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니메이션] 더블오 극장판을 보면 왜 외계생물이 나왔는지 이해 못하실수도 있습니다.2014.08.10 PM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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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작진도 외계생물 같은건 별 아무래도 상관 없었거든요..

그냥 전작에서 인간과 인간의 상호이해와 존중을 이야기 했다면 극장판에서는 더 크게

서로 자신을 인지할수있는 지능을 가진 생물간의 상호 이해와 공존이었으니까요.

이미 상호 이해를 하려는 노력은 (일반인 선에서)

극장판에서 마리나 이스마일이 상대방에게 총 앞에 둔채로도 이해해 보려는 시도가 나오게 되기도 하구요.

초반부터 중후반까지 세츠나가 톨레미팀 크루를 피한것은 상호 이해가 아닌

세츠나의 능력인 이노베이터 때문에 일방적인 이해는

상대방을 이해하며 공존하는것이 아니라고 판단해서이기도 합니다

극장판 애니메이션 전체 연출을 본다면

그냥 외계생물은은 타인과의 이해과 공존을 나타내기 위한 하나의 아이템에 불과합니다

그러니 갑자기 외계 생명이 갑자기 툭 튀어나온다고 이야할수밖에 없지요.

2기에서 뿌려진 떡밥도 없는데다가 말이죠..

더블오 2기에서는 타인과의 이해를 이야기했지만

극장판에서는 타인과의 공존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해와 공존은 다른의미입니다.

상호 공존을 위해 서로가 해야할 일 그것이 상호와의 이해이고

이 이해는 상호간 구분없는 이해에서 출발한다는게 미즈시마가 원하는 내용일수도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감상이기때문에 여러분의 생각과도 다를수도 있지요

그래서 대화가 재미있는겁니다.

댓글 : 10 개
떡밥은 있었는데요. 처음부터.
이오리아 슈헨베르그의 계획의 최종단계인 3단계.
'다가올 존재와의 대화'
그것이 생물인지 무기물인지에 대한 이야기는 없지 않았나요?

극장판 후반부에 스텝롤후 나오는 젊은 이오리아가 정확하게 짚어낸 부분도 아니고

어디까지나 우주로 진출한 인류가 앞으로 다가올 대화에 준비를 해야한다 정도로만 언급하고 있습니다.
다가올 존재와의 대화

라는게 포괄적인 떡밥이긴 했죠. 그래서 제작진도 인류(의 진화형태)와 ELS라는 스토리 두개를 놓고 고민했다고 했고요. 결국 ELS스토리로 극장판을 냈고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재밌게 봤어요. 퀀터의 전투신이 적은게 아쉽긴 했지만 밑에분의 말씀대로 오히려 퀀터의 전투신이 거의 없는게 스토리 상으론 더 깔끔한 마무리가 되었죠.
TV판을 대충 보지 않은 이상 이후 뭔가가 있을거라고 알수 있었고

그것이 인류와는 처음 접촉하는 존재일때 그것을 어떻게 풀어갈지 궁금했는데

무조건 적인 전투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본래의 의미인 대화로 풀어간 전개가 좋았습니다,

특히 라스트씬은 극장판 건담중 W 다음으로 깔끔하게 마무리를 지었다고 보여지더군요.
더블오 쿠안타가 싸우지 않은 부분이 제게는 오히려 플러스 요인이었던것 같습니다.

덕분에 조역 건담들의 활약과 함께 그남자 그라함의 마지막 행적이 더 장렬해보이기도 했구요
2기 마지막에 나온 문구로도 외계인 출현은 대충 짐작가능하지요 ..
The Childhood of Humankind Ends
아서 클라크의 유년기의 끝의 오마주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군요 ^0^
설마 설마 했는데 등장했단 느낌..??
제 개인적 건담 성향으로는 너무 안맞아서...제 머리속에선 캐릭터와 건담 디자인만 좋은 그냥 흑역사로 취급 중...
조연건담이 멋진 시리즈중 하나인것같아요 하나는 건담 시드
더블오는 뭐 외계인을 딱히 생각안하고보면
주제와 내용이 정말 좋은 작품입니다.
극장판 마지막에 '우리는 서로를 알아갈수있어'라는 대사가 정말 좋았죠.
건담 시리즈중엔 내용면에선 가장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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