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담] 예전엔 그저 누가 시키는대로 일하는게 좋았었는데~(한담)2015.02.22 PM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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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통성 없지만 시키는거만 딱하고
추가적인 일은 조금 생색내고~
의견을 내기보단 혼자서 꾹 참고 그려러니하고
크게 복잡하지않게 육체는 힘들지언정
머리는 안아픈일 하는 걸 추구했습니당

요즘은 주변에서 말이 오가긴해도
내식대로 가려고 해보고,조금씩 맞춰가려하고
사장이나 직원이 개인일 있으면 캐어해주고
내 담당 아녀도 신경쓰고 보조도 하고~
작업중 아닌부분에선 돌려서라도 표현하고
사장마냥 내 일이다싶게 일하니
작업량은 늘고,신경은2배 더 쓰지만
묘하게 즐겁습니다

노예근성일까 곰곰히 생각해봤지만...저는 개인주의가 강한사람
끼워맞춰보면 합리적 개인주의라는 결론 ㅋ
일은 힘들어도 어떻게든 한다쳐도 사람이 불편하면 못해먹는 걸 알아서일까요~ ㅎ
일하는 것에 있어 감정개입이 좋다 볼 순 없지만,내 이익을 섞어서
절충하면 직장이 여러모로 재밌어 지는 것 같습니다

쨌든...정든 일터를 정리하고 이직하려하니 오만가지 생각이드네요...ㅎㅎ
댓글 : 8 개
무슨 일이든 잼나게 하는게 쵝오죠 ㅎㅎㅎ
레알요 일이 잼나면 활기돋아요 ㅎㅎ
같은 상황의 일도 마음먹기에 달라지는거 같아요
예전같으면 힘든 것만 크게 느껴졌는데 말하신대로
작업량이 늘지언정 즐거워졌달까요ㅎㅎ 고정되어 있는건 없나봐요 조금 더 내게 맞는 내가 즐거운 소소한 일상이 되시길!
킄ㅠ 감사요
시간이 흐를수록 내가 원하는 것을 잘 알아가는 듯 합니다
역시 인간은 신기해! 입니다:)
시키는 대로 하는 일은 차라리 딱 정해져있기에 마음이 편해요. 저도 그냥 일을 지시해주면 좋겠음. 다만 그러면 재미도 없고 수동적이게 되니까 만족도는 떨어짐.

다만 아무것도 안하는 게 안전하고 오래가지만 결과가 남지를 않으니 까이고 욕 먹게 되더라도 뭔가 적극적으로 움직이게 되는데 결과가 항상 좋은 건 아니라는 점?

이직 잘하세요. ㅎㅎ
결과가 항상 좋은 건 아니라는 점 레알요ㅋ
허당끼 짙은 저에겐 직원들 사이에선 요긴한 얘기거리~
후아...쨌든 잘 마무리하고 나가야겠어요ㅎㅎ

사람들 관리하고 케어해주는거 진심...힘든데..참 대단하시네요 ~ !

나름의 재미까지 느끼셨다니 앞으로의 직장은 그런 계통으로

나가보시는건 어떠시나요 ~ ?

처음엔 진심 힘들었죠 ㅋㅋ 내가 왜를 속으로 몇번 외쳤는지
운이 좋게도 다들 선한 사람들이라 시간이 흘러 이해하게됬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팀플레이가 좋았지요~
이번에 이직하는 곳도 아마 그런분위기가 형성될듯요ㅋ
저는 사람보고 가는 길인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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