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기? 일상?] 더러운 쥐새끼들 박멸 완료2014.04.30 PM 05:38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어제 버스정류장에서 쥐떼를 보고 기겁하여 곧바로 시청 당직실에 전화.

위치를 상세히 알리고 쥐떼 박멸을 요청했고 당직관도 당황하여 하루빨리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는데


바로 다음날인 오늘 오후 처음보는 전화번호로 울리길래

'광고인가...' 하고

조심스럽게 받았다.


걸걸한 아저씨 목소리가 울린다.

아저씨
-울프맨씨 맞아요?


-네... 맞는데요?

아저씨
-민원 넣으셔서 왔어요. 지금 만날 수 있습니까?


-어? 아 민원이요? 근데 직접 만나야되는건가요? 지금 출근해서 없는데

아저씨
-아 출근했음 안오셔도 됩니다. 근데 거기가 거기 맞습니까?


-네. 거기가 거기인데 거기에 쥐들이 5-6마리 뛰어다니고 어제 저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본 사람이 굉장히 많아요

아저씨
-일단 근처에 약치고 갑니다.




빠른 민원처리 좋아.

잘가라 쥐새끼들아.
댓글 : 11 개
찍찍/.
약먹은 쥐들을 먹고 길고양이들이 죽고 이웃동네 고양이들이 원정와서 영역 전쟁하는 그런 사태는 벌어지지 않길 빌어드립니다.
쥐보다는 닭을 잡아야 할텐데...
먼 말이에요?
해석좀
어제자 쥐새끼 출몰일기요
http://mypi.ruliweb.daum.net/mypi.htm?id=snakehand&num=10237
안드로이드앱에 생활불편신고 라는 앱이 있어요. 요샌 앱으로도 민원 신청을 손쉽고 빨리 할 수 있습니다. 근데 씨 구동시키면 '안전행정부'라고 떠서 기분이 좋질 않으나, 내 그래도 원순이 형이 언급한거라서 깔아놓고 있습니다.
근데 민원은 어디다가 넣으신건지?

글보고 알았네요..수원시...!!!
으 쥐떼라니
명바기 : 부들부들
저번 정권때 좀 해주시지 ...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