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ドクロゲキ] 에필로그2012.03.31 PM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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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현재 (이후 플래시 백 형태로 남주의 과거로 이야기가 거슬러 올라 갑니다)




'휘~ 휘~ 휘~'

휘파람 소리 와 동시에 어느 한 남자가 나타 납니다.



'휘~ 휘~ 휘~'

품에는 아기를 안고 걸어오는 남주





'휘~ 휘~ 휘~'

휘파람 소리는 매우 경쾌해 남주는 매우 행복하다는게 느껴 집니다.







'탁 탁 탁 탁 탁'

선글라스를 낀 행색과 지팡이로 땅을 좌우로 두들기며 걷는 모습이

남주는 장님이란 걸 알게 해주는데....




ドクロゲキ : 後味の 悪いサスペンス

(도쿠로게키 : 뒷맛이 개운하지 않은 서스펜스)


프롤로그




-종료 후-






제 1화 : 사메지마 유키에





-종료 후-








현재로 부터 남주의 1차 과거




여자 : "당신하고 꼭 닮았어~~ 귀여워~~"



남주 : "진짜? 나를?"

여자 : "나를 닮지 않아서 다행이야 여자 아이니까"

남주 : "레이코를 닮아서 귀여운거야~"

레이코 : "농담하지마~~ 뭐 마실래?"

남주 : "응"







장님인 남주는 조심스럽게 딸의 손과 머리에 손을 가져가 봅니다...





보이지 않는 딸을 만져보며 너무나 흐뭇해 하는 남주...



레이코 : "커피에 설탕 넣을까?"

남주 : "응"





레이코는 미소를 지으며 커피를 탑니다.






제 2화 : 요코야마 이쿠조




-종료 후-




현재로 부터 남주의 2차 과거







장님인 남주는 점자 책을 읽고 있는데...



레이코가 들어 옵니다.

남주 : "어서와~ 늦었네? 병원 붐볐어?"

레이코는 아무 말이 없습니다.



남주 : "왜그래? 뭔일 있었어?"



레이코 : "딸 이래.."

남주 : "그래? 딸이야?! "



남주 : "아들쪽이 좋았어?"

레이코 : "나처럼 못생겼으면 어쩌지..."





남주는 걱정이 됐는지 레이코에게 다가갑니다.

남주 : "레이코는 못생기지 않았어~"

레이코 : "내 얼굴 본적이 없잖아~!"

남주 : "보지 않아도 알아~"

레이코 : "거짓말"

남주 : "예뻐~"

레이코 : "그 사건을 당하지 않고 눈이 괜찮았더라면 이렇게 되지 않았을거라고 절대로~!"





남주 : "뭔일이 있었든 이렇게 될 운명이었어..."

레이코를 위로하는 남주





그런 남주에 품에 안기는 레이코...









제 3화 : 무라카미 테츠야




-종료 후-





현재로 부터 남주의 3차 과거





어느날 밤



남주 : "친절하게 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레이코 : "하야시씨 좋은데서 사네요"

남주 : "집세 내는게 힘들어서..."



남주 : "저금한게 없어지게 될거 같아요"

남주,레이코 : "하하하~~"



레이코 : "엘레베이터는요?"

남주 : "....마지막으로 본게 그거였어요 그래서 타는 것이 조금..."





남주가 천천히 자신의 손을 잡자 살짝 놀라는 듯한 레이코



남주 : "저..."

레이코 : "네"



남주 : "방까지 데려다 주실 수 있으신가요?"



레이코 : "저라도 괜찮으시다면..."





남주는 그말에 기쁨의 미소를 짓습니다.







제 4화 : 하타노 노조미




-종료 후-






현재로 부터 남주의 4차 과거







어느 오후



여자 : "미안..."

남주 : "무리?"



여자 : "응"

남주 : "...그래?"





여자 : "미안..."

남주 : "유키는 잘 못 없어~ 어쩔 수 없지..."

유키 : "그럼..."







그리고는 바로 떠나는 유키





남주는 더듬 더듬 손을 짚으며 현관문을 향해 섭니다.



남주 : "저 유키~"



남주 : "내 눈이 이렇게 되지 않았더라면 계속 사귈수 있었을까?"





유키 : "모르겠어...."



남주 : "그래...?

애써 웃음지으며 말하는 남주



유키 : "안녕..."



그렇게 유키는 가버리고



'철컥...'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서있는 남주



남주 : "....안녕...."







남주는 외로이 벽을 되짚으며 돌아섭니다







밖으로 나온 유키는 핸드폰을 쳐다 보는데...





'삭제 하시겠습니까?'

'하야시 타카아키를 삭제하였습니다'

핸드폰에서 남주의 번호를 삭제하는 유키



유키 : "일부러 고생 같은건 하고 싶지는 않다고..."



복잡한 얼굴을 하며 떠나버리는 유키







그때 남주는 보이지 않는것에 익숙 하지 않아 그만 넘어지고 맙니다.





더듬거리며 컵을 찾는 남주...





남주 : "...젠장..."





'쿵 쿵'

남주는 자신의 처지에 절망감을 느끼며 바닥에 머리를 박습니다..





'쿵 쿵'

남주 : "...젠장~..."







제 5화 : 우치다 마코토




-종료 후-






에필로그






어느 날 밤

남주 : "그런걸로 전화 하지 말라고 끈질기네..."

전화를 하면서 귀가를 하는 남주



남주 : "아~?! 누구도 사귀지 않는다고 얘기했잖아, 너무한게 아냐~ 그쪽이 멋대로 말한거잖아"



남주 : "어쨌든 지금 일하는 중이니까...그럼~"

'삑'



남주 : "하아~ 짜증나 한 번 만난 정도가지고...뭘 말하는걸까"





아파트에 들어서서 자신의 우편물을 확인하는 남주



'삐리리리리~'

핸드폰이 울립니다.



'밥 다 됐어 얼마나 걸려?'

'유키'



남주 : "벌써 도착했다구~"







그리고는 엘레베이터를 기다리는데~



'터벅 터벅..'



'......'

누군가 남주의 뒤에서 접근을 한뒤 멈추어 섭니다.





낌새를 느낀 남주





뒤를 돌아보는데..







그 순간 무언가의 액체가 남주의 눈 부위에 뿌려집니다.





'파지지지지직~~'

남주 : "으악~!!! 악~!!!"

액체가 남주의 얼굴에 닿자 마자 살이 타들어 가는 소리와 함께 남주는 비명을 지릅니다.









남주 : "으악~~!!!! 으아~~~~~~~~!!!!!!!!!!!!!!!"

고통에 몸부림 치는 남주



장면이 바뀌고...



어느 한적한 날



간호사 : "좋은 날씨네요~ 그치만 바람이 조금 있네요~"







간호사 : "하야시씨 잠깐 여기서 기다려주세요"

간호사는 무언가 생각난 듯 남주를 세워두고 어디론가 갑니다.







남주는 천천히 두발을 땅에 대고 보이지 않는 눈으로 걸어 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내 앞으로 쓰러지고 마는데...



남주 : "뭐야....뭐냐고..."



남주 : "으흑흑~~~"

그자리에서 좌절하며 흐느끼는 남주



남주의 모습과 함께 스탭롤이 올라가고....




















스탭롤이 끝난뒤 화면이 어두워 지더니 CCTV인 듯한 화면이 나옵니다.





남주가 귀가하는 장면이 찍혀있는데...



누군가가 남주에게 접근을 합니다.





남주가 낌새를 채고 돌아보자 남주에게 범행을 저지르는 누군가...



이내 몸부림 치는 남주를 뒤로 하고 돌아서서 가는 범인



그러다 잠깐 멈칫하더니..



서서히 CCTV쪽을 바라보는데..































!!!?!?!??!?!?!?!?!?!??!?!?!?!?




천천히 의문의 미소를 지어 보이는 레이코....










ドクロゲキ : 後味の 悪いサスペンス







-完-








이로서 토리하다 신작 도쿠로게키도 연재 완료가 되었네요

에필로그의 결말을 예상하신 분들도 계실겁니다. 워낙 눈썰미 좋으신 분들이 많아서

각성보다는 빠르게 진행이 되어서 짧은 일어 실력에도 벌써 마무리를 짓게 되네요

개인적으로도 만족합니다.

다음 신작이 나올 때 까지 1년을 더 기다려야 하는군요 ㅋㅋㅋ

매년 1월~3월 사이에 SP로 하는 드라마다 보니

그 동안 간간히 신작 정보나 기묘한 이야기등을 연재 해볼까 합니다.

그럼 다음에 연재될 기묘한 이야기들도 기대해 주세요~


댓글 : 11 개
헐..
뻔한 클리셰
소름돋았다;;;;;;;;;;;;;;;;;;;;;;;;;;;;;;;;;
진리의아이유//랭퀴~

KRADLE// 이런류를 많이 접하신 분들은 그렇겠죠 하지만 가끔 정말 기발한 에피소드도 있습니다 시간 되시면 시리즈 전부 직접 감상해 보시길...아님말고ㅋㅋ

Master_JACK// 전작들 보다는 좀 덜한 편이지만 소름 돋는 분도 계시는군요
자극적인 것들만 봐서 그런가...
전작들이 더 소룸끼쳤던거 같아요. ^.^
고생하셨습니다. ^.^
다들 예상한대로의 결말이라고 생각되지만 그래도 참 곰곰히 생각해보면 인간이란..
스토리자체는 뻔하지만 저는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는 구조에 더 눈길이 가네요. 이 이야기의 역행적인 구조는 반전보다는 이야기의 뉘앙스를 위해 더욱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못생겼다는 이유로 차인 추녀가 복수심에 눈을 멀게한 남자와 결국은 아이까지 낳고 부부는 행복한 삶을 산다(여자는 다소 불안해보입니다만 남자는 행복해보이네요. 오히려 행복해보여서ㄷㄷ)는 이야기는 혹여 동정심이나 당위성 더 나아가서는 해피엔딩의 분위기까지 연출할 수 있지만 범행후 미소짓는 여자의 마지막 모습에서는 그 어떤것도 느낄수가 없죠. 어떤 구조에서도 범행장면은 플래시백으로 삽입되었겠지만 어차피 대단한 반전도 아니고 그것을 위한 이야기도 아니니 뻔히 알면서도 점점 한발씩 내딛어야만 하는 불편함을 강요하는 듯한 방식이 맘에 드네요. 의도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시리즈는 왠지 전부 그런 느낌을 받네요. 제멋대로 감탄하고 해석하는 것이니까 꿈보다 해몽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든...그렇습니다^^;;
이번 시리즈는 영상을 보고 싶네요. 배우들의 연기나 연출에 따라서 전작이상의 '소름'이 돋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시청후에 집앞에 말라붙은 옆집아이의 핏자국이라던지 할아버지의 얼굴을 닮아가는 자식을 바라보는 아버지, 실수로 자식을 때려죽인 아버지의 심정이 상상된다면 이번 시리즈의 목적은 충분히 달성될것 같습니다. 뒷맛이 안좋겠죠ㅎ
KYOUNG// 하지만 확실히 다른 개성이 있죠? ㅋㅋ

시라노베쥬락// 예전에도 인간의 추악함을 들추는 에피가 몇개 있었죠 ㅋㅋ

maricel//우와 ㅋㅋ 혹시 이런 쪽 일을 하시거나 작가? 신가요 뛰어나신 분석력 이시군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역시 ㅜㅜ 예상대로네요 ㅜ 재밌게 봤습니다. 자주 들를께요 ㅠ
maricel님의 뻔히 알면서도 점점 한발씩 내딛어야만 하는 불편함을 강요하는 듯한 방식 이란 말이 엄청나게 와닿네요

근데 황산 얼굴에 뿌렸는데 눈만 실명이야
  • 2012/04/19 AM 12:05
이번편은 좀 예상하기 쉽군요 ㅎㅎ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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