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RC 쿼드콥터 직접 수리 했습니다.

2주일 전에 조종이 어느정도 익숙해져서

쿼드콥터는 안보고 리모콘에 달려있는 모니터 화면만 보면서 조종하다가

대형사고가 일어나서 모터 하나가 고장 났었습니다. ㅠㅠ

그래서 뱅굿에 모터 1세트랑 날개 4세트 주문하고 2주 뒤인 오늘 받았습니다..

차이나 포스트로 왔는데 광저우에서 보낸거네요.

납땜 하려는데 너무 작아서 실수 할까봐

그냥 기존에 붙어있던 납땜을 녹여서 선을 이었습니다.

흰색, 검정색선이 조잡하게 이어져 있는게 제가 한 겁니다. ㅋ

다행이 이상없이 작동은 잘 되는데 너무 오랜만에 조종해서인지

날리다가 날개 1개 부러지고 1개는 잃어 버렸네요 ㄷㄷ

날개를 4세트나 주문한건 진짜 신의 한 수 였습니다.

해외 직구가 국내보다 절반 이상 저렴하지만 AS문제가 걱정인데

다음부터는 저렴하게 구입하는 만큼 예비 부품도 같이 주문해야 겠습니다.



지금까지 차이나 포스트로 4번 물건이 왔는데 배송이 14~16일 정도 걸리네요

근데 스웨덴 포스트는 36일 걸리는 위엄 ㄷㄷ...

[Tirpitz]

저도 모터부위 하나 해먹었을땐 분리해서 기판까지 분리하고 납땜했는데 그 이후엔 분리안하고 걍 선만 이었죠 ㅎㅎ. 그리고 직구가 좋긴 좋더군요. 홍콩 헬리팔사이트에서 부품 구매 몇번했는데 진짜 저렴했습니다. EMS가 아니라서 언제 올지는 모르지만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