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V.] 8. 숨겨진 진실을 알게 되어 버린 다이나 플레어2014.04.12 AM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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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숨겨진 진실을 알게 되어 버린 다이나 플레어

다이나 플레어는 로렌스 앨런에게 부탁을 하여 박사님의 연구를 계속 하도록 허락을 받아 박사님의 개인 서재에서 이론적인 연구를 계속하였다.

로렌스 앨런과 같이 세비어스 앨런의 장례를 치루기 위해 세비어스 앨런의 유품을 챙기던 도중에 자신이 본 적이 없는 연구일지가 책꽂이에 있었다.

다이나 플레어: 이건 뭐지? 내가 본 적이 없는 연구 일지인데. 날짜도 없고. 한 번 볼까? 박사님께서 연구를 잘 해놓으셨구나. ^^

다이나 플레어가 연구일지를 보던 도중................... 사진 한 장이 있었다.

다이나 플레어: !!!!!!!!!!!!!!!!!!!!!!!!! 이 사진은? 나 어렸을 때 모습인데? 어떻게 된거지? 왜 박사님과 내가 같이? 사진을 뒤집어 본다.

다이나 플레어에게

사랑하는 내 딸아. 너가 이 사진을 보고 있다는 것은. 이미 진실을 알게 되었다는 거겠구나. 너가 너무 똑똑해서 아빠는 너를 다르게 키우고 싶었단다. 너무 영리해서 사람들의 표적이 되기 쉬었고 국가에서는 영리한 사람을 그냥 두지 않는단다. 아빠는 일찍이 너의 영리함을 알았단다. 그래서 너가 국가에 희생양이 될 것 같아서 아빠가 스스로 국가를 위해 일한다고 하고 너를 조수로 쓰게 된 거야. 물론 너의 진짜 이름은 다이나 플레어가 아닌 다이나 앨런 이란다. 하지만 이 이름은 너만 알고 사람들에게 알려주지 말거라. 아직까지 사회는 영리한 사람들을 그냥 두지 않는단다. 너와 나의 비밀이란다. ^^ 보통 사람들은 비밀을 한 두 가지씩 가지고 있잖니. 아빠랑 약속하는 거란다. 약속. 그리고 아빠가 미안해. 사랑하는 내 딸을 곁에 두고도 사랑하는 내 딸이라고 불러보지도 못하고 어렸을 때 제대로 놀아주지도 못하고 딸 결혼식에 손님으로도 참석을 못하네. ^^ 다른 아빠들은 딸 결혼식에 손잡고 들어간다는 게 그게 얼마나 부러웠는지..... 마지막으로 정말 사랑한다. 내 딸 다이나 앨런 ^^ ♡ 큰 딸 다이나 앨런을 가장 사랑하는 아빠 세비어스 앨런.

다이나 플레어: (사진을 들고 떨면서) 아...........빠...............? 아..........빠............ 아..........빠.............. 아..........빠! 엉~~~~~~~~~~~~엉~~~~~~~~~~~ 아빠!

로렌스 앨런과 같이 세비어스 앨런의 장례를 치르기 위해 집을 떠나면서

로렌스 앨런: 유품은 챙겼어요?

다이나 플레어: 죄송해요. 못 챙겼어요. (다이나 플레어는 세비어스 앨런의 유품이 자신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로렌스 앨런: 그래요.

다이나 플레어: 박사님 보내드리러 가요.

두 사람은 말없이 장례를 치른다. 장례를 치르고 나서 무덤 앞에서 다이나 플레어가 조심스럽게 로렌스 앨런에게 사진 한 장을 건넨다.

로렌스 앨런: 이게 뭔가요?

다이나 플레어: 사진을 보고 뒷면을 읽어보세요.

로렌스 앨런: ..................!!!!!!!!!!!!!!!!!!! 역시.......... 나는 죽은 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다이나 플레어: 죽은 줄로 알고 있었다니요.

로렌스 앨런: 실은 저에게 딸이 하나 있었어요. 아이가 너무 어려서 이름을 못 지었는데. 남편이 딸이랑 같이 놀다가 잠깐 한 눈을 팔았는데 아이가 죽었다고 했어요. 저는 그 충격으로 한동안 정상 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었고요. (다이나 플레어를 자세히 보더니) 그러고보니 저랑 남편이랑 많이 닮았군요.

다이나 플레어: 저를 볼 수 없었으니까요. 저는 박사님과 같이 생활했거든요.

로렌스 앨런: 그래도 어렸을 때 모습은 그대로 남아 있어요. 세월이 변해도. 저는 엄마니까요. 당신을 낳아준 엄마.

다이나 플레어:............... (한참을 망설이다가) 저.......... 엄마라고 불러도 되요?

로렌스 앨런: (말이 떨리면서) 그래. 엄마라고 불러보렴.......

다이나 플레어: (마찬가지로 말이 떨리면서) 엄..............엄............마............ 엄마!

로렌스 앨런: 이제 돌아왔네. 내 딸. 다이나 앨런 ^^

다이나 플레어: 네. 다녀왔어요. 엄............마..........

장례식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고 다이나 플레어가 자신들의 친누나 친언니라는 사실을 알려주었다. 마찬가지로 사진을 보여주고 넷이서 그 날은 펑펑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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