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을 그리자] 밀정 팬아트2016.09.27 AM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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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정4.jpg

 

다 그려놓고 맞춰서 촬영한듯한 신들과 배경사운드 컨트롤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회색캐릭터도 잘 살렸고 만주 새벽신에 새소리가 참 한국적이었던 것도 기억에 남고 ㅎㅎ
그리고 역시 사람상대하려면 말술이어야 하나봅니다(..)

여주? 연계순의 모델인 현계옥을 알게 된것이 가장 큰 수확인 듯.
의열단의 유일한 여성 단원이었답니다. 기생 출신으로 사랑따라 독립운동에 뛰어들어 활약하셨죠.

한번은 중국 천진에 있는 폭탄을 상해로 운반해야 하는 일을 맡은 적이 있었다. 관헌의 감시가 삼엄하여 뜻을 이루지 못하고 초조해지던 차였다. 계옥은 양복을 입고 폭탄을 가지고는 단신으로 배를 타고 상해로 돌아간다. 관헌의 취조가 있을 때마다 알지 못하는 서양사람 옆으로 가서 공연한 말을 걸어서 남 보기에 부부가 여행하는 것처럼 꾸며 무사히 운반에 성공하였다. [출처: 서울신문]

뜻밖의 걸크러쉬ㅋ 이분 단독영화도 한번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시베리아 망명후 아무도 행방을 찾지않았다네요...씁슬..
그래도 영화같은 결말은 아니라 다행입니다.

 

 

댓글 : 6 개
영화에서 참 중요한 역할이었던거 같아요

원인이자 변화의 계기가 되었던 인물이었던거 같으니
셀카욕을 참지못해 ㅠㅠ
후세 다츠지도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영화 스토리상 무리였을려나요..
그분도 단독 영화로 나올만한 분이죠^^
어찌 그리 작습니까...
가냘픈데 강단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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