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본보기 ] 2012년작 토탈리콜에 진엔딩이 있었음(네타)2012.12.21 AM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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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기억이 맞다면 극장에서 봤을땐
구급차에서 애인으로 위장한 마누라(?)죽이고
진애인 만나고 손에 흉터 있는거 확인하고 나서
주인공이 지구 반대편에 사는 가진놈들의 억압과 탄압과 침략(?)으로부터
가난한쪽을 해방시킨 영웅처럼 되면서 그냥 끝난걸로 아는데;;

요번에 친구가 이야기 하다가 말이 잘 안맞아서
확인해 봤는데..

개인적으로 봤을때 영화의 전체적인 완성도에 화룡정점을 해주는 의미심장한 엔딩이
블루레이에 추가된것같네요..

극장엔딩 맘에 안들어서 영화 전체가 구려보였었는데..
사실 영화 앞부분은 진심 존나 재밌게 봤거든요.
이젠 생각보다 괜찮은 리메이크 영화라고 생각이 바뀌어 버렸네...
댓글 : 5 개
그냥 쿰이가요?
그래서 진엔딩이 뭔가효
하긴 어차피 네타라고 이미 적어놓은거;;
주인공이 저거 뜯어봤는데 리콜사에서 찍어준 도장이 없어욤..
심지어 관객이 잊어버렸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지
친절하게 리콜사 회상씬도 넣어줌..
그리고 주인공의 당황하는 눈빛을 보고 애인이 "괜찮앙?" 하고 물어보는데
주인공이 일단 "괜찮다"고 하고
계속 불안한 눈빛으로 당황하면서 리콜사 간판을 보는데..
다시한번 괜찮다고 말하면서 뭔가 수긍하는듯한 미묘한 표정으로 여자를 안아요..
그리고 애인도 "우홋~♡" 하고 웃으면서 끝나는데..
그 웃음소리에 의미심장한 에코를 넣었더라구요..
이쯤하면 혹시.. 하고 뭔가의 여지를 의심하려고 해봐도
그냥 대놓고 엔딩을 뒤집은거죠.. ㅎㅎ

근데 이거 극장에서 내가 봐놓고 까먹은건지..-_-
이런걸 봤음 까먹을리 없는데 분명..
원작도 마지막 흰색으로 영상이 덮이는 부분이 뇌 수술로 그 기억을 덜어 내는 걸 암시하고 있는것 처럼..
첨부터 BD로 봐서 그런가 그냥 아슈발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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