 노는 거 재밌고.
취미생활도 새로운 거 많이 도전중인데 응원해줘서 힘 얻고 있구요.
저는 결혼 후가 훨씬 효율적이고 편해서 후회없이 살고 있습니다.
신경쓰이는 건 출산이죠. 애 생각 없으니 둘다 여유만만으로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인생 즐기고 있습니다.
전부해당 아님?
사람 잘못 만나면 다 걸리는 거고
잘 만나면 문제될 거 없음
ㅇㄱㄹㅇ
결혼에 장.단점은 딱히 없다고 생각합니다. 결혼은 사랑하는 사람과 하는 것입니다.
결혼 생활을 통해 장점이 단점이 될수도 있고 단점이 장점이 될수도 있습니다.
내가 무언가 손해를 보았다고 단점이 될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결혼의 장.단을 따져보기 전에 결혼하는 상대방과의 사랑하는 감정을 더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요
전부 사람마다 다름.

개인적으로는...
새로운거 도전 문제 없고 (최근에 연봉 반밖에 안 되는 직장으로 원해서 옮겼음), 자유는 원래 없었고 (일이 바빠서), 딱히 하기 싫은거 하는거 없고, 우리 집 돈은 내가 관리 하고, 집안 일은 와이프가 다 알아서 해줘서 0으로 줄고, 서로 가족 딱히 신경 안 쓰고 살고 (미국 살고 있음), 주말도 원래 없었고 (일이 바빠서), 새로운 인연은 어차피 직장에서 만들었고, 포기 한 것 딱히 없고, 실망한적도 없어서...

하나 남은건 "나보다 상대방이 우선"정도? 딱히 그게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굳이 뽑아 보자면 예전에는 토일 일하러 나갔는데 이제는 2주에 하루정도는 같이 놀러 다님, 혼자 두면 심심 할까봐서. 또 하나는 집 살때 와이프가 마음에 드는 걸로 사게 한 것정도 (대신 와이프가 50% 미리 내고, 나머지는 15년동안 내 월급에서 갚기로 함) .
단점을 이미 다 알고 계신데요.
그리고 행복하다고 쓰는 사람도 불행하다고 쓰는 사람도 다 일면식도 없는 웹상 사람일 뿐입니다.
결혼같은 중요한 일에 대한 조언은 직접 본인이 주변을 둘러보면서 결정하세요.
당장 부모님 보시고, 결혼한 또래 친척보시고, 직장 동료나, 결혼한 친구들에게 진솔하게 물어보세요.
웹상에서 행복하다는 사람말도 어떤 신빙성도 없이 그냥 끄적인 것이고,
마찬가지로 불행하다는 것도 증명해서 보여줄수 없어요.
직접 주변을 둘러보시고 판단하세요.
단점은 둘째치고.....

결혼하면 내 사람이 생길까요? 케바케겠지만.... 성장과정, 생활, 습관, 가족 모든 게 틀린 사람이라 '내 사람'은 안생깁니다.
내 사람으로 인식하고 대화를 하면 무조건 싸웁니다. 케바케겠지만 나와는 다른 사람임을 인지하셔야 합니다.
결혼하면 내 사람이 생기고 끝이 아니라.... 결혼 자체가 우리가 되기 위한 과정입니다.
쉬운 사람은 무지 쉽고 어려운 사람은 무지 어렵습니다.
돈이 많으면 위 단점은 별로 해당 안 됨
  • 2019/03/04 PM 04:02
장점이 더 많은게 결혼임 40-50넘어 주변에 사람 없는것과
처자식과 짜장면이라도 먹으며 티비보는 즐거움은 비교차원이 다릅니다
장점이없는게단점이야 하지마
결혼 2년차인데 위에 단점이 하나도 해당이 안되는'ㅅ'
연애3년 결혼2년차인 지금도 남편 너무 멋지고 남편보면 설레공
서로가 베프이자 소울메이트고... 서로 자유시간 낭낭하고
집안일도 2배라는 생각 전혀 안 들고.......서로 포기해야하는 것보단 같이 즐기는게 늘어나고
누굴 만나느냐가 중요한거 같아요.
결혼에 엄청 회의적이던 제가 이렇게 변한거 주위에서 다들 놀라더라구요. ㅋㅋ
아이가 있냐 없냐에서 좀 나뉘는거 같아요~저 같은 경우엔 애들 없을땐 주말이든 평일이든 취미 생활도 프리하게 하고 여유돈도 많았지만 아이 둘 키우면서 와이프는 일 그만두고 집에서 살림만 하는데 아이가 어느 정도 크기전까진 뭐 혼자 나가서 돈 벌어도 집에 오면 육아도 같이 해야 되고 집안일도 거들어줘야 되고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취미 생활하는 시간이 줄어들고 친구들 만나러 가기도 힘들어지더군요~그리고 서로 다투는 일도 많아진거 같아요~그래도 뭐 힘들어도 서로 맞춰가고 자식들크는거 보는 재미로 살고 있습니다.참고로 결혼 14년차에 초등 6학년 3학년 키우고 있습니다 ㅎㅎ 지금은 취미 생활을 애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결혼이 단점임
본인이 더 중요한 사람들은 결혼하면 안됨. 본인뿐만 아니라 배우자와 자식들까지 불행해짐.
일주일에 한번은 꼭 밖에서 친구들과 어울리지 않으면 스트레스가 안풀려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다 하면 결혼전 합의를 보든가 솔로로 살든가.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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