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담] 이런 느낌...공감 받을 수 있을까요?(부정적,진지)2016.03.12 PM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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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너지를 참 좋아라 하는 사람입니다

힘든상황에 놓인 상태라면 어떻게든 함께 극복하고
최적의 답은 얻지 못해도 최선까지는 노력해서 좋은 상황을 이끌어가고
싶어합니다...

그게 누가됬든 제가 그런 힘이 되어주길 바래 저대로 이것저것 정말 노력했다
생각하고...
타인들에게 그 힘을 발휘하며 공헌할때 그들이 기운을내며 작게라도 희망을 품는 그 눈빛이
말도 못하게 보람차고 기뻤습니다.

실제로 그런 유사한 경험을 많이겪었고..
시간이 지날수록 그런 역할의 대한 마음은 짙어져 갔습니다

그런데...
왜들그리 빨리 포기할까요ㅠ 조금만 힘을합치면 좋아질 수 있는 상황을
지금당장 불편해도 그 상태의 변환보다 유지하며ㅠ 안일하게 있는 상태를 선택할까요
그리고...결과
분노하고,후회하며 슬퍼하고 아파하고 무너지고..
그런걸 지켜보는 입장에선...작은희망이라도 안겨준게 참 맘이 속상합니다

물론 저를 원망치는 않고 저대로 노력했다며 되려 다독이지만...
저는 그래요..그게 함께해온 의미는 있지만 그 이상 현실에서 뭐가 될련지

참...더럽게 씁슬합니다
공감 받을 수 있을까요? 이런..미친생각
댓글 : 4 개
사회학에 의하면 가난한 사람들에게서 진보성향이 아닌 보수성향이 나타나는 이유는 현재 상태를 유지하는데 모든 힘을 사용하여 새로운것을 받아들일 힘이 남아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간단히 말하면 정신적으로 너무 몰려있고 지쳐있기 때문에 그런걸 생각할 여유가 없다고 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렇군요...한잔하며 보는데 조금은 가라앉습니다.
감사를...
그리고 참 슬프군요.
아파하고 힘들어하며 버티는게 최선인것을 그져 지켜본다는게
술상무 자처하며 달래고 달래지만...그건 그거대로 제가 참 아픕니다
고마운 분들인데..정말 감사한분들인데...도움이 못되주는게 아효..
앞으로 나갈 여유가 없기때문이라고 봐요 지금 상황이 안정적이라면 다음을 노려보겠는데 지금 있는 곳이 허물어질 상황인데 다음으로 나간다는 건 불가능하죠

그리고 내 눈에 보이는 것이 맞는지 내눈에 보이는 것이 다른이도 보이는지도 생각해봐야겠죠?
허물어진다는게 맞다가도 싶은데...그럴때면 더 사리더군요
그러면서 힘냈다가 가라앉고 힘냈다가 가라앉고..
그리고...
저의 시야 그또한 맞죠.제가 보는것을 다른이가 보지못한다면...그런이들에게 작은희망을
준다면 희망고문이 될까요
스스로가 참 많이 부족하다 느껴지는...조금 더 제대로,확실했다면..눈앞에보이는 결과를 안겨줬다면...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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