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동사니] 젠장 손님 가방 하나 더 챙겨주고 욕먹네..2015.05.11 PM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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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손님중에 좀 오래된 재고만 고르시던 아줌마가 계셨는데

결국 재고품으로 구입 결정!

두개 사시길래 그냥 재고품 빼주는게 고마워서 같은 종류의
가방 하나 더 남았길래 챙겨드림.

근데 오늘 가게 오픈하자마자 오셔서 서비스로 드린 가방에
주름이 많고 정상적으로 구입한 가방중 하나에 뭐가 묻었다고
막말 시전 및 환불요구.

골때리는건 서비스로 드린 가방에 있는 주름은 포장상태로 오래 쌓여있어서 생긴 주름인지라 쓰다보면 펴짐.

그리고 뭐 묻었다고 하는 가방은 도매창고에서 비닐포장하다
간간히 묻는 가루 비스무리한 약품인데 아줌마 보는 앞에서
본인이 물티슈로 슥 훔치니 말끔히 지워짐.ㅠ

여튼 위에 상황에 대해 이래이래 설명했으나 막무가내로 승질만
내시길래 서비스 가방은 일단 넘어가고 뭐 묻은 가방은 다른 상품으로 바꿔드리고 보냈으..나

아줌마 나간뒤 확인해보니 교환해가시며 놓고간 가방안에 어깨끈이 안보임.

돌아가시던 아줌마 호출해서 어깨끈에 대해 물었으나 아 몰랑!!
시전하심. 첨부터 없던거 아니냐며 다시 역정.

하지만 본인은 새상품드릴때 포장위로 가방을 만져보면서 안에 끈이 들어있는지 항상 확인함.

이에 대해 설명했더니 그럼 디피되있던걸 주지 왜 불량을 줘서 사람 왔다갔다하게 하냐며 차비 이천원 달라하심. ㅋㅋㅋ

디피 싫어하실까봐 새상품 드리고 서비스로 가방하나 더 드렸는데 욕만 ㅈㄴ게 쳐먹음.

여튼 어깨끈은 바꿔드린 가방에서 분리해서 돌려받았으나
딥빡이 가시질 않음.

내 앞으로 손님한테 뭐 챙겨주나봐라.
댓글 : 14 개
이런 진상손님때문에
다른 손님들이 피해를 보는거죠....

주인장님, 너무 열내지 마세요~
오는 손이 고우면 가는 손도 고와야되는데 이건 뭐...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저런 손님 의외로 많아요 전 식당일 하는데 서비스로 줬는데 공짜 음식에 항의하는 사람 의외로 많음
아줌마들 아 몰랑 진짜 당해보면 깊은 분노가 생기죠.
아몰랑 ㄸㄸㄸㄸㄸ
진짜 잘 해주면 호구로 본다니까 ㅡㅡ;
진짜 격하게 공감합니다...힘내세요
감사를 모르는 사람들 많죠.
근데 반대로 좋게 예기하면 호구로 보는 곳도 많아요....
그렇다고 저냥반처럼 하는게 잘하는거 아니죠. 좋게 예기하고 합의하는게 중요한데 말을 이해못하는건지 대화가 안되는경우도 있더라고요.
극혐 진상인간들!!!
다음에는 본인앞에서 안에 물건 다 보여주고 확인뒤에 보내는게 답일듯 하네요.
아마 기억 안난다고 할걸요. 진상은 모르쇠가 끝판왕이거든요.

난 모르겟다. 니가 준건데 니 책임.
저는 사은품이 자기 스타일이 아니라고 택배로 다른거 보내달라는 사람도 봤습니다. 안해주면 환불하겠다. 대신 차비는 너네가 줘야함. 기간은 오늘 당장.

정말 이런 진상 덕분에 어뚱하게 재화가 새고 서비스 낭비가 되는데 칼같이 잘라버려야 합니다. 자기들 브랜드에 누가 될까봐 백화점같은데서 쩔쩔 매는데 생각좀 고쳐야함.

안되는건 안되는거고 블랙 컨슈머는 법적조치 취해서 다시는 진상 못부리게 해야 함요. 업자들도 목소리 높고 진상 부리는놈 하나 더 얹어 주고 대충 보내려니 진상만 늘고 제값 다주는 정직한 소비자는 피해보는 세상이 되풀이 되는 이 험난한 세상 ㅠ
허 미친 사람이네요 사은품을 ㅡㅡㅋ
한가지 확실 한건 진상은 지들이 진상인거 모른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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