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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life] 어느날 갑자기 10년전 동창들이 카톡방을 만들면.2014.04.14 PM 05:16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벌어졌습니다.
날라리,뺀질이,말썽쟁이,안친한애 다들 모여서 갑자기 단체창으로...
페북으로 옛동네 살던 옆집 누구누구도 친추되는 지금.
카카오톡으로 이렇게 방가 방가한 애들이 모여서 기분 참 묘하네요~
옛날얘기하고,다들 아저씨,줌마 된얘기,모이는 얘기...
학창때 그런날이 오겠지 했던날이,오늘 찾아와서 인듯.
자연스레 근황묻다,몇몇 제쪽에서 친한 친구 근황묻는 얘기나오는데
괜히 찡해집니다.참 힘들게 살고있는 친구들...쉽사리 얘기를 못 꺼냅니다.
만감이 교차하는 오후네요~
댓글 : 10 개
- 클라우제비츠.
- 2014/04/14 PM 05:25
쩝 저도 나이가 28..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법대 같이 졸업하고 변호사나 판검사 하는 주변선배들 보면 좀 부럽더라구요~ 그래도 님같은 친구들 있어서 삽니다
- 자연친화적같은맨
- 2014/04/14 PM 05:36
괜시리 짠한 얘깁니다:)
- 글리젠 마스터
- 2014/04/14 PM 05:27
늘 저런 단톡방 생기면 결국 맨날 대화하는 사람만 말하더군요
- 자연친화적같은맨
- 2014/04/14 PM 05:38
그렇죠.어느 누구나
그럼에도 반가운 사람은 참 반가울 수 밖에 없다는게 재밌네요:)
그럼에도 반가운 사람은 참 반가울 수 밖에 없다는게 재밌네요:)
- BIT컴돌이
- 2014/04/14 PM 05:45
그렇지요.ㅎ 세상에는 별에별 사람이 있기때문에 아무얘기도 없고 유령인가 생각하다가도 카톡게임초대 올때면 살아는있나보다 생각하게되는 친구들이 많음.
- 자연친화적같은맨
- 2014/04/14 PM 05:50
ㄴ 살아있나보다 참 공감ㅋ 카톡이 이런대선 묘한 재미를 주는 듯
- †천녀유혼†
- 2014/04/14 PM 05:50
저는 10년전 동창들이 갑자기 초대해놓고
좆도 아닌 애들이 심한 장난쳐서 개쌍욕하고 나왔네요.
가치가 없다고 판단되는 애들이면 전 제가 먼저 연락끊는 성격이라...
10년이상의 나이를 처먹었으면 나잇값을 해야하는데
아직도 고교시절 놀이에서 정신 못차리고 있는 모습이 한심했네요.
좆도 아닌 애들이 심한 장난쳐서 개쌍욕하고 나왔네요.
가치가 없다고 판단되는 애들이면 전 제가 먼저 연락끊는 성격이라...
10년이상의 나이를 처먹었으면 나잇값을 해야하는데
아직도 고교시절 놀이에서 정신 못차리고 있는 모습이 한심했네요.
- 자연친화적같은맨
- 2014/04/14 PM 05:52
여려 유형이 있죠.그런친구들와 연은 저도 끊은지 오래네요
불필요한 스트레스 없게 요즘은 자연스레 생각하기도???
불필요한 스트레스 없게 요즘은 자연스레 생각하기도???
- 개씹박이
- 2014/04/14 PM 06:14
진짜 예전에 고딩때 친했던 놈이 친구 좀 모아서 술한잔 하자해서 연락닿는 친구 몇명이라 모였더니 보험 권유하더만
그리고 제대한지 한참지난 동갑 고참이 얼굴한번 보자길래 당시 고참 동기들 모였는데 돈 빌려가지고 튀질않나
ㅅㅂ ㅋㅋ
그리고 제대한지 한참지난 동갑 고참이 얼굴한번 보자길래 당시 고참 동기들 모였는데 돈 빌려가지고 튀질않나
ㅅㅂ ㅋㅋ
- 자연친화적같은맨
- 2014/04/14 PM 06:21
군대서 만난 인연이 돈 빌려가는 사례가 생각보다 참 많음.정말 이해안가는
여러 유형이 있지요...
여러 유형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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