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담] 여자를 안다 생각했는데 새삼 여자를 다시배우는(청춘시대,드라마이야기)2016.12.01 AM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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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를 내어 울고 싶을 때가 있다....

 

누군가 내 울음소리를 들어줬으면 싶을 때가 있다..."

 

와 같은 평소의 하고픈데 '남자'라서 남자이기에

못하는 그런 답답한 이야기를 털털한 아낙들의 생활이

대리만족시켜주며 풀어가는 허황되거나 가볍기만 한 

청춘시트콤이아니라 한편한편 많은 생각을 주는 드라마네요.

(인물들 다 개성넘치고 여자의 관점을 아주 노골적으로 잘 표현해서

여자의 입장을 새삼 다시 생각해보게되는 굳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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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추천작은 bojackhorseman입니다.

생긴대로 이름대로 말남자 ㅋㅋ

처음에 주인공 찌질함에 비웃으며 보지만

나중엔 그 웃음에 무게감을 느끼는 개념작...

이 미드또한 위와같은 비슷한 대리만족을 주는 명작입니다.

(미국식개그와 관점이 있고 꽤나 괴랄한연출도 많으니 취향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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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가 발전하고 있음을 느낍니다.

이런매체둘이 주는 수준높고 현실밀착한 멋쩍스런이야기들이

겉으로는 화려해보이나 일상을 찌질찌질 전전긍긍

그래도 파이팅,내면을키우자고 독서벌레 모임노예가 된 저에게

좀더 유연한 사회생활을 굴러가게 해줄 관점을 알려주는 것 같습니디.

댓글 : 9 개
jtbc는 드라마도 괜찮게 만드는데
아직 크게 히트작이 없는게 아쉬움..
청춘시대도 좋았는데..시청률은 ㅎㅎ ;
아...그런 사연이;;
하긴 저도 이게 넷플릭스 채널에 풀려있어서 놀라긴했는데
아까운 작품인데 크...
청춘시대는 전혀 일반적이지 않았는뎅.. 각자의 사연들이 너무 극단적이라서 소소한 이야기를 바랬건만ㅠ 개인적으로 아쉬웠네요
가볍기만한 청춘시트콤아니라고 적어놓긴했네요 ㅎㅎ
극단적이면서 저도 여자사이에서 듣던 고충이었는지라 그 관점을 잘 뽑아냈다싶어 좋았습니다.
마냥 비련의공주님,불쌍한 아가씨 아니니 그점도 좋고
바람은 어디로 가고 변태가 되신 거에요;;?
바람대로 흘러가다 홀로지낸지 1년을 기념하여 변태가 되었습니다...
자기수용을통해 자기애를 끌어올려 덜외롭게(ㅜㅜㅜ)
  • kiri
  • 2016/12/01 AM 01:18
청춘시대도 재밌게 봤고 최근 종영한 이번주 아내가 바람.. 도 재밌게 봤고
그러다보니 금토일에는.. 드라마보는 재미로 삽니다..(??) TVN도 있어서 ㅋㅋ
크 ㅋ 티비가 안나오는 저로썬 큐레이션 채널 넷플렉스만 믿고 봅니다ㅠㅠ
JTBC드라마들이 다 좋은 것 같군요.하나둘 풀어줬으면 좋겠네요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아직 종영안했어욤
이번주 막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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