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ylife] 아버지의 병세가 호전되지않아 설 연휴에 자리를 비우시네요2014.01.29 PM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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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간암이라는 것까지 얘기가 나왔는데...다행히도 조금 호전세를 보여
오늘자로 임시퇴원을 하시는 거였는데.
갑작스럽게 염증수치가 오르고,고통을 호소하시다 간근처 부근에 염증이 심해져 퇴원보류가 되었습니다.

병도 병이지만 현재 가장 최악의일이 가족들중에 경제활동하는 사람이 없다는 겁니다...
부모님은 병원에 잡혀있으시고,이번일로 전 별도로 집밖에서 하던일을 그만두고 급히 내려온상태,
둘째는 불치병으로 활동에 제약이크며,막내는 집나간상태라 도움을 바라기엔 희박한 상황..

급한불은 어떻게 지인으로 하여금 막았지만...앞으로에 고비가 만만치않네요
불행중 다행으로 허겁지겁 진행한 바리스타일은 면접쪽에서 잘 풀려 1차까지는 통과한 상태.
어깨가...좀 무겁습니다...

쉽게 꺼내지 못할 얘기라 지인들에게 근황을 못 알렸지만,급한불 막으랴 혼자선 힘들어 결국엔 연락들을 드렸는데;;
왠걸.사람사는거 다 비슷하다고,여러모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잘 지낼거라 생각한 사람도,건강은 자부하던 분도 이래저래 요새는 고행길이 트랜드.
괜시리 본의아니게 상대방을 위로까지 하는 상황도 가다보니,
새삼 나만 힘든 것도 아니란 생각에 묘한 위로가 되었습니다.이래서 사람이 사회동물이라고...
혼자서 힘든걸 감싸안는 건 참 가혹한 고생이란 생각이들었습니다.

혹여나 바쁘고 정신없이 지내시는 분들이 조금은 어두울 수 있는 이글을 보셔 찜찜해도,
상황을 나열하니 이러했지,의지부분으로는 본인은 잘 극복해나가는 것 같습니다
당장 눈앞에 힘든게 있으셔도 희망을 품기를 바라시고 부디 다들 건강쪽에서 아무 탈 없기를 바래봅니다.
댓글 : 8 개
쾌차하시길!
네 꼭 그러실겁니다
힘내시길 바랍니다. 결코 좋은 상황이라고는 할수없지만 글쓴이님깨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열심히 노력하시는게 느껴집니다. 아버님깨서 빨리 완쾌하시길 빌겠습니다. 화이팅!!
그런말씀에 무거븐 맘이 덜어집니다(_ _)
간단히 말할께요.
힘내세요.
시간싸움이라 생각해봅니다.감사합니다
막막한상황.. 저도 자연님과 똑같은 상황에 직면해본적이 있습니다.
더구나 그상황에 강제 군입대도 하게되었지요 장남이신거같은데 기둥역할을 잘하셔야합니다. 흔들리지마세요.
그런 상황에 군입대라...;상상 할 수 없습니다
현시점에선 이악물고 정신 바짝 차리고 버티려합니다.
조언에 위로와 힘을 얻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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