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을이의 맛있는 식탁] 아이들 없으니 달라진 우리 집 채식 밥상2014.03.10 AM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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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없으니 달라진 우리 집 채식 밥상



아이 둘 대학생이 되어 떠나고 없으니
우리 집 식탁에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녀석들이 있을 땐 고기가 없으면
"뭐랑 먹어?"
"아이들 반찬 좀 신경 써"
"........"
그래서 고기를 자주 해 먹곤 했습니다.

그런데 남편과 둘만 있다 보니 채식으로 확 바뀌었습니다.
된장국을 자주 끓여도 먹기 싫다고 하지 않으니 말입니다.


채식!
며칠 전 밥과 국만 퍼서 먹을 수 있도록 후다닥 차려놓고 출근한 아침밥상입니다.




1. 무생채
▶ 재료 : 무 1/4개, 간장 1숟가락, 감식초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마늘

▶ 만드는 순서
㉠ 무는 곱게 채를 썬다.
㉡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2. 부추 나물
▶ 재료 : 부추 100g 1단, 간장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부추는 깨끗하게 손질하여 끓는 물에 살짝 삶아낸다.
㉡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3. 멸치볶음
▶ 재료 : 멸치 50g, 매실엑기스 3숟가락, 꿀 3숟가락, 마요네즈 2숟가락, 깨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멸치는 이물질을 제거하고 먼저 살짝 볶아준다.
㉡ 매실엑기스를 붓고 볶다가 불을 끄고 설탕과 마요네즈를 넣어 섞어주면 완성된다.



4. 가시리 무침
▶ 재료 : 가시리 한 줌, 간장 1숟가락, 매실엑기스 3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대파 약간

▶ 만드는 순서
㉠ 가시리는 이물질을 제거해 먹기 좋게 손질해 둔다.
㉡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내면 완성된다.


▶ 배추쌈
▶ 마늘종
▶ 고들빼기와 배추김치


집에 있는 재료로 차려놓고 나가도
맛있게 먹어주는 남편입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



*도움되신 요리라면 추천부탁드립니다.^^

댓글 : 10 개
요즘 채소가 거기값과 비등비등하니...
고기를 먹어야 힘이나는데... 헐
개인적으로는 애기배추랑 쌈장 밥한공기면 정말 맛있게 먹는데ㅎㅎ

사실 고기나 생선끼면 맛이 조금 구림 채식은 맛도. 산뜻하고
나이가 드니 채식이 몸에 맞는게 느껴집니다.
요즘 고기 먹는 양도 줄어서 친구랑 술 먹을 때 3인분 이상 잘 안 시키게 되더라구요.
채식이 짱!!!
자취를 하고 인스턴트를 많이 먹게 되서 그런지, 나이 때문에 체질이 변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안먹던 채소랑 나물 반찬들이 그렇게 좋아지더군요
식단이 저하고 비슷하시네요 ㅋㅋㅋ
채식하고싶은데 너무 비쌈 ㅠㅠ
채식이 최고지요
오늘 채식하고 나옴
채식은 하고픈데 망할 가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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