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OTO] #불편한손님:조폭유형2015.09.04 PM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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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다보면 여러 형님들,삼촌들 자주봅니다.'야 야'반말은 기본 '갖고와'는 세트
짧은머리와 시커먼 얼굴에 금목걸이는 그들만에 은연중 약속된 상징인지...
그리고 대게 이 부류들은 정작 힘줘야할 배는 쑥 내밀고 얼마 넓지도않은 살떼기로 불은 어깨살에
힘을 이빠이 주고,오지게도 피신담배로 맛가버린 쇗소리 내리깔며 갑질을 해주시는데...
저는 자다깨도 모를 갑질입니다.어찌됬든 접객하는 입장에선 받아줘야죠~ 살짝 비굴해지지만
나 짱세를 과시하고싶은거 마음껏 누리게끔 빌빌거리며 약자포지션으로 대충 비위맞춰주면
'쌔끼 기집애같이 생겨가지고 귀엽네'하며 웃어넘기면 어이쿠 개똥도 약에쓴다고 저런놈도 돈이다
하며 어려운 단골잡아봅니다...

PS:가끔은 진짜 조폭형님도 계시던 ㄷㄷ 홀서빙 도와주다 경찰얘기,돈얘기 듣다보면 어이쿠;;
커피드릴때 자질구레한 서비스 협박어조로 친절히(?)요구하는데 불편합니다ㅋㅋ

댓글 : 22 개
의리의리 타령하는 조폭. 하지만 돈 앞에 친하던 형아우 찌르는 게 일상이다 라고 하신 형사 발언이 생각나네요. ㅋㅋ
오늘 조폭손님 또 오셨는데 봉지설탕 없다고했다가 한대맞을 뻔한거 보면 사실인듯요ㅋㅋ
설탕없다고 때릴뻔?? ㄱ ㅅ ㄲ 네요 완전... 경찰한테 함잡혀가고 두번다신 올릴없길바래요
아무래도 자주뵌 꼬랑새를 봤을때 경찰에게도 요주인물일듯ㅋ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질까봐 넘깁니다
손님들과 마찰이 없으면 별로 신경 쓸 필요도 없을 것 같아요.괜히 신경쓰면 본인 정신 건강에만 안 좋아짐 ㅋㅋㅋ
지나가는 사람 지나가세요 하고픈데 ㅋ 붙잡고 뭐라하는 상황이니
뭐 그래도 갈길가시라고 저대로 흘려보냅니다
왜 그런 거 있었잖아요. '공공의 적'에서 '깍두기는 깍두기의 세계에서, 절대 민간인의 세계로 넘어오지 않는다!!' 근데 깍두기의 세계에선 자기랑 동류의 사람들만 있으니 가진 힘을 쓰질 못하잖아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이쪽 세계로 넘어와서 과시 및 물의를 일으키는 거죠. 그래도 다행인 건 제대로 된 깍두기라면 말이 거칠지 언정 경찰들을 피하기 위해 오히려 배포 크게 그냥 넘어가고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데, 가장 최악인 건 여자를 끼고 와서 가오 잡는 부류들이죠. 그 중 더 악질인 것은 끼리끼리 논다고 끊임없이 갑질을 일삼으며 꼬투리를 잡는 애인을 둔 부류는 문제를 피해가려해도 피해갈 수 없을 만큼의 스트레스를 유발하죠.

그냥 지금처럼 생각하고 넘기세요. 지금은 내가 호구 같겠지만, 결국 이런 식으로 호구(단골) 잡히는 건 너라고 ^^
일리있는 일침이십니다...ㅎㅎㅎ
최선이라 하는행동이 씁슬할지언정 저런 놈들한테 까이는 것보단 낫지요.
저도 저대로 얻는걸로~
  • 2015/09/04 PM 06:08
ㅋㅋ예전에 맥도날드 야간 알바할때 매니져랑 둘이 일하는데 설겆이 하다가 매니져가 손님와서 손님 받는데 트러블 일어남 손님이 떡대 쩔었는데 말투 띠껍다고
나와보라고 ㅈㄴ 싸울라고 하는데 매니져는 표정 원래 그런 사람인데
계속 싸울려고 함 매니져가 그만 하세요 손님 이러는데 계속 뭘 그만해 ㅅㅂ롬이 하면서 욕하고 사실 매니져 맨날 새벽에 겜하고 자느라 혼자일해서 안좋아 했는데 싸움은 말려야겠고 청소하다 나가서 아 손님 이러지마세요 하고 ㅈㄴ 말리는데
존나 썡깜 그래서 아 나가서 싸우시라고요 이러니까 ㅋㅋ 존나 어이없어하다가
욕 몇마디 하고 걍 감ㅋㅋ
결국엔 후까시만 시전하였다 군요 ㅋㅋ 어이쿠

제가 편의점 알바를 해서 이런 경우 확실히 정리해 드릴 수 있는 경험이 있습니다.

일단, 알바생한테 꼬장부리거나 시비거는 타입은 그냥 동네 양아치입니다.....

진짜 건달이나 조직 생활하는 깡패들은 오히려 말썽 안피우고 해달라는대로

다 해줍니다. 예를 들면 봉지값 내달라고 하면 동전지갑에서 10원짜리 내줄정도 입니다. 하지만 동네 양아치는 인상 찌뿌리고 꼬장 부리죠.....

그리고, 기본적으로 사회생활하다보면 알겠지만,

안면트고 통성명하고 친해져서 말 편하게 해도 됩니다.....라고 말하기 전까진

서로 존칭하는게 예의이고 기본 매너이죠.

간단하게만봐도 편의점 알바할땐 전 초딩들한테도 꼬박꼬박 존댓말 했습니다....ㅠ ㅜ

결과적으로 볼때 어깨 힘주고 다니는 족속들은 그냥 양아치라는 겁니다 ~ !

설혹 진짜 깡패라고 해도 그런 부류의 인간들은 소위 [찐따] 입니다.


진짜, 조직생활하시는 분들은 일반인들 눈에 안 띄고 말썽 안피우고 다니는게

가장 좋다는 걸 자신들도 잘 알거든요.


매주 일요일마다 운동장에 모여서 축구하던 조직 형님들한테 편의점 알바할때

이것저것 물어봤던거 갑자기 기억나서 몇자 적어 봤습니다.



p.s 아무렇게 반말하는 족속들은 인간이 덜 된 손놈이니깐 대충 비위나 맞춰주세요....
허세와 갑질로 자신의 불운한 인생을 어떻게든 만회해볼려는 애처로운 벌레들일 뿐입니다 ~ !

그런부류를 저도 bar일할때 접해봤기에 정말 공감이가는데...(조폭,야쿠자를 실제로;;)
저도 구지 말하면 한때 영화에도 나왔던 찐따 반달들이라 칭하고 픕니다ㅎㅎ
확실히 진짜는 행동가지가 달리보이니까요...그래서 긍가 반달은 저렇게 맞 접객이되는건가 싶기도
호텔에서 일했을때 진짜 건달들은 조용합니다. 그리고 음주류 가격같은것에도 크게 민감하지않고요.

윗불들 말마따라 어설픈 양아치나 건달 짬찌...일명 칼받이같은 애들이 가오잡고 그러죠.

문제는 가오잡아도 졸 찌질해보인다는거;;;
허이쿠 은근 유쾌합니다
어딜가나 진짜 조폭들 일반사람들한테 함부로 하는거
한번도 못봤어요.. 그리고 외적으로 과시도 안하더라구요.

아닌놈들이 더 텃새부리니까 그냥 '어휴 한심.. 불쌍하니 걍 넘어간다' 하는
심정으로 눈으로만 어루만져주세요...
아...좋은 마음씀씀이 보템이됩니다^^
ㅠㅠ 쌘척 극혐
크읏ㅋㅋ
조폭 관련 뉴스만 찾아봐도 일반사람들한테 시비걸고 하는거 나오더만 이 무슨ㅋㅋㅋㅋ
분명 급이 있는것 같습니다ㅋ 노는 물따라
조폭이아니고 동네 깡패 또는 양아치인듯 ....
동네깡패 양아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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