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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제일 크고 아름다운 성당을 다녀와서] 명동 성당을 다녀와서2015.09.03 PM 01:31
그냥 어느 일요일. 돈도 없고 심심하기도 해서 차비만 들고 바람이나 쐬러 나왔습니다.
내가 봐도 완전 아웃 사이더...... 아웃 오브 안중.....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사람들이 쳐다보고, 알아보고, 부담되고.....
목적은 명동 거리를 방황을 하는 것이 목적이었고 목적은 달성했습니다.
명동 거리를 방황하던 중에 명동 성당이 유명하다고 들어서 명동 성당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성당 외관이 아름다워서 사진도 찍고 저도 성당과 나란히 찍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괜히 안구테러 2탄을...)
앞으로도 상황에 따라서 계속 찍을 수 있다는....... 포기해요........ 포기하면 편해요. ^^
성당에 가는 도중에 비는 오고 우산은 없고 해서 그냥 비 맞고 비 그치고 바람 불어서 옷 마르고.
다행히 성당 입구에 도착할 때 쯤에 비가 막 내리기 시작해서 비를 많이 맞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성당 내부는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예배 방해하기도 싫었고,
사진 찍을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고,
예를 들면 주의사항을 숙지했다고나 할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이밍 안 좋게 들어가면 나오지를 못한다는 것.
그냥 예배를 몇 시간 동안 같이 받을지도 모른다는 공포가 엄습을 하여
겁이 나서 들어가지는 못했습니다. 만약에 들어가서 못 나오면
멍~~~~.......... (여기는 어디? 나는 누구?) 이런 시간이 될지도
마지막으로 성당을 나와서 남은 방황을 마무리 하고
집으로 돌아간 참으로 시간 쩔어주는 하루였습니다.
댓글 : 9 개
- AquaAngelia
- 2015/09/03 PM 01:47
저. 질문이 있는데요. 어머니께서 처녀 시절 때
김수환 추기경님께 견진을 받았다고 하시는데요. 여기 명동 성당에서요.
(사실 확인 했습니다. 사진은 집에 있으나 어머니의 사생활이기에 공개 불가.)
혹시 견진에 대해서 아시는 분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부탁 드립니다.
김수환 추기경님께 견진을 받았다고 하시는데요. 여기 명동 성당에서요.
(사실 확인 했습니다. 사진은 집에 있으나 어머니의 사생활이기에 공개 불가.)
혹시 견진에 대해서 아시는 분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부탁 드립니다.
- 傲慢[오만]의 墮天使
- 2015/09/03 PM 01:51
http://info.catholic.or.kr/dictionary/view.asp?ctxtIdNum=5246&keyword=%B0%DF%C1%F8&gubun=02
카톨릭 사전입니다.
카톨릭 사전입니다.
- AquaAngelia
- 2015/09/03 PM 01:55
傲慢[오만]의 墮天使님. 정보 제공 고맙습니다.
좋은 자료 잘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좋은 자료 잘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 xfcly
- 2015/09/03 PM 01:58
견진은 세래 다음단계로 보면 됩니다 교육도 더 받고
견진을 받으면 세래받는분 대모 대부가 될수 있죠
교육 받은 이후 최종 절차는 단순히 신부님이 앞에서 기도한번 해주는 정도입니다
견진을 받으면 세래받는분 대모 대부가 될수 있죠
교육 받은 이후 최종 절차는 단순히 신부님이 앞에서 기도한번 해주는 정도입니다
- AquaAngelia
- 2015/09/03 PM 02:03
아. 그렇군요. 우리 엄마 그 당시에는 잘 나갔나 보네요.
이모도 명동 성당에서 세례를 받고 나서
(영세를 받았다고 한 것 같은데 자세히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엄마는 견진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해주었더니 놀란 표정이 그 말이었나 보네요.
아무튼 성당 계급도에 대한 정보를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모도 명동 성당에서 세례를 받고 나서
(영세를 받았다고 한 것 같은데 자세히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엄마는 견진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해주었더니 놀란 표정이 그 말이었나 보네요.
아무튼 성당 계급도에 대한 정보를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 BlackSquare2
- 2015/09/03 PM 02:18
가톨릭은 일단 예배가 아니라 미사 라고 합니다.
그리고 명동성당은 거의 시간대마다 미사가 있긴하지만 외국인 관광객들도 뒤쪽은 엄청 들락날락 거려서 문만 살며시 열고 들어가시면 별로 신경쓰지 않습니다.
내부가 더 멋진데 안타깝네요.
그리고 명동성당은 거의 시간대마다 미사가 있긴하지만 외국인 관광객들도 뒤쪽은 엄청 들락날락 거려서 문만 살며시 열고 들어가시면 별로 신경쓰지 않습니다.
내부가 더 멋진데 안타깝네요.
- AquaAngelia
- 2015/09/03 PM 02:33
아. 예배가 아니라. 미사라고 하는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고등학교가 미션 스쿨이라서 (교회 학교라 무의식적으로)
그러게나 말이지요. 그래도 사람의 욕심이라는 것이 끝이 없을 것 같아서요.
서 있으면 앉고 싶고 앉고 싶으면 눕고 싶고 그런 원리라서요.
외관 보면 들어가고 싶고 들어가면 사진 찍고 싶고 그럴 것 같아서
처음 부터 그냥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어수선한 상황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요.
그렇게 만들게 될 것 같아서....
그리고 국민들에게 질서는 제가 지키자고 그랬는데,
솔선수범해서 안 지키면 안 되잖아요. ^^
뭐.... 저도 사람인지라 상황에 따라서는 ^^;;;;;;
고등학교가 미션 스쿨이라서 (교회 학교라 무의식적으로)
그러게나 말이지요. 그래도 사람의 욕심이라는 것이 끝이 없을 것 같아서요.
서 있으면 앉고 싶고 앉고 싶으면 눕고 싶고 그런 원리라서요.
외관 보면 들어가고 싶고 들어가면 사진 찍고 싶고 그럴 것 같아서
처음 부터 그냥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어수선한 상황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요.
그렇게 만들게 될 것 같아서....
그리고 국민들에게 질서는 제가 지키자고 그랬는데,
솔선수범해서 안 지키면 안 되잖아요. ^^
뭐.... 저도 사람인지라 상황에 따라서는 ^^;;;;;;
- 스타드림
- 2016/11/15 PM 05:58
2011년도에 명동성당 부근에 거주*주거했었는데,.
어릴 적*오래전부터 굉장히 가보고 싶었던 곳중에 하나,.
잘 보고 잘 읽었습니다~! @_@ ^_^
어릴 적*오래전부터 굉장히 가보고 싶었던 곳중에 하나,.
잘 보고 잘 읽었습니다~! @_@ ^_^
- 스타드림
- 2019/01/03 PM 07:06
오,. 마지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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