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담] 요새 학창시절 동창들과 어울리며(잡담)2014.10.21 AM 01:56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어딜가든 대게 있듯이...

동창애덜도 끼리끼리 라인이 갈립니다.

라인이라고 특별히 누가 주가되는 그런얘기는 아니지만
딱 맞는애들이 나뉘면서 잡히다보니 표현이되네요.

저는 주로 잘나가지않는(예나 지금이나) 친구들 및
보면 잼나게 욕설주고받고 제 얼굴의 선입견이 없고,선한 애들과 어울리는데

안타깝게도 그런 라인 친구들은 요새 다들 힘드네요.

저역시 절대 상황좋지않은 사람이나...

아무래도 한번 뒤집힌 성격때문에 사람보고 가는게 강해
감히 카운셀링,격려를 자청하는데...

11시 애매한 시간이라도 얼굴보고 사이를 이어가는 친구들 이야기들으면
정말 짠 합니다...ㅠ 서로 죽고사네 별 얘기나누고 토닥토닥~
남자는 리얼 돈이고 성공이고 잣이고,우정으로 가는걸 믿어봅디다

대단한건 아니어도 서로 얽히고 부데끼는 맛이 큰 힘이 되는거 같습니다

오늘도 편의점서 힘든친구 거창할거 없이 가볍게 캔맥,육포 한통쏘며 격려해주고 오니
뭔가 짠#해서 글써보아요 ㅎㅎ
댓글 : 2 개
분명 가장 힘든건 지금 나같은데 확실히 대화나누다보면
평소엔 못알아본 각자의 힘든점들이 많더군요ㅠ
케바케라 할까요ㅎ 힘듬의 우위는 가릴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상대적이라 공감을 먼저해보네요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