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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나눔] 봄맞이, 따뜻하게 입었던 겨울 니트 보관법2014.03.20 AM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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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따뜻하게 입었던 겨울 니트 보관법
이제 슬슬 겨울옷을 정리해 넣을 때가 온 것 같습니다.
남녘에서는 여기저기 봄꽃이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노란 개나리
분홍빛 진달래,
뽀얀 목련
알록달록 예쁘기만 합니다.
주말에는 두꺼운 겨울옷을 꺼내 세탁소 보내고
니트는 울세제로 조물조물 씻어 소쿠리에 담아 늘어 말렸습니다.
겨울과 함께 장롱 속으로 들어갈 니트 보관법입니다.
1. 니트 세탁법
세탁기를 사용할 경우 마찰 때문에 보풀이 더 쉽게 발생할 수 있으므로 중성 세제를 이용해 손빨래하면 좋습니다.
㉠ 세탁 시에는 30℃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 울 전용 중성 세제를 먼저 풀고 빨랫감을 넣어야 옷감이 상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니트의 가장 적당한 세탁 시간은 5분에서 10분 정도이며 아주 지저분한 부분은 2~3분 정도 비벼주되 세게 주물러 빨면 안 됩니다.
㉡ 니트 의류 헹굴 때 레몬즙을 넣어 보세요.
니트 소재의 옷은 마지막 헹굼 시 친환경 천연세제인 레몬즙을 찬물에 우려낸 후 니트를 헹구면 보풀이 일어나는 것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습니다.
㉣ 니트 의류를 탈수할 때는 되도록이면 세탁기보다는 손으로 탈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빨랫감을 비틀어 짜지 말고 차곡차곡 쌓아 놓고 꾹꾹 눌러 물기를 살짝 제거하는 정도가 좋고 부득이하게 세탁기를 이용해 탈수할 경우 작은 세탁 망에 넣어 사용해야 합니다.
2. 손상된 니트 손질법
세탁을 잘못하거나 보관을 잘못하면 니트는 쳐지거나 늘어나 입을 수가 없게 됩니다. 이럴 때 니트를 손질하면 원상태에 가깝게 되돌릴 수 있습니다.
▶ 줄어든 니트 복원
암모니아수와 린스나 헤어트리트먼트를 이용하는 방법
㉠ 니트가 잠길 정도의 물에 암모니아수 2스푼 정도를 풀고 15분 정도 니트를 담갔다가 헹군 후 타월에 싸서 물기를 뺀 다음 뉘어 말립니다.
㉡ 린스나 트리트먼트를 물에 푼 다음 15분 정도 담갔다가 줄어든 부분을 조금씩 늘려준 후 깨끗하게 헹궈줍니다.
㉢ 물과 헤어트리트먼드를 5:1비율로 섞어서 분무기에 담아 뿌린 다음 줄어든 부위를 살살 잡아 당겨주는 것도 효과가 있습니다.
※ 왜 그렇지?
울 섬유는 일반 세제를 사용하여 세탁하면 섬유들이 서로 엉키게 됩니다.
린스를 사용하여 헹궈주면 린스의 지방 성분이 섬유 표면에 붙어서 울 섬유의 손상된 부분을 메워주기 때문입니다.
▶ 늘어난 목둘레, 소매 등은
▶스팀다리미를 이용해 다리면 조금 줄일 수 있습니다.
소매나 목둘레의 골을 손으로 움켜잡듯 안쪽으로 가볍게 모아가며 스팀다리미로 빗겨주듯 다려주면 원상태에 가깝게 돌아갑니다. 늘어난 소매나 니트 단은 안쪽에 고무줄을 넣어 기워주면 짱짱해집니다. 고무줄을 몸통이나 손목 길이에 맞춘 다음 고무줄을 쭉 늘려 바늘로 꿰매주면 됩니다.
㉠ 세탁하기 전 늘어난 부분을 촘촘하게 홈질한 다음 세탁하고 세탁 후에는 다림질을 해줍니다.
㉡ 다림질이 끝난 후 실을 빼면 늘어났던 소맷부리가 원상태로 돌아옵니다.
뜨거운 물로 세탁하고 말린 수 늘어난 부분에 스팀을 쐬며 다려주는 방법도 효과가 있습니다.
3. 니트 보풀제거법
니트는 표면에 생긴 보풀들로 인해 지저분해 보이거나 낡아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보풀은 섬유의 마찰로 인해 자연스레 발생하기 때문에 완전히 예방할 수는 없지만, 세탁할 때부터 조금만 신경 쓰면 보풀 생성을 줄일 수 있답니다.
㉠ 일회용 면도기
사용감은 눈썹 칼보다 부드럽지만, 보풀이 깨끗하게 제거되지 않고 자칫 잘못하면 옷이 상할 수 있습니다. 두꺼운 스웨터보다 얇은 소재의 니트 보풀을 제거하는 데 적합합니다.
㉡ 칫솔
㉠ 사용하지 않는 칫솔 끝을 잘라준다.
㉡ 쓱쓱 문질러 보풀을 제거한다.
5. 겨울철 니트 보관법
옷걸이에 걸지 않고 돌돌 말거나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게 개서 보관하도록 합니다. 옷걸이에 니트를 장시간 걸어두면 어깨 부분이 늘어나 스타일이 망가지므로 주의합니다.
▶ 겨울철 니트 보관법 하나!
㉠ 소포 용지를 옷의 중앙에 올려놓는다.
㉡ 옷의 양옆을 접어준다
㉢ 돌돌 말아 서랍장에 보관하거나 절반만 접어 납작하게 보관한다.
▶ 겨울철 니트 보관법 둘!
- 키친타올 심을 이용한다.
다 사용한 키친타올 심을 이용하여 돌돌 말아두면 구겨지지 않고 늘어나지 않아 좋습니다.
(휴지심 3개를 이용해도 됩니다.)
모서리에 정리해 둔 모습입니다.
▶ 겨울 니트 보관법 셋!
옷걸이를 이용한 보관법
㉠ 옷을 길게 반으로 접어 옷걸이를 끼운다.
㉡ 옷걸이에 팔과 몸통부분을 끼워 넣는다.
▶ 왜 그렇지?
종이를 사용해 보관하면 습기제거는 물론 옷의 구김도 줄어듭니다
보관하는 장소에 습기가 많으면 니트 사이에 신문지를 끼워두거나 방습제를 넣어두면 곰팡이로 인해 더러워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답니다.
자!
봄옷을 꺼내고 겨울옷 정리하는 요즘입니다.
따뜻하게 입었던 니트 잘 보관해야 따뜻하게 입고 다닐 수 있답니다.
여러분에게 도움되는 유용한 정보였음 참 좋겠습니다.
댓글 : 2 개
- 깔쌈한그녀석
- 2014/03/20 AM 09:51
음..복잡하니 드라이맡겨야지 걍.. 니트 슬슬다 정리해놔야할듯..
- 박근혜대통령
- 2014/03/20 AM 09:56
난 귀찮아서 싼거 사서 입고 그냥 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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