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본보기 ] 음악 배울때 왜이럼2012.08.29 PM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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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쓸데없이 용어쓴다." 라는 내용으로 댓글쓰다가 문득 기억난거;;
예전에 기타학원을 잠깐 다닌적 있는데 그때 느꼈던겁니다.
아.. 더 배우고싶음;



우선 기타 코드를 가르칩니다.
C코드 D코드 A코드 부터 배우죠 쉬우니까 ㅋ
그것과 병행해서
지판에서 한음씩 짚어나가는 훈련도 합니다.
"미파솔라시..." 하면서 말이죠;
그리고는 기초 음악 이론을 가르쳐줍니다;
갑자기 다장조가 어쩌고 합니다;
그리고 주기율표인지 화음이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관계같은걸
동그란 표처럼 정리한거... "그냥 외우세요" 라고 하는 그런게 있습니다;
거기는 또 CDEF로 나와있죠.

비슷하게 섞인게 또있는데;
리듬을 말할대 팔비트니 십육비트니 말하다가
또 어느순간엔 사분의사박자니 어쩌니 합니다;

솔직히 위에 쓴건 좀 정리하느라 정형화 되긴했지만
쓸데없이 섞어쓰는경우가 많은건 분명한듯;

음악은 언어와 유사하다고도 하는데..
말 배우다가 뜬금없이 다른언어가 튀어나오는것과 비슷하겟죠;
"도레미파솔라시도" "CDEFGAB" "다라마바사가나" 라는 세가지 표현법을 멋대로 섞어서 가르쳐주는셈;;

개인적으로는
의무교육 받을때 배우는 음악에서부터해서
뭔가 한가지로 정립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아예 CDEFGAB 로 모조리 통일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시중에 나온 책 사다 볼땐 다 이래 나와있더만;
댓글 : 6 개
용어는 용어일 뿐..
그리고 CDE...와 다라마...는 혼동해서 쓰이고 있는게 맞지만
도레미..는 위의 두가지와는 다른 개념이죠
그냥 그건 학원 선생님에 따라 다른 거네요.
그리고 이유가 있으니까 그렇게 만든 거겠죠.
다라마바사는 정말 씰데없이 만들어 낸
슈레기 같은 겁니다. --ㅋ

괜히 우리말로 하나 늘어내서 말만 복잡하게
다장조니 지랄이지..
그냥 처음부터 C Major, A minor 이런식으로 하면 될걸... 에휴...
왜냐면 클래식 음악 이론은 독일과 오스트리아 를 중심으로 도레미파.. 를 쓰지만, 미국과 영국을 중심으로 한 현대 음악은 CDEF를 쓰기 때문입니다. 다른 용어가 섞이는 것도 마찬가지죠. 현대음악 이론으로 안배워서 본인도 헷갈리는 겁니다.
뭐.. 제가 저런생각을 가졌을때 찾아보니
도레미랑 CDEF 사이에는 상대적임과 절대적임 정도의 차이는 있더라고요...
뭐였더라..
CDEFGAB가
도레미파솔라시가 될수도 있고
레미파솔라시도가 될수도 있고
미파솔라시도레가 될수도 있고 그런거였나..
스케일? 인지 머시긴지에 따라서 으뜸음?이라고하나; 루트음이라고 해야되나; 근음이라고하나;;
아놔 이것도 막 섞여서 헛갈리네;
아무튼 시작음을 도라고 출발하는 식이었던가..

다라마바사가나는 CDEFGAB 를 한글로 옮겨놓은것 뿐이었고요..
뭐 그렇더군요;
어쨌든 음계를 말하는 또 다른 한가지 방법인것이고..
그거때문에 배울때 헛갈릴수도 있다는 이야기죠;
물론 장기간에 걸쳐 음악을 해오던 사람은 별일없겟지만...
평생 음악과 담쌓다가 이제 첫걸음 떼려는 입장이라면?
한가지 개념만으로 시작을 하는게 좋지 않을런지.. 하는 이야기입죠
리듬은 박자랑 좀 다르긴 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다라마는 정말 필요없는거 같습니다.
암튼 음악 재미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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