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ylife] 어느날 갑자기 10년전 동창들이 카톡방을 만들면.2014.04.14 PM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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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벌어졌습니다.

날라리,뺀질이,말썽쟁이,안친한애 다들 모여서 갑자기 단체창으로...

페북으로 옛동네 살던 옆집 누구누구도 친추되는 지금.

카카오톡으로 이렇게 방가 방가한 애들이 모여서 기분 참 묘하네요~
옛날얘기하고,다들 아저씨,줌마 된얘기,모이는 얘기...
학창때 그런날이 오겠지 했던날이,오늘 찾아와서 인듯.

자연스레 근황묻다,몇몇 제쪽에서 친한 친구 근황묻는 얘기나오는데
괜히 찡해집니다.참 힘들게 살고있는 친구들...쉽사리 얘기를 못 꺼냅니다.

만감이 교차하는 오후네요~
댓글 : 10 개
쩝 저도 나이가 28..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법대 같이 졸업하고 변호사나 판검사 하는 주변선배들 보면 좀 부럽더라구요~ 그래도 님같은 친구들 있어서 삽니다
괜시리 짠한 얘깁니다:)
늘 저런 단톡방 생기면 결국 맨날 대화하는 사람만 말하더군요
그렇죠.어느 누구나
그럼에도 반가운 사람은 참 반가울 수 밖에 없다는게 재밌네요:)
그렇지요.ㅎ 세상에는 별에별 사람이 있기때문에 아무얘기도 없고 유령인가 생각하다가도 카톡게임초대 올때면 살아는있나보다 생각하게되는 친구들이 많음.
ㄴ 살아있나보다 참 공감ㅋ 카톡이 이런대선 묘한 재미를 주는 듯
저는 10년전 동창들이 갑자기 초대해놓고
좆도 아닌 애들이 심한 장난쳐서 개쌍욕하고 나왔네요.
가치가 없다고 판단되는 애들이면 전 제가 먼저 연락끊는 성격이라...
10년이상의 나이를 처먹었으면 나잇값을 해야하는데
아직도 고교시절 놀이에서 정신 못차리고 있는 모습이 한심했네요.
여려 유형이 있죠.그런친구들와 연은 저도 끊은지 오래네요
불필요한 스트레스 없게 요즘은 자연스레 생각하기도???
진짜 예전에 고딩때 친했던 놈이 친구 좀 모아서 술한잔 하자해서 연락닿는 친구 몇명이라 모였더니 보험 권유하더만
그리고 제대한지 한참지난 동갑 고참이 얼굴한번 보자길래 당시 고참 동기들 모였는데 돈 빌려가지고 튀질않나
ㅅㅂ ㅋㅋ
군대서 만난 인연이 돈 빌려가는 사례가 생각보다 참 많음.정말 이해안가는
여러 유형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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