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본보기 ] 한국판 보컬로이드에 대해 생각해본것..2011.09.01 PM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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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보컬로이드 ..라고 해서 나오는건
야마하가 뒷편에 있는것인가?

야마하의 보컬로이드 시리즈가 많은듯 하던데.
이런것들은 각각 캐릭터마다 각각의 프로그램을 쓰는것인가?
아니면 보컬로이드 라는 메인 프로그램에 계속해서 목소리만 추가되는것인가?

그렇다면 한국판 보컬로이드 라는것은
기존의 보컬로이드 라는 플랫폼(?)에 한글을 사용할 수 있는 기능과
한국어 목소리를 따로 추가하는 일종의 확장팩이나 애드온 같은
...뭐 그런개념인가?

아니면 완전히 자체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따로 만드는건데..
야마하의 상품들 처럼 더쿠더쿠한 캐릭터도 만들고 그런 마케팅을 본따온것인가?

아니 애초에 보컬로이드란게 야마하의 등록상표인가?

그게 아니라면 야마하의 하츠네미쿠 라는 상품이 나오기 전부터
보컬을 흉내내는 여러 프로그램들을 지칭하는 용어로
보컬로이드 라는 말을 사용해 왔던것인가?





이것저것 ...영 헷갈리는게 많습니다.
사실 궁금해봤자 아무 쓸모도 없는건데 ㅋㅋ

"아 저게뭐야 표절이잖아?" 라고 생각했다가..
"가만있어봐.. 그게 아닐수도 있나?" 하면서 생각해본것..
댓글 : 2 개
정식이에요
보컬로이드라고 하는 것은 야마하가 만든 보컬 합성 프로그램입니다.
하지만, 보컬로이드는 완성판이 아니라, 야마하는 시스템만 완성시키고 그걸 각 기업들에게 라이센스비를 받고 사용권한을 주면 회사들이 그걸 받아서 목소리 샘플링 등의 작업을 하는 것입니다.

하츠네 미쿠는 크립톤 퓨쳐 미디어라는 회사에서 완성시킨 보컬로이드지요.
즉... 야마하에서 하츠네 미쿠를 낸건 아닙니다.

보컬로이드 자체는 하츠네 미쿠 이전에도 존재했고요.
크립톤 퓨쳐의 보컬로이드로서도 미쿠는 3번째입니다.(카이토, 메이코가 있었지요.)
크립톤의 첫 여성보컬인 메이코는 벌써 7년차인걸로 기억하고요.(미쿠는 어제부로 4년. 이제 5년차 시작입니다.)
본래 보컬로이드는 수백장 팔리면 그것만으로 만족해야 할만큼 마이너 프로그램이었고, 현재 시장도 보컬로이드가 떴다기보단 하츠네 미쿠가 뜨고, 그 뒤로 엄청나게 확장된 시장의 혜택을 다른 보컬로이드들이 보고 있는 상황에 가깝지요.

그런 의미로 볼때 보컬로이드 업계에 있어서 야마하는 뼈대를 제공하는 회사 이상의 의미는 없습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크립톤 퓨쳐의 보컬로이드 외에 다른 보컬로이드가 엄청 많다는 것을 모를 정도로 모든 상황이 하츠네 미쿠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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