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담] 흠 쿨함에 대한 생각2014.09.19 PM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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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 //출처는 책이라요

모방욕망의 사회는 늘 희생양을 원한다.
욕망이 억압된 상황에서 사람들은 일탈자가
되거나 사냥꾼이 될 수밖에 없다.

젊은 세대사이에서는 서로 공격하고 상처주고
웃음거리로 만드는 문화가 확고하게 자리잡았다
씹고 비판하면 다함께 웃고 즐긴다
웃음거리가 된 사람은 '쿨하다' 라는 평가를
받기위해 겉으로는 함께 웃는 척하지만
그의 내면에는 은영중에 깊은 상처를 받는다
조금 더 고상한 형태를 취할 뿐 기성세대의
문화와 다르지않다
'더 많이 씹을수록 더 친한관계 '라는 오해 속에서
우리는 매일 그렇게 상처를 주고 받으며 살아간다.
내면에 쌓여가는 생채기는 우리를 더 공격적으로 만들고,
희생양을 원하는 빈도는 더 잦아진다.
사냥꾼 노릇을 열심히 하는 만큼,어느 순간
졸지에 희생량이 될 확률도 높아진다.
댓글 : 2 개
  • kaill
  • 2014/09/19 PM 08:36
군중심리(냄비근성), 이기심, 허세에 의한 행동이죠
우리나라에 특화된 행동들
남한테 잘보이려 노력하는데 정작 자기모습은 모르는 것 같다할까...
해결을 바라는건 욕심이지만 왜 이리됬는지는 의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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