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기? 일상?] 퇴근길에 중년 남성이 여자애를 때리고 있는 것을 보았다.2014.05.15 AM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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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앞에서 늦은 버스를 기다리며 스마트폰 만화를 보는데 어디선가

비명소리가 들렸다.

옷을 가볍게 입은 노는 것처럼 보이는 여자애가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이러면서 문재인 닮은 정장을 입은 중년 남성에게 뒤통수를 손바닥으로 맞고 있길래

이러길래 나를 비롯한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갔는데

중년 남성은 이런 소리를 지르며 여자애를 때리고 있었다.

'이년아 너때문에 집안이 거덜났어! 너 여기서 뭐하는거야! 니 애미가 지금 뭐하는지 알기나해?!'
대체적으로 이런 소리를 하고 있었고

여자애는 '시발 니가 무슨 애비야! 그러고도 애비야?!'

이런 말을 하고 있었다.

결국 호기심으로 모여든 사람들 및 팔걷어붙이고 모여든 사람들 모두


[아 막장 가정이구나]


하고 모두 흩어지고 말았다.


그 이후로도 악쓰는 소리가 한 두번 더 사람들을 끌어 모았는데


그때마다 아... 이러면서 흩어지고 말았다는 이야기...
댓글 : 14 개
가정사는 가정내에서 해결
그런 경우 참 애매하죠 =ㅅ=);
저런 경우에는 그냥 112신고하고 경찰한테 넘기는게 ...
저건 그래도 진짜 애비가 맞나 보네요..
뭐 여자애가 피터질정도로 처맞지 않는 이상 가정사는 그냥 알아서 해결하도록...
이런 경우는 그냥 놔두는게 상책.

가정내의 문제일뿐더러 아버지 한테 `니`라고 하는 막장을 도와줄 이유는 없음.
이런 경우는 그냥 놔두는게 상책.

가정내의 문제일뿐더러 아버지 한테 `니`라고 하는 막장을 도와줄 이유는 없음.
경찰불러도 알아서 하라고 함..
부모가 부모다워야 취급을 해주는데...
안타깝네요.
동네 유세하는게 좋은 모습은 아닌데, 말하는거 들오보면 부모 문제가 아니라 철없는 딸네미가 사고친 것 같은데요?
음... 자세한 사정을 모르니 속단하면 안 될 것 같은데...
저도 속단해버렸군요 하하하
'이년아 너때문에 집안이 거덜났어! 너 여기서 뭐하는거야! 니 애미가 지금 뭐하는지 알기나해?!'

이거보고 여자가 절대 보통사람은 아니다라는걸 느겼음
제대로 된 딸이었으면 저딴말은 안하겠죠
시내 한복판에서 남자가 여자를 후려패고 있길래 사람들이 말리려고 몰렸대요. 근데 남자가 욕하면서 말하는게 여자가 바람을 피다 걸렸다나...그러자 그 남자를 말리려고 모였던 남자들이 여자친구에게 "바람피면 너도 저렇게 되는거야"하면서 물러났다는 훈훈한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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