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잉여보기 ] 뜬금돋네;2012.12.31 AM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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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분 마이피에 올라온 랫서팬더 동영상을 보다가 뜬금없이 든 생각이..

안드로이드가 상용화 되어서 인간과 보조를 맞추게 되었다고 할때..
친밀도를 향상시킬 목적으로 아이로봇의 주인공 로봇처럼 인간의 얼굴을 하고있거나
프로메테우스의 데이빗처럼 완벽하게 인간의 형태를 하거나 하는건
역설적으로 오히려 사용자의 반감을 살것 같아요.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AI처럼 아이를 대신해서 누군가의 정신을 치유할 특수 목적으로라도
그런건 오히려 윤리적인 문제만 더 만들어내고
인간의 반감을 사게 될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차라리. 의인화한 애완동물 (활동상 편의성을 위한 최소한의 인간형태) 모양의 로봇이라던가.
바이센테니얼맨에서 완전히 인간화 하기 이전의 주인공 로봇 같은 고전적인 형태라던가.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어쩌고에 나오는 머리큰 로봇같은 단순한 형태라던가.
아이로봇에 등장하는 로봇중 구형모델들의 모양이라던가..
그런 쪽의 형태가 역설적이게도 인간과 거부감 없이 더 친밀하게 활동할 수 있지 않을까
뜬금없이 뭐 그런 생각이 드네요;
윤리적으로도 문제를 덜 일으키고 말이지요.

그리고 이 글을 쓰다가 돋은 또 다른 생각은..
섹스로봇의 경우는 어떻게 될까? 하는건데..
이건 여성부에서 성범죄 어쩌고 하면서 셧다운 시켜주실것 같음.
댓글 : 2 개
수인매니아들이 이글을 좋아합니다 b
시간의 문제일것 같아요. 처음에는 당연히 글쓴분생각처럼 완벽하게 인간과 같은 모습에 거부감을 느끼겠지만 동물모습 바이센터니엘맨의 그런 고전적 인간형(?)모습에 익숙해지면 점점 더 인간과 닮은 모습을 원하게 되겠죠. 특히 생수로봇같은 경우는 더더욱..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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