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기? 일상?] 요즘 감기 무섭다. 열이 40도 펄펄2014.09.18 AM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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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날 운동 후 찾아온 몸살로

약국약을 먹고 화요일 완전 회복! 한 줄 알고 '수요일엔 다시 걸어서 출근을하자!' 하는 헛된 희망도 가졌으나


화요일 밤. 감기를 걱정하고 뜨거운 물로 씻고 재빨리 물기를 닦고 두꺼운 옷까지 입었으나

두꺼운 옷을 입었음에도 갑자기 오한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이후 아무런 증상이 없어서 안심하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땀투성이에 사물이 두개로 보이기 시작.

머리는 아프고 몸을 가누기 어려워 회사에 전화해 병원에 가겠다 하고 오후 출근을 약속했다.


그리고 비틀거리며 걸어가 간신히 병원에 도착하니

의사선생님 쿨하게 말씀하신다. "감기네요"(저도 알아요;)

의사선생님은 모피어스처럼 질문하신다. "엉덩이 주사? " "링겔"

링겔이라고 답하자 이 모피어스는 둘다 먹이신다;;;;;;

결국 엉덩이 주사 맞고 링겔도 15분간 맞고 병원에서 나와 집에서 한 2시간 자다 나왔다.

병원에서 열을 쟀을때 40도.


주사 맞으니까 금방 괜찮아지긴 하네.......

그래도 병원 안가고 낫는게 제일이래서 좀 버텨볼라 했더만;;
댓글 : 8 개
어웅 잘먹고 푹 쉬세요 ㅜㅜ
허...40도라니
몸조리 잘하시길......
토마토를 살짝 데쳐서 드셔보세요.
끓는 물에 4분간 데쳐서 껍질 까서 드시는겁니다.
정말 뜨거우니까 껍질깔때 조심하시구요.
드실땐 국물에 입데일수 있으니까 수저로 천천히 떠드시는게 좋습니다.
이렇게 한 이틀 틈틈히 먹으니까 감기 금방 떨어졌어요^^
겁질 깔때 칼로 열십자 긋고 까시면 잘 까집니다 ㅎㅎ
40도면 잘 못하실듯...해주실분 있으면 해달라는게...
시기가 좀 이르긴 하지만 독감 가능성도......
나이가 드니깐 어느 순간부터 감기 걸리면 많이 아프던 안아프던
무조건 일주일 딱 일주일만 가더라고요
그 사이에 병원을 가던 집에서 두껍게 입고 땀빼고 있던 그냥 약 안먹고 가만히 있던
그래서 저는 감기걸리면 아, 일주일 동안 고생 좀 하겠네 하고 체념해요
군대 상병때 40도 상태에서 당직병 섰던 기억이 나네요.
다음날 사관하고 간부들이 너 열있는거 겉보기에 몰랐다고
독한 놈이라고 하셨었죠 ;;
저랑 같은 증상..ㅠㅠ 월욜날 아침에 몸이 좀 나른해서 온도재니까 37.4도
그래도 출근 강행하였으나 오전 11시쯤 버틸수가 없어서 조퇴하고 바로 병원행..
38.4도를 넘어서고 있음..링겔 30분~50분 정도 맞고..집에와서 땀흘리면 좀 자고 일어나니까 개운함..저녁에 머리깍고 일찍 쉬다가 담날 아침 출근..하지만 목이 완전 가버려서..허스키보이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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