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トリハダ 3 ] 제 1화 : 달콤한 유혹은 죽음에의 권유2011.02.14 PM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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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 아파트에 젊은 남자가 이사를 옵니다.





담배 한대를 피고난 후 이삿짐 정리를 시작하는 남자...



제 1화 : 달콤한 유혹은 죽음에의 권유



그 날 밤 어둠이 깔리고...



그는 집 정리를 다하고 피곤 했는지 알람을 맞추고 서둘러 잠을 청합니다.



...그러나 옆집에서 들려오는 작은 이야기 소리와 웃음소리



피곤 했던 남자는 이불을 뒤집어 쓰고 잠을 청하지만 신경이 쓰여 일어 나버립니다.

그리곤...





씨끄러워~!!!!!!!!!! (저도 일본에 있을 때 이거 당해봤습니다 ㅋㅋㅋㅋ)



벽을 치자 조용해진 옆집...



밤은 더욱 깊어지고



새벽 1시를 넘은 시각



옆방에서 작게 들리는 여자의 신음 소리에 남자는 눈을 뜨게 됩니다.



자세히 들어보니 옆집에서 떡치는 소리가 흥겹게 들려 오는데...



남자는 떡치는 소리를 더 잘 들으려 일어나서 벽 가까이 귀를 가져다 댑니다.

그리고는 광란의 떡치기가 끝나게 되는데...

옆 집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옆집남자 : "좀 더 자극적인거 하자!"

옆집여자 : "자극?"

옆집남자 : "응, 엄청나게 흥분되는거"

옆집여자 : "그래서? 어떻게 하는거야?"

옆집남자 : "잘봐"

옆집여자 : "정말로?"

옆집남자 : "괜찮아, 잘되면 끝이 빨갛게 될테니까..."



둘의 대화를 듣는 남자...아무래도 뭔가 새로운 체위를 하려나 봅니다

남자 : "빨갛게 된다고???"

옆집남자 : "조용히 해봐...."

옆집여자 : "응"

옆집남자 : "간다"



옆집 남자의 말이 끝나자 갑자기

남자의 눈앞에 전기 드릴이 벽을 뚫고나오는 위험천만한 순간...

드릴은 몇초간 왔다갔다 하다가 다시 들어갑니다.




하마터면 머리에 바람 구멍이 날 뻔한 남자는 얼른 벽에서 귀를 띠게 되는데..

희미하게 남자의 귀에 대화소리가 들립니다...

옆집남자 : "빗나갔다"

옆집여자 : "에?"

옆집남자 : "빨개지지 않았네"

옆집여자 : "뭐하는거야?"

옆집남자 : "미안 다음엔 꼭 성공할 테니까"



죽을 고비를 넘기고 식은 땀을 흘리는 남자

남자 : "다음?"

그리곤...



뭔가 이상한지 벽쪽으로 눈을 천천히 돌려 보는 남자...



그러자 여기저기 벽에 구멍이 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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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화 : 달콤한 유혹은 죽음에의 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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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가 끝이나면 갑자기 벽을 쳐다보는 여주...

(1편과 같이 TV로 봤다는 설정이네요...)



벽에 귀를 가져다 대지만 아무 소리도 안들립니다.

여주 : "뭐하고 있는거야..."

자신의 행동에 웃음을 짓는 여주





욕실로 들어가 물을 잠그는데...



물을 잠그니 들려오는 조그마한 소음...

여주 : "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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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번 편은 약간은 이렇게 저렇게 생각 해 볼 수 있겠네요

1. 남자가 이사 오기 전부터 이미 저런 일이 여러번 있었다는것

벽에 나있는 여러개의 구멍의 그 증거죠...

하지만 이 경우엔 아까 남자가 벽을 쳤을때 알아차렸을 거라고 생각 할 수 있어서 좀 그렇네요


2. 남자가 자고있을 동안 이미 옆집에서 여러번 시도 하고 있었다는 것

그러나 이건 드릴이 꽤 씨끄럽고 소음에 민감한 남자가 도중에 깼을 확률이 높죠...

뭐 딱히 정해진 결론은 없습니다

각자 생각하기 나름이죠~

저는 이렇게 생각 합니다만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PS : 다음 2화는 상당히 저도 공감이 가는 에피소드 였습니다

굉장히 마음에 들었던 에피소드 중 하나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ㅋ

아마 밤 10시 넘어서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 되네요~

그럼 즐감 하세요^^




댓글 : 13 개
옆집남자가 방 주인이고 여자 댈고와서 붕가후 저런거 습관적으로 하는듯 일본은 아파트 벽이 쉽게 뚫리나봐요
이사오기전 벽을 미리 뚫어놓고 벽지만 새로 발라놓으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음..전 다르게 생각했습니다.
한번도 드릴로 살인을 성공 못하지 않았을까요?
있었다면 살인사건이 되는건데 아무렇지 않게 구멍 뚫으며 살 수 있지는 않았을테니까요.
만약, 성공했다면 같이 있는 여자도 그 광경을 보고 즐거워하기 보다 무서워했을 것이고 여자 역시 무사하지 못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번 화를 보면서 저 개인적으로 소름끼친 것이 만약 드릴로 머리가 뚫렸다면 옆집 남자만이 피해자가 아니라 같이 있던 여자 역시 처참하게 죽을 수도 있을 순간이라는 점이 더 무섭더군요.
숨통을 조여오는 그런 기분들 말이죠.
성공하지 못했기에 더 소름돋는 공포가 아니었을까 생각이 듭니다.
어이구..글 다시 보니 살인에 관한 이야기는 없었내요.
엉뚱한 상상을 하다보니 이상하게 글 역시 잘못보고 말았내요.ㅋㅋ
헐 드릴이라니 -_-;;
댓글이 없어서 서운하시다니 댓글을 달아 봅니다. ㅎ 제 생각으론 옆집의 남성과 여성의 대화를 보았을 때 여성은 이 행위에 대해서 결과의 끔찍함을 예상하지 못한다는 점이 이상하나 이는 그냥 광기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하면 처음임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주인공이 자고 있는동안 행한 행위는 아닌 것이지요. 남성은 이미 몇 번 해 본듯한 말투이구요. 옆집 주인이 남성이라면 여성은 다른 여성일 수 도 있는 것이니 주인공이 이사온 집 전주가 같은 경험을 하고 떠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네요.
  • dncn
  • 2011/02/15 AM 02:25
일본은 벽이 얇나봐요
고생끝낙(saven) // 저도 그렇게 생각 했습니다만..ㅋ 역시 깊게

파고들면 안되나 봐요 ㅋㅋ 그리고 일본의 보통 맨션이나 아파트

들은 벽이 다 저렇습니다 옆방 TV소리도 들릴 정도고요 심할땐

제가 일본 살때 옆옆집이 짱개들이 살았는데 갸네가 마작하면서

내는 딱딱 소리도 들렸을 정도니까요...ㅋㅋ



코주부육포(raised)// 흠...그정도 까진 생각을 못해 봤군요ㅋ



오뎅과떡볶이(llim2) // 오오 여자에게 까지 생각이 미치셨군요

근데 확실히 성공했었으면 여자도 무서워 했겠네요!!!

와오 거기까진 미처 저도 생각 못한거였네요~^^



한방쾌감(打擊)(kariade)// ㅋ 굇수님 한텐 드릴 쯤이야~ ㅋ



bluedestiny(akira1056)// 우와 제가 이런 걸 원한겁니다...ㅋㅋ

저도 생각못한 이런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고 싶었습니다!!

확실히 데스티니님 의견을 보니 남자는 몇번 해봤다는 뉘앙스가

이제서야 깨우쳤네요 와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dncn(kwki)// ㅋㅋㅋㅋ 윗 리플에 설명 해드렸어요ㅋ
그런데 이전에 저런 시도가 있었다면 성공한 적은 없었겠군요.

벽에 피가 묻어 있지 않으니...-ㅅ -
역시 일본은 무섭네요...
ㄷㄷㄷ 찔렸으면-.-;;
전 처음에 여자까지 드릴로 뚫고 벽을 통과한줄 알았어요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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