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을이의 작은일상] 교사들의 초과근무수당 부당 횡령?2012.10.12 PM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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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들의 초과근무수당 부당 횡령?



국회요구자료가 하나 둘 날아들고 이상민 의원의 초과근무 수당에 대한 자료요청이 있었습니다.

며칠 전, 교사들이 초과근무수당을 허위로 수령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MBC는 10월 9일 대전의 한 중학교 교사 5명이 지난 1월 겨울방학을 이용해 초과근무를 했다며 초과근무수당 170만 을 받았다고 보도하더군요. 이 교사들에게 소모된 세금은 약 65억 .

교사들은 초과 근무를 하지 않았음에도 허위로 초과근무 수당을 청구하였고, 학교 측은 교사 허위 추가근무수당에 대해 행정착오였다고 밝혔습니다.




또 서울의 한 중학교 교사는 초과근무시간을 두세 시간 부풀리는 방법을 사용해 지난해 780만원을 부당 수령했다고 합니다.

지난 5년간 허위수당을 받아간 교사는 전국적으로 1만3,000여 으로 집계됐으나 징계를 받은 교사는 불과 17명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근무하지도 않고 초과근무수당을 수령한 교사들은 자신의 근무일지를 조작한 일종의 공문서 위조범이 됩니다.


어떻게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그럴 수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늦게까지 일을 하고도 일에 빠져 수당을 챙기지 못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말입니다.

★ 초과근무 수당 어떻게 신청하지?
옛날에는 초과근무대장이 있어 손으로 쓰고 결재를 맡았으나,
세상이 변하다 보니 컴퓨터 나이스로 신청하게 됩니다.

담당자-교무-교감-교장까지 결재가 나야 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그렇다면 관리자는 직원 업무파악을 제대로 하지 않고 승인해 주었고,
같은 공범이 되어버린 격입니다.


요즘은 학교에 지문인식기가 달려있습니다.
일이 없는데도 초과근무수당을 받기 위해서라면 앉아서 빈둥빈둥 놀거나,
밖에서 놀다가 퇴근 시간 맞춰 들어오면 모를까
거짓은 통하지 않는 세상입니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흙탕물을 만든다는 말도 있듯,
양심껏 교단을 지키는 분들이 더 많은 세상입니다.

남의 돈 욕심 내는 건 양심을 파는 행동임을 알면서도
허위로 올려 배를 채웠나 봅니다.


학교마다 지문인식기를 달아 미연에 방지하는 것도
줄줄 세는 세금을 막는 길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댓글 : 20 개
겨울방학,여름방학때 신청서 조차 안받고 학고 나오라고 해놓고 돈 내놓으라는 안내문 받으니 어이가 없더군요
말하신대로 지문인식 해봤자 밤에 와서 찍고 가요. 전에 어디 공무원들이 밤에 와서 줄줄이 찍고 가는게 뉴스를 탄적도 있었죠. 군대에서 간부들이 이런일 자주 했었는데, 범죄라는 인식조차 없어서 뭐...;;
교사가 진짜 인성이 안됐는데 뭘 가르친다고...다 짤라버려야됨
교사만 그런거같지? 경찰공무원, 관공서 공무원

고만고만한대는 다 저럼
교사는 아니지만 군대도 심함..
당직 근무자가 고참들 야근 했다고 기록하고,
일요일에 종교행사 가면서 휴일 근무 쓰고,
짬 안되는 쏘위도 그랬으니 뭐 --..
교육부는 아니지만 시청 공익할때(근무지가 시청 외부였습니다.) 본것으로는 그냥 밖에서 놀다가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다음에 지문 찍으러 옵니다. 주말에는 아침에 와서 지문 찍고 다시 집에 갔다가 저녁에 다시 돌아와서 지문찍고 갑니다. 지문인식기 있어도 방지 못합니다.ㅡㅡ
군인때 보면은 간부들 업무시간 끝나면 초과근무찍어놓고 족구나 하고 있던....
쓰레기 교사한테 쓰레기 배우는 학생들이 불쌍타.........
병역을 하던 시절 직원들의 아이디 비밀번호로 적당히 늦은 자정에 퇴근시간을 찍어주는 게 업무에 포함되어 있었다능;;;
군대가 좀 쩔죠. 제가 상황병 근무 섰었는 데
하루에 야근 가능 시간이 4시간 정도입니다.

간부들이 저녁 7시쯤 상황실와서 상황병에게
군번-비번 알려주고 인트라넷 초과근무 입력 사이트에서
입력 시켜 놓고 몇 시에 꺼라고합니다.
혹시 제가 못 끄면 다음 근무자에게 전달해 놓으라고 하죠.

그리고 매일비슷한 시간대에 구라로 야근 하는 거 들킬가봐
저녁 늦게 입력한다든지 새벽에 입력한다든지도 합니다.

혹시나 실수로 야근 종료 안 하면 다음날 욕 먹기도 했죠.
주날 근무도 이렇게 받아 먹고요.

또 주말에 한번씩 예비군 중대장들 놀러오면서
미리 해 놓은거 꺼달라고 하기도 하고 했죠.
군인하면서 했던짓중 전화받으면서 제일 많이 들었던게, "야, 초과근무수당 좀 꺼줘."

=ㅅ=)....
참 여기에 최종 승인이 당일 당직사령 허가가 있어야는 데
대부분 짜고 다 해줍니다.
야근 끝나고 당일당직사령의 야근 확인을 일정시간 안에
해야 했던 걸로 기억하네요.
그래서 그거 실수로 안 하면 야근 인정 안 되었다고 궁시렁 궁시렁
나중에 인사과 찾아가서 인담하고 샤바쌰바 해서 수정 받고
야근 인정 받는 경우도 많았죠
군대는 전역할때 병사들이 한번씩 꼬질르면 됨 감찰도 오고
꾀 민감한 문제라 사단보고 들어가서 사단 주임원사나 헌병대 오는데...얄짤없이
징계인데...공무원은 어떡해 하는지 모르겠네요...공익들이 찔러주나요?
에키드나/ㅋㅋㅋ 간부등 지들는 켜놓고 boq에서 놀다가 시간 되니
확인차 전화해서 꺼달라고 하죠.
군대에서도 추가근무 조작 개쩔음 진짜 쩔음
  • WRAP
  • 2012/10/13 AM 12:21
저거 공무원들은 다함 ㅋㅋ

관공서, 경찰공무원도 다함 ㅋㅋ
  • WRAP
  • 2012/10/13 AM 12:24
예전에 공익제보자가 몰카 찍어서 제보한적도 있음 ㅋㅋ
여친 학교는 제한 있던데.. 그 이상 야근 하면 수당 안줌. 그리고 수당 시간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징계 장난 아님.. 쟤네들은 어떻게 한거지..
관바/저 학교도 제한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공무원들은 다 기준이 있거든요. 그래도 저만큼 해먹은 거..
저런 색휘들이 나중에 교장되면...

취업을 미끼로 임시교사들 성희롱하고 그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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