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일기] 남자가 여성의류브랜드 에서 일하는 일기 (1)2017.11.20 PM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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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조그만한 여성의류 브랜드에서 포토그래퍼 일을 하고 있다.

 

하는 일은 많은데 '근본없는 일반사원'이다.

 

보조직원은 없고 혼자 스팀질 부터 촬영 및 기본보정까지 혼자한다.

(더불어 제고관리도 하고 컨셉도 짜고, 남자라 힘쓰는 일도 하고 등등...)

개인사업자 회사가 돌아가는거 대부분 비슷하지...

 

회사 특성상 여성직원이 대부분이라 남녀간 사고의 온도차에서 많이 어려워 했는데

만 3년차가 넘어가니 그냥 그려러니 하고 넘어가는게 대다수다.

(남녀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간의 문제지... 단지 여자가 많을 뿐이지)

 

근데 나 이거 계속 안 쓸거 같은데 왜 시작 한거냐...

(어차피 보는 사람도 없을 것 같다.)

퇴근시간 앞두고 일은 하기싫어서 그냥 끄적이는게 정답인 것 같은데...

 

아씨 메기솔5 엔딩 보고 현타온게 마이피 까지 오게 된거 같은데...

 

혹시나 이 글 보시는 분들은 추운날씨에 건강조심하세요.

 

 











































댓글 : 10 개
고생하시네요 추운날씨 감기조심 하세요
엄청 춥네요 감기조심하세요.
메기솔5 명작이죠. 완성못했다는게 너무 안타깝죠
미완을 용서받을만한 게임성 덕에 2달은 행복하게 보냈습니다.
다음편도 써주세용ㅎㅎ
와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남초 회사 다니다 여성, 남성 비율 적정한 곳에도 다녔는데 여자가 많은 곳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계속해서 이어가주셨으면 합니다!
전 직장이 남녀비율 딱 반이었는데
조화로울 때도 있고 남녀 갈라질 때도 있었는데 boss의 영향이 컸던거 같아요.
저도 여자 뿐인 곳에서 일했었는데 진짜 힘들더군요
다시 돌아가기 싫습니다
신체적인 것 보다는 사고의 온도차가 많이 어렵죠...
저의 경우에는 남중, 남고, 군대 트리도 한몫 했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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