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리뷰] [게임리뷰] 정말이걸로 괜찮은거야 테라다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 2014.07.31 PM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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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조금 자극적이죠? 제가 생각해도 그렇습니다. 그만큼 기대를 했는데 기대에 반 이상 미치지도 못한 슈로대는 제 2차 슈퍼로봇대전 OG 이후로 두번째인것 같습니다.


슈퍼로봇대전은 옛 고전 게임부터시작해 일본 게임이 무었인가? 라는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브랜드라고 생각합니다 미소녀,로봇,텍스트,연출 모든것이 일본에서 나올법한 컨텐츠들이 합쳐진 종합운동장 같은 느낌일까요. 따라서 이 게임의 발전과 척도등은 현재 일본 게임의 개발 내수 상황을 보여주는 단편적인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깊게 생각하는 걸까요?


여하튼 작년 12월 25일 공개된 슈퍼로봇대전 시옥편의 첫 PV는 실망 그 자체였습니다. 생각보다 로봇은 움직이지 않았고 연출도 심심했죠. 여기까지는 연례 있었던 슈로대까와 빠의 전쟁으로 어딜가다 슈로대 정보글엔 워리어들이 모이는 콜로세움이 열리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후에 공개된 2탄 PV도 '사실상 별 볼일 없는' 수준에 그친것으로 나와 버렷습니다. 최근의 슈퍼로봇대전은 애니메이션적인 연출과 음향효과 그리고 매력적인 케릭터에 기대는 부분이 더 강해졌는데. 프로듀서인 테라다씨는 이걸 그냥 간과한걸까요?


아바레스트는 NDS판의 슈퍼로봇대전보다 어설프게 뛰어 다녔고 겟타는 기합이 빠지고 여러모로 총체적 난국 상황인 슈퍼 로봇대전을 접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것을 보고 난 후에도 빠와까는 서로 대립하며 계속해서 콜로세움을 열거나 했지요.


그리고 발매 당일 이후의 평가는 절망적이었습니다. 2차 PV이상가는 연출을 가진 기체는 거의 없었고. 주역으로 생각했던 더블오 팀은 시옥편의 겉 핥기로 이름만 내건 상황에 톱을 노려라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이미 스토리가 종료된 상황 전작에서 모든 스토리를 소화한 코드기어스 진영같은 부분은 팬 서비스 차원에서 들어가는것이니 넘어간다 하더라도요


시대 역행과 별로 매력적이지 않은 주연기체. 그리고 별로 매력적이지 않은 주인공 음 글쎄 뭐랄까 슈퍼로봇대전의 매니아가 그냥 '정때문에 플레이 한다'정도 수준의 게임성과 연출만이 결과로 남게 됩니다.


이후로 일본내에선 중고가가 폭풍 하락했고 (당연한 수순이지만) 제대로 만들지 않은 게임은 가격 방어조차 힘들다는것을 바로 이 슈퍼로봇대전 시옥편에서 보여주었습니다.


거기다 텐션라이저와 같은 이미 화력 인플래로 망가질대로 망가진 게임을 두번 죽이는 오버 아이템의 등장과 텐션게이지의 무한이동. 그야말로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봐도 게임성은 거의 제로에 가깝습니다. 케릭터 게임이지만 정말 어느정도 시뮬레이션 게임성을 보유하고있던것마저 메인 프로듀서인 테라다가 망가뜨려 버린것이지요.


결국 모든것은 Z시리즈의 최종편인 천옥편에 달려있습니다. 이미연출쪽은 유저들이 최종편을 위한 포석으로 남겨두었다.. 정도로 용인한 모양이니 말이죠(제 경우는 이것조차 용서할수 없더군요. 어째서 돈 받고 받는 게임을 힘을 빼서 파는걸 유저가 납득하는 모습은 정말 뭔가 이상합니다) 얼마나 많고 화려한 연출과 밸런스가 완.전.히 붕괴된 이 슈퍼로봇대전을 단순한 케릭터 게임으로만 남기는가. 어느정도의 게임성을 확보하며 시리즈를 연명시키느냐는 현재의 프로듀서 몫이겠죠.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만족하지 못하는 게임을 만들면 외면당합니다, 그것이 전통의 슈퍼로봇대전이라도 말이죠.


키덜트플러스 by.미나세 이오링
http://www.kidultplus.com/
댓글 : 3 개
천옥ㅋㅋ 진짜 3차 OG 나 내라 ㅋㅋ
일단 외전으로 한번더 우리시고!
마리다도 없고
아스카는 중간에 나가버리고
하하하하하핳ㅎ하핳

커스텀 bgm만큼은 칭찬하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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