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을이의 작은일상] 담배꽁초 버리지 말라는 경고문과 흡연자의 양심2012.10.17 PM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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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꽁초 버리지 말라는 경고문과 흡연자의 양심





이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의 설 자리가 점점 좁아지고 있습니다.
곳곳에 '금연구역'으로 자칫하면 벌금까지 내야 할 사정이니 말입니다.

저녁 먹고 남편과 나란히 손잡고 동네 한바퀴를 돌곤 했는데 늦을 때면 그냥 넘길 때가 많습니다. 할 수 없이 퇴근하면서 11층까지 걸어 올라가고, 쓰레기 버리려 내려왔다가 또 걸어 올라가곤 합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8층부터 붙어있는 경고문이 눈에 띕니다.
집에서 피우지 못하니 현관문 열고 나와 피우는 사람이 많은 것일까?

남편이 담배를 피우지 않아 담배냄새에 아주 민감한 편입니다.


어떨 땐 엘리베이터에서 피웠는지 숨쉬기 힘들 정도가 될 때도 있습니다.


관리사무소에서 그냥 버리지 말라는 문구만 붙어두었습니다.
"혹시 모르니 꽁초 담을 통을 갖다 놓아볼까?"
"그래 보던지. 그렇다고 넣을까?"
"밑져봐야 본전인데 갖다 놔 보자."

특히 우리 집은 끝 층이라 그런지 담배꽁초가 더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간혹 앞집 총각이 나와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보기도 합니다.

지나갈 때마다 꽁초로 인해 냄새가 심해 잼을 담았던 유리병을 올려두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꽁초를 아무 데나 버리지 않고 유리병 속에 담아두는 것이었습니다.
"여보! 유리병이 가득 찼어."
"정말 버릴 곳이 있으니 안 버리네."
누군가 와서 담배를 피우고 제대로 버리고 가는 느낌이었습니다.


"것 봐! 쓰레기통 있으면 제대로 버린다니까."
길거리에 나가보면 쓰레기통을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언제부터인지는 몰라도 버스 정류장에서조차 보기 어려운 쓰레기통인 것 같습니다.

아무리 자기 쓰레기는 되가져가라고 하지만,
하나 정도 놔두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누군가 치우겠지 하는 마음보다,
내 것은 흘리지 않고
내 머문 자리, 향기는 나지 않아도 깨끗하게는 해 둬야 하지 않을까?
뒷사람을 위해서 말입니다.
댓글 : 18 개
근데 이건 담배꽁초에 극한된게 아니고
쓰레기도 포함되.
쓰레기가 생기면 쓰레기통이 없어서 버리기 곤란한 적이 많음.
쓰레기통이라도 있음
쓰레기나 담배꽁초를 땅에 버리지 않을텐데....
무슨 쓰레기 없는 거리만든다고 다 치워버렸으니.....
오히려 쓰레기통 찾으려면 흡연구역 가야함.....

이건 뭐...... 다른 나라는 50m에 하나꼴로 있는 나라도 있건만....
하여튼 책상에 쳐 앉아서 어떻게 돌아가는 모르는 놈들이
꼭 정책이 어떠니 하는 거 보면 웃김.
내 세금이 아깝다.
그렇죠 주위사람들이 담배를 싫어하는게 아니라
비매너적인 흡연자 그 사람 자체를 싫어하는거죠.

담배 피울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 담배를 피우니 문제...
담배연기가 발생하면 천장에서 소화기를 뿌려대는 장치를 엘리베이터에 달아놨으면좋겠다
쓰레기통 없앤 이유중 하나가 담배에 의한 화재도 있음

하루가 멀다하고 쓰레기통이 녹아버리니 답이 없고

아무튼 흡연구역부터 만들고 쓰레기통 다시 배치해야지
(흡연구역 외 꽁초 버리면 10만원 벌금 같은것도 하고)

다시 쓰레기통만 돌려놓으면 다시 불타는 건 시간문제
웃기는게 집에서 키우는 똥개도 아니고 화장실준비해줘야만 거기다 똥싸는거 자체가 웃기죠.

휴대용재떨이 천원이면삽니다. ㅋㅋ 문제는 그들을 위해서 우기가 유리병을 준비해줘야한다는 사실에대해서는 아무런 거부감도없나요?

그런데. 그건 그렇다고 치더라도 솔직히 꽁초문제도 문제지만,

연기가 문제아닌가?

꽁초는 환경이 더러워질뿐이지만, 연기는 타인의 인체를 훼손시킴.
그나마 우리집 앞, 우리 아파트 통로 라는 의식이 약간이라도 있어서 그런 듯...
버스 정류장에서 보면 한바자국 걸어가서 손만 뻗으면 바로앞에 쓰레기 통인데도... 꽁초를 그냥 버리는 모습을 거의 매번 본 듯하네요.
구석에서 담배피시고 쓰레기통에 담배꽁초 넣으신 분 정말 가끔 본 듯해요.ㅎ
지난주 수요일인가 출근하는데 연기나는 쓰레기통에 물 붓는거 보고 어제도 퇴근하는데 쓰레기통에서 연기가 풀풀 나고 있더군요;
재는 그냥 땅바닥에 떨구고...
침은 있는데로 벹고...
거기에 꽁초까지...

흡연자들은 휴대용 재떨이랑 침 벹는통 두가지를 필수로 들고다니도록
법제화 해야한다고 봅니다.
헐.... 쓰레기통에 담배피던거 그냥 쳐 넣는 쓰레기도 있군요.....
그런 놈들은 담배 필 자격조차 없다.

나도 흡연자지만, 흡연 구역 찾아서 담배피고,
꽁초는 꼭 쓰레기통에 없음 들고다니다 보이면 버리고
그러는데.....
저건 개념이 없는거임
남편분이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고 하셨으니 비흡연자신데
재떨이를 가져다 두니 앞집 흡연자의 꽁초질이 나아지더란 부분보다
그 째떨이를 직접 피는 흡연자가 준비한게 아닌
비흡연자가 가져다 주고 나서야 변한다는게 핵심인거 같습니다.

금연구역... 옆나라와 비교하면 아직도 적은편인데 더 늘어나야죠.
한국하고 일본의 거리를 비교하면 깨끗함의 차이가 나는 이유는 담배꽁초 때문입니다.

흡연자들이 일부라고 말하지만 일부라고 치기엔 너무 많은게 진실

꽁초도 문제지만 연기로 주위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것도 크고
실제 실험으로 아파트 1층 베란다에서 핀 담배가
10층 거실에 있는 갓난아기에게도 흡수가 될 정도인데...

엘리베이터 안에서 담배피던 무개념 때문에 연기가 차서 말들이 나오니
담배 좀 피는거 가지고 머라 한다고 욕설하고 도망가더군요.

결국 흡연자들이 길빵하고 엘빵하는 덕분에 비연흡자분들이 괴로워하는 현실이죠.
어제 퇴근하는 길에 아파트 단지 걸어가고 있는데
하늘에서 뭔가 반짝 빛나는게 뾰로롱 하고 떨어짐
오 개 신기함 하면서 떨어진쪽으로 가봤는데
담배꽁초가 불도 꺼지지 않은채로 땅바닥에 떨어져있음ㅋㅋ
고층에 사는 새끼가 담배피고 끄지도 않고 창밖으로 던져버린거 같은데
밤이라 다행이지 지나가던 사람이라도 맞았으면 어떡하려고
신도림 2번 출구쪽 정류장에 쓰레기통 있었는데
어느날 보니 불타고 있더군요 -_-;;;

그리고 쓰레기통은 사라짐....

간만에 신도림 들려서 쓰레기 버리러 가니
생각해보니 쓰레기통이 사라졌었던 기억이 나서
결과적으로 내가 불편한 꼴이 되었던 기억이 나네요...

다시 놓기도 문제인게 다시 타버릴거 같아서 -_-;;;
그냥 담배값을 10만원정도로 올리고 그돈으로 흡연구역만들어주면

중독자들도 암말않할듯.
역전 근처에 커피숍 많은 글거리 돌아다녀보셈. 가관임.
담배는 둘째치고 커피 테이크아웃해서 빨고 다니던 커피컵들이 쓰레기통 위에,쓰레기통 아래, 쓰레기통 주변등등 아주그냥 커피 껍데기로 난장판인데가 한두군데가 아님.
그리고 담배재 터는거 달린쓰레기통 쓰는 흡연자놈들 불좀 잘끄고 다녀라
그냥 장초 타는거 골인시키면 알아서 꺼질줄아나... 불씨 잘못꺼서 보통 쓰레기랑
랑데뷰 해서 퐈이야 하는 쓰레기통 조낸많음 꽁초 하나 비벼끄는게 그렇게 어려우면서 담배불은 좆나 잘붙이고 다니는듯... 내가 금연 성공해서 하는말이 아니라
간혹 흡연 개매너인애들은 지네집 앞에 쓰레기통이 담배불로인해 불이 한번 나봐야
불 무서운줄 암.
아직도 많습니다. 너무 많아요.
출퇴근 길에 담배연기 안 마셔본 날이 없네요.
똥개댓글에 공감. 쓰레기통을 만들어줘야 버릴 수 있나?
쓰레기통이 있건없건 본인 만든 쓰레기는 본인이 처리해야되는게 맞죠 ...쓰레기통 없어서 버렸다는 거는 말도 안되는 소리임 .담배 꽁초도 마찬가지고.
하지만 쓰레기통이 있으면 버린다는건 역시 변명..

쓰레기 통이 없으면 '쓰레기통을 찾아서 버린다'가 일반적인 상식이죠..

그리고 공중화장실 가보세요..쓰레기통 있어도 꽁초는 바닥에 버려져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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