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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적으로 주관적인 Simlitamku] 우연히 공유된 기사를 읽고 울컥...'가난한 청년은 왜 눈에 보이지않는가'(링크유)2016.01.09 PM 05:11
'가난은 화장이 가능하다' 소름끼치는 진실.
내가 강박증에 시달리며 잠을설침에도 여러것들에 시도하고 발전하는 행위를 멈추지않으려는 이유.
진즉에 우리나라에게 버려졌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 이유.
하지만 그럼에도 지금은 어떻게든 살아가려하는 이유가 명확해 계속달리게됬다.
부조림함에 치우쳐 살기보다 의문을 품고,지속된 지식욕으로 공동체와 정치에 시선까지 스스로선택해 오게된 지금이니까.
나와같은 이들에게 바라는건 자신의 길에 선택을 포기하지 않는것과 오늘당장 사는게 급급해 스스로가 배움을 포기하는걸 합리화하지 않기를 바란다.
나란놈도 이렇게라도 살고,꿈을 실현하려 하니까.
그래서 내가 이 기사에 말하는 '힘있는 자'가 되어 그들에게 다가가려하나보다.
※소감글입니다.기사는 링크에...
PS: 저희집도 빚의되물림과 가족들에 지독한 지병의 악순환에 밀려 가난도 사치스러운 힘겨운 현실에 껴있는데...
이런고마운 기사들은 참 감사합니다.
정말 힘들지만,불행하진않습니다...그리고 꿈도 있고 내 나라에서 살고싶고
이런과정속에 찾기힘든 좋은 이들과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갑니다.
청년실업,복지 관심조차 사치가되는 하루 급급히 오늘당장사시는분들 파이팅입니다...
좋은날 분명 옵니다.그걸 만드는이들이 포기하지않는한
댓글 : 9 개
- 꼭지
- 2016/01/09 PM 05:19
좋은글 링크 감사합니다
- 바람의당주
- 2016/01/09 PM 05:25
그렇게 느껴주셔서 다행이고 또 감사합니다
- DreamFactoryX
- 2016/01/09 PM 05:48
와 기사 정말 좋네요
잘 읽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바람의당주
- 2016/01/09 PM 06:42
아하이 ㅋ 감사드려요 저도
- 최후의수
- 2016/01/09 PM 06:45
(그닥 믿지는 않았지만) 통계나 대중매체를 통해서 사회를 보면서 항상 의문을 품던 부분이었는데 글을 보고 나니 이제서야 해소된 기분이네요.
- 바람의당주
- 2016/01/09 PM 06:47
아이코 다행입니다.저는 실제로 겪어 살아와서 무뎌졌는데 객관적으로 기사를 써주니
묘한 위로와 용기가 생겼지말입니다 ㅎㅎ
묘한 위로와 용기가 생겼지말입니다 ㅎㅎ
- 최후의수
- 2016/01/09 PM 07:05
감사하다고 표현하는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관련 분야를 공부하면서 동시에 사회를 걱정하는 입장에선 감사할 일이지만, 뭔가 기쁜 소식이라던가 그런 경사가 아니고 저와는 너무 다른 이야기라서요..
그래도 본문에 쓰신 글을 보고 짐작컨데, 잘 되실겁니다.
관련 분야를 공부하면서 동시에 사회를 걱정하는 입장에선 감사할 일이지만, 뭔가 기쁜 소식이라던가 그런 경사가 아니고 저와는 너무 다른 이야기라서요..
그래도 본문에 쓰신 글을 보고 짐작컨데, 잘 되실겁니다.
- Coma Breed
- 2016/01/10 AM 10:27
으으.....너무나 적나라해서 소름끼치네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은 소망을 품게 된다는 것 ~ !
- 바람의당주
- 2016/01/11 AM 12:28
그쵸그쵸 ㅎㅎ
진실을 마주볼 것인지,피할건지 선택의 문제라기엔 참혹하지만...
그럼에도 진지하게 마주하려한다면 무얼해야되는지 알고,나아가면 소망도 품게되는듯.
개인적으로 여기까지 도달하긴 참 힘들었지만,모를때 막연함에 키워진 불안감이 더 쓰라린 듯한ㅎ
진실을 마주볼 것인지,피할건지 선택의 문제라기엔 참혹하지만...
그럼에도 진지하게 마주하려한다면 무얼해야되는지 알고,나아가면 소망도 품게되는듯.
개인적으로 여기까지 도달하긴 참 힘들었지만,모를때 막연함에 키워진 불안감이 더 쓰라린 듯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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