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OTO] 이직 취소됬네요 또 내쳐지다니...ㅎ..ㅎ(사진)2015.03.13 PM 02:07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사람무서운거 알고 굉장히 신중하게 관계를 유지한다 장담했는데...

이번에 제대로 통수 맞았네요

날새도록 추천인과 술마시면서 헛소리 안나오나 확인사살까지 했지만

그분에 작은실수로 너무나도 허탈하고 빠르게 모든일이 틀어졌네요^^

며칠을 가슴앓이하면서 정붙은 가게며 개인활동들 마음정리하고,
혹시나 흔들릴까 일본여행잡고 주변에 이직사실 떠벌리며 심신을 굳히고
한동안 퇴근뒤에 이직가게 들리면서 씨다바리,술자리 비벼데며 엉겨붙은

모든 시간이 다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차마 전 사장님께 사실은 고하지 못해 둘러댔고(걱정이나 실망을 안겨주기싫던)
어찌저찌 원래가게를 좀 더 붙어있게됬는데...4월 엄청나게 바쁜시즌 앞두고
일본여행은 가도된다고 하는 모습의 왤케 울컥하는지...

만감이 교차하며 덧없네요
그 기회 잘 잡으면 힘든 우리식구들,친구들 도움주고 내 기반도 잡을 일이었는데...
단순히 기존가게에서 새로운 가게로 옮기는게 뭐가 그리 어려운건지...
마지막으로 매달린다고 찾아갔지만 낄틈을 안주시네요
한두번 있던 건 아니지만...나보고 가능성있다며 같이가자는 용두사미 말로는 매번 역겹네요
이성적으로 생각정리하며 똥밟기전에 빠진거고 어차피 벌어질 일이었다
라는 맘으로 돌리니 내면에서 울붙이는 설움 쏟을 곳 없어서 되 삼키는데
속이 메쓰껍습니다...

밤이 무섭습니다...오만생각 검은충동에 지치네요
댓글 : 10 개
모델이신가요? 잘 생기셨네요 ... 힘내세요 잘 해결되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지금은 바리스타군요 감사합니다
원래 신뢰있는 사람은 인생에서 여러명 찾기 힘들죠...힘내세요
사람은 겪어봐야 안다는걸 다시 각인해보는 경험이었습니다...
본문대로 밟기 전에 빠진거라 생각하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다들 그렇게 얘기하는거보면...이것도 행운이라 봐야겠지요
잘생긴 사람들은 의외로 통수 당하는 일이 심심찮게 일어 나더군요..
제 주변 친구도 그러합니다.. 키도 크고 얼굴도 잘생겼는데... 통수 당했죠
여러가지 요인도 있겠지만, 잘하면 좋은데, 못하면 잘생긴것 만큼 더 미움받죠..

마음의 슬픔에 위로 받으려는 취지에서 글을 올리셨겠지만
제가 현실적인 제 주관적인 생각으로 댓글을 달겠습니다.
일단 님에게 통수를 쳤다던 그분이 전부 잘못을 했더라도
본인의 성격과 행동도 고쳐야 합니다.
손벽도 마주쳐야 소리가 납니다.
같은 일을 하다가 실수로 하더라도 이미지 좋은 사람과 나쁜사람과
대조된 결과를 낳는것처럼요

님은 잘못된게, 왜? 자기 합리화 하고 왜 자꾸 핑계를 되시나요?

자기 관리 잘하는 사람은 최소 뒤통수나 사기 안당합니다. (일반적으로요)
왜 일까요? 그건 세상에 공짜가 없다는 생각을 항상 지니고 있습니다.
즉, 얻어 먹으려 하지 않아요... 대신 본인은 쓸떼 쓰고 배풀죠.
행여나 얻어 먹더라도 100원짜리라도 감사하게 얻어 먹습니다.
그리고 다시 되갚아주죠... 이러하게 될려면 본인 스스로도 그에 걸맞는
금전적인 능력이 필요하기에, 부지런하게 살아갈수 밖에 없습니다.
정말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면 모를까 얻어먹는건 참 아니다 싶네요
착각으로 친하다고 생각하는것도 혼자만의 생각이죠.
냉정하게 생각하면 가족끼리도 친하게 지내기도 힘든데, 사회에서 만난사람들한테
정줄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남들보다 뛰어나게 일을 잘하고 주어진 일에 그치지
않고 거의 모든것을 점점 남들보다 발빠르게 개척해 나가는 사람은
" 일만 중시 합니다 " 술도 적당선에서 마시구요. 일에 집중하면 남들과
싸울일도 없습니다... 직장이건 아르바이트건 필요 이상으로 대화를 나눌
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일 외적으로 일을 완벽하게 다 하고 나서 잠깐의
담소는 나눌수 있지만, 그 이상은 오히려 안좋다고 생각이 들구요.

통수친 사람도 문제가 있겠지만 전 님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 스스로가 필요한 말만 하고 적당선을 유지하며 일을 했으면
구지 이런 일이 발생 안했을거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님이 실수를 한게 어떠한 일인지는 모르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별일 아닌겁니다.(님이 범죄를 일으킨것도 아닌데요 뭐) 근데 그거런걸
가지고 이슈화 시키고 물어지면 통수 치는 사람은 그 사람이 문제 인거고

님이 잘못된건 아닙니다...

그러다가 님 스스로가 변질되서, 항상 의심하고 남 믿지 않고 계산적으로
행동한다고? 해서 님 앞길이 평탄할것 같나요?

대답은 NO ! 입니다.

그냥 통수 친사람과 그냥 화끈하게 붙으세요 열받으면! 깔끔하게 털건 털건
질알 할건 질알 하는겁니다.(그렇다고 폭력을 휘둘지는 마시구요)
본인이 일도 나름대로 착실하게 했고 꿀릴거 없으면 따져야죠.

어차피 그만두는 와중에 깽판 친다는 생각으로 미련없이 질알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본인 스스로도 열려 있어야 하고, 순수하게 사람을 대하면 되는거지
구지 본인이 합리화 시키며 사람을 거리를 둘 필요는 없습니다.

님 스스로가 잘못된 생각을 합리화 시키며 점점 본인을 변질 시키면
좋은 사람 만나지 못합니다...

무섭거나 오만가지 생각이 든다고 해결은 안되는데요.
힘들면 힘들다고 하고 울고 싶으면 우시면 되는겁니다.
님 가치관이나 생활태도를 좀 바꾸셔야 할텐데 사람이라는게
바뀔수가 없는지라... 과연 가능할련지...

그냥 님이 잘못한건 잘못했다고 하면 되는거고, 아니다 싶으면
외치면 되는겁니다. 님이 죽을 죄를 지은것도 아니잖아요?
앞으로 헤쳐 나갈길이 많고, 이것도 지나고 보면 별일 아닐겁니다.

등가 교환이라는게 있는데 하나를 얻으려면 하나를 버려야 하느것처럼

남들에게 관심 받고 사람들이 좋아하는 사람은 다 이유가 있는겁니다.
그 사라음 보상 이라던지 무언가를 포기하고 감수했을거에요
일은 누구나 배우면 되는거지만, 일로서 커버 못하는 사람 이미지라는건
어쩌면 타고나는것일수도 있겠지만 노력을 하면 개선이 가능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님에게 심한 말을 해버렸지만 님이 좋은 방향으로 갈피를 잡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글을 써내려가는겁니다.

한가지 예를 들면 과거에 대기업 다녔을때 저보다 경력 많은 여사원이 중간에
들어왔습니다, 외국계 다녔다고 하는데, 제가 경력이 짧으니(군대 다녀왔으니까요)
처음 들어오자 마자 윗사람에게 제가 왜 저 직급이 높은지 이해를 못한다는
늬앙스를 풍겼다고 하는데요 (이 사실은 나중에 알았어요 ㅎㅎ)
전 어차피 제 꺼라고 생각하고 일을 하는 스타일이기에 남들 신경 안쓰고
오래된 능력자분들꺼 좋은건 저 만의 스타일로 바꿔서 제 스타일대로 일을
진행 하기에 다른건 보이지 않고 매일 남들 퇴근하면 남아서 즐겁게
일을 하기도 했고, 쉬는날에는 제가 궁금해 했던것 알아볼수 있는거에 시간을
투자도 하며, 미쳤을땐 일부러 밥도 안먹고 일을 한적도 있습니다...
저만 몰랐지만, 사람들끼리 좋은 이야기로 괴물이다 저.새.기 미쳤다고 할 정도로
매출에 기여 했습니다... 그러더니 저는 모르는데, 제 이름 석자나 제 생김새가
소문이 났구요... 결국엔 외국계에서 일하단온 여직원도 저를 인정 했다고 하더군요... (사실 다 떠나서,,,저한테 비교할 급도 안되지만요)... 우리나라가 참 ㅄ같은게 본인만 신경쓰지 남 헐뜯어가며 남이야기에 관심이 많습니다... (머 다들 그렇지만
우리나라가 심한듯)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너무 신경쓰지 마시길 바랍니다~
대한민국은 " 겸손 "한것 좋아합니다.

님 스스로가 다른 대우를 받고 싶으면 ,님도 솔직하고 깔끔하게 행동하시면 되는겁
니다, 님도 계산적이면, 남들도 계산적이고 다 생각해요... 님만 똑똑한게 아니고
남들도 똑똑합니다.

항상 자신감을 가지고, 고칠건 고치시면 되는겁니다.
기죽지 마세요.

제일 중요한건 본인 "행복" 입니다.

마음이 병이 들면 어떠한 처방전도 통하지 않고
마음이 병이 들면 몸도 병이 들어버리니까요

제 긴 댓글을 읽으시고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났으면 좋겠네요...

누구나 실수하고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 없습니다.


잘생겼다고 ㅎㅎ 너무 사진만 찍지 마시구요~

화이팅 입니다!













잘생겼다 뭐다해서 사진 많이 찍는다는 일반화 논리는 어이가 없지만ㅎㅎ
여기서 확실히 다질게 저는 제 모습을 정말 좋아할 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없을을 고합니다
이런말하는 것도 지겹지만...

그리고 요지는 마인드 부분을 강요하시는 거 같은데...제가 탐탁지않게 여기는 친구와
같은 얘기를 하시네요.상대성을 얘기하면 핀잔을 놓겠지만 장담하되 내가 처한 상황을
모르시고 함부로 얘기하시는건 아니라봅니다.저는 저대로 열심히 살아갑니다
통수가 한두번이 아니라는게 남의떡 쉽게 얻어먹는다고 해석하는 것 같은데 그런사람이면
지금처럼 마음고생 할 것도 없이 쉽게 쉽게 살았을 겁니다.

그외 나머지 충고는 감사히 받겠습니다.그래도 지나가던길 마음을 풀어 써주신건
귀한시간을 소비해주신거니,부족한건 보완할 수 있게 나아가겠습니다
살다보면 참 뭣같은 일 너무 많이 생기고 또 생기고 또 생깁니다;;; 그래도 다행인 건 나쁜 일이 많아도 좋은 일 역시 생긴다는 겁니다. 옛날 가요 가사처럼 쨍~하고 해 뜰 날, 그거 온다고 믿고 힘내세요~! 충분히 치열하게, 열심히 산다는 느낌 받습니다. 말 그대로 '살아야'합니다. 살다보면 올리신 사진의 얼굴보다 더 환하게 웃는 얼굴로 거울을 보는 본인을 발견하게 될 겁니다 ^^ 화이팅~!!!
마지막에서 울림이오네요.감사합니다(_ _)
그래도 오기는 자신있다고 다시 기어올라가보네요...에휴ㅎㅎ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