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담] 새해도 혼밥러..(부천역어딘가)2017.01.01 PM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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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할겁니다

연애 해야합니다

아무나 붙잡....은

연애하겠습니다

 

1년하고도 4개월...솔로생활 길진않지만 기분은좋지않습니다 어흨

댓글 : 8 개
연애는 간절히 원하면 이뤄지지 않고.. 사람 사이에 없으면 기회가 안 생기고 술은 안 마시면 더 어렵다는 걸... 일찍 알았어야 했는데 (먼산)
일...일찍 알았어야 하는데(?) 먼산 ...ㅋ
일단 마음부터가 편안해야죠
명답...외로워서 불안한 상태로 만날라카면 잘안되던
해서 전 편안합니다.너무 편안합니다 ㅋ
이곳은 신년을 맞아 젊음의 열기가 가득한 부천역 광장.

오늘도 지나가는 많은 여고생들이 그를 힐끔힐끔 바라보며 또 용기있는 아가씨들은 수줍게 연락처를 물어봤지만
그는 아랑곳않고 그녀만을 생각하며 아무 생각없이 길을 걸었다.
나... 올해는 새우튀김을 먹을수 있을까?
마침 그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 것은 그 어떤 여자의 향기도 아닌 단골 튀김집의 기름냄새.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가니 김부선을 닮은 주인아줌마가 함박웃음을 지으며 부담스럽게 반겨준다.
오늘 하루만 제발 모른척 해주었으면... 살짝 한숨이 나왔지만,
그는 억지로 미소를 지어보였다.
항상 먹는걸로 주세요 (방긋)

여사장은 그저 이 아름다운 미청년이 반가웠는지 주방에서 혼자 신이났다.
아니 근데 먹고있는 손님들은 왜 내보내는거지?;
알 수없는 불안함이 밀려오며 내 심장박동소리와 함께 젓가락 속도는 빨라진다.
이제 여기에서 슬슬 나가야겠어...
우주미소년님께 바치는 단편 조공글입니다. 친구로 받아주세요 (중년의 대왕오징어)
창작입니까 ㅋㅋㅋㅋㅋ 이런 조공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허헣ㅎㅎ 추추하겠습니다 아무렴요
넵. 제목은 "아마도 그건 (부제: 어느 미소년의 일기)" 입니당
사랑을 주제로 한 호러물(?)이구요, 앞으로 제 마이피에 연재할 생각입니다. (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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