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을이의 작은일상] 세상에 이럴수가? 자동차 바퀴가 어디갔지?2012.10.30 PM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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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가깝게 지내고 있는 언니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핸드폰이 요란하게 울립니다.

언니의 고등학생인 딸아이한테서 걸려온 전화였습니다.

"엄마! 청심환 하나 드시고 말 들어 보세요!"
"왜? 무슨 말이야? 청심환이 어딨어?"
"글세 말이야. 우리 차 타이어 네개를 다 빼 가고 없어"
"정말? 에이~ 거짓말"
"엄나는 내가 왜 거짓말을 해"
"괜찮아 자차보험에 가입했는데 보험처리하면 되지"
그렇게 통화를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어떻게 비까지 부슬부슬 내리는 날
타이어 4개를 모두 빼 갈 수 있었는 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알루미늄으로 된 휠이 다른 차 보다 정말 쬐끔 이쁘다는 것 밖에 차이가 없었는데
남의 발을 빼 가버린 나쁜사람도 있으니 말입니다.

바퀴 없는 차를 바라보며 얼마나 놀랬을 지....


그런데 잠시 후 이리저리 알아 본 결과
자차의 경우 외부 충격으로 인해 손상된 자동차를 원상 복구 시켜주는데 드는 비용만 부담해준다고 하며, 엔진 오일, 타이밍벨트, 타이어등 소모성 부품과 외부 충격이 아닌 헤드의 손상같은 경우에도 자차보험이 적용이 되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자동차 보험의 경우에는 사고에 의한 보상만 이루어 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보험에만 가입하면 다 해결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보험계약을 하면서 약관에 명시되어 있다고 하지만, 자세히 읽어보지 않은 우리의 탓도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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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8 개
일반 휠보다 알루미늄 휠이 좋은 이유는 좀더 가볍고 값이 나가서 그런겁니다.
옛날에 뉴스에서 한번 나왔죠....

구입한지 얼마 안된 차량 타이어 빼가서 온라인상에서 판매한다고

글올라왔엇죠 ㅎㅎ
사실 특별한연장없어도 바퀴빼는거야뭐 식은죽먹기지
까놓고말해서 자동차좀 만져본사람이라면 큰 공구없이 바퀴빼가는거 15분이면 다하죠

2010년까지는 이런 절도 꽤 많이 유행했어요
보험사들 정말 알고보면 진상임 -ㅅ- ;
휠이 비싼거였나 보네요ㅎㅎ
이걸보험처리하게하면
보험회사망하라고
자작해서 휠빼서 팔고 보험청구하는걸 어떻게 잡아내
  • YUI!?
  • 2012/10/30 PM 08:56
이래서..
전용락너트를 사용해야...
모양 안맞으면 못 빼거든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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