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담] 유리감성에서 츤데레까지(성향잡담)2015.02.01 PM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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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부터 맘이 여려서 눈물이 많았던...
누군가 아프면 내가 아프듯이 공감해서 애먹고
성인되서 없어지나 싶더니 본성 어디안간다고
그걸 이용하는 사람이 주변에 멤돌고~

그러다 한번 삔도 나가서 사람이 180도 변했더니
그로인한 리스크가 심해 성격이 안과밖이 이질적으로 냉해졌다가

크게 힘든일겪고 생각의 전환점을 갖게되고 변하여
평소엔 냉한데 속은 감성으로 꽉찬
츤데레의 완성이 되니...이거 참 사람일 모를일이네요ㅎ

결론적으로
겪어본봐 이성보단 감성의 삶을 추구해야 스스로 만족도가 높은걸알아
자연스레 따듯한걸 찾고 지향하게된...
(주변엔 차가운것들이 널린게 문제가되어 하루하루 필터링해야 하지만)
또는 태아때부터 엄마의 품속에서 따듯함을 가장처음 비교적 긴시간 겪고 나와선지
원초적으로 그런게 땡기는 건지도 ㅎㅎ
댓글 : 10 개
오 나랑 비슷한 사람이당~
오허헛 그러한가요 ㅋ
꽃미남에 츤데레성향이라니
여자들에게 인기 많을것 같아요.ㅎㅎㅎ
많아야하는데...ㅎㅎㅎ!
여친은 다소 곰같은 성향인 분을 만나야 할 거 같...으려나... 그러니까 따듯하고 맛난 커피 한잔 말아주시죠! (?)
첫사랑이 곰탱이였죠 ㅎㅎ 나중엔 테디베어가 됬지만(?)
커피는 아메리카노 빠이니 힘들고 내 여자면 따듯한 술을 말아...음~~
저는 어렸을때는 별로 남의 기분에 관심없었는데 나이를 먹고 여러가지 일을 겪으면서 달라지더군요.

제가 관심가는 사람이 아프다는 글 보잖아요,그럼 저도 괜시리 감정이 울적해지는데 그사람이 저랑 친분이 전혀 없다면 이 방법을 씁니다.

형식적인 위로의 한마디,그 이후로 그사람 글 절대 안보기...OTL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그런걸수도 있겠지만..결국 그렇게 되버리더군요.
그래도 대처하실정도면 본인을 아시는거겠죠^^
저도 모두한테 그랬다가 가리면서 하게된~ 그래야 감정도 회전하고
요샌 점점 가리는게 누그라들어서 문제지만 ㅋ
?이성보단 감성의 삶을 추구해야 스스로 만족도가 높은걸알아 자연스레 따듯한걸 찾는다... 글 쓰신거 찬찬히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드네요 공감도 갑니다^^ 인생에 완성이란게 있을까..싶기도 하고 언제까지 이리 고통의 반복을 겪어야하나 생각도 들다가 초조해하지 않고 길고긴 인생에서 내 페이스를 맞추고 천천히. 그렇게 살면서 따뜻함 감성 평온함 등등 원하는 바 채워가며 충족된 하루 하루가 되길 바라고 있네요. 다 잘될거예요. 그 곳을 계속 바라보고 있으니까요
하ㅠ 왠지 찡하군요 크읏
잘 되겠죠 가끔 길을 잘못들거나 삐둘게나가도 계속 바라본 곳을 나아갈테니...
맘이 더 굳혀지는 것 같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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